내가 멸종 위기인 줄도 모르고 - 예민하고 소심해서 세상이 벅찬 인간 개복치의 생존 에세이
이정섭 지음, 최진영 그림 / 허밍버드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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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멸종 위기인 줄도 모르고 / 이정섭 글, 최진영 그림 / 허밍버드






예민하고 소심해서 세상이 벅찬 인간 개복치의 생존 에세이
살짝만 ‘툭’ 건드려도 와르르 무너지고,
작은 일에도 큰마음을 먹어야 하는 사람,
유난히 쉽게 상처받고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
유리멘탈과 쿠크다스 가슴을 지닌 소심한 이들을 위한 공감 에세이.
왠지, 나 인간사회에 안 맞는 거 같아.

 

 

 

 

 

 




글 | 이정섭
미약한 심성을 갖고 태어나 사소한 일상마저 버거운 ‘전문 미약꾼’.
약자에게 관대한 시절에 유년기를 보냈기에 망정이지
지금 10대나 20대였으면 살아남지 못했을 1980년생 남자.
아주 잠깐 신문기자, <대학내일> 에디터를 거쳐 요즘은 마케터를 하고 있으며,
브런치에 ‘주간 개복치’란 필명으로 글을 올리고 있다.
어릴 땐 매우 소심했으나 나이가 들며 얼굴이 두꺼워졌다.
지금은 적당히 소심한 상태.
개복치처럼 덩치가 크지만, 개복치마냥 마음이 허약하다.
아내는 여러모로 고양이를 닮았다.
브런치 brunch.co.kr/@munchi
인스타그램 instagram.com/spicysoop


그림 | 최진영
일상을 관찰하고 기억에 남는 장면과 이야기를 그림으로 옮겨 그리고 있다.
그리기의 즐거움과 건강함이 전달되기를 바라면서 다양한 매체에 그림을 싣고 있다.
그린 책으로 "어린 시민", "어쩌다 디자인",
"다르면 다를수록", "여행하는 말들" 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instagram.com/jychoioi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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