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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아메리카나 1~2 - 전2권 - 개정판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지음, 황가한 옮김 / 민음사 / 2019년 6월
평점 :
아메리카나 /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 민음사
인종주의의 민낯, 아메리칸 드림의 허상을 발랄하게 꼬집다!
예쁘고 매력적인 나이지리아 소녀 이페멜루와 전학생 오빈제는
중학생 때 처음 만나 사랑을 키운다.
대학생이 되어 이페멜루가 좀 더 멋진 미래를 찾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고
오빈제는 나이지리아에 남는다.
그러나 미국에서 이페멜루를 기다리는 것은 쓰디쓴 면접 실패와 인종차별.
수차례의 면접 끝에 겨우 한 백인 가정의 유모로 일하며 대학에 다니게 되지만,
이페멜루는 이 과정에서 매춘에 가까운 경험을 하고는
고국에서 기다리던 오빈제와도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어 버리는데...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소설가.
1977년 나이지리아 출생.
열아홉에 미국으로 건너가 이스턴코네티컷주립 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문예창작으로, 예일대학교에서 아프리카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인종, 이민자, 여성에 대한 문제를 주제의식으로 삼은 소설로
평단의 각광을 받으며 영미문학을 이끌 차세대 작가로 부상했다.
영연방 작가상, 허스턴/라이트 기념상, 오렌지 소설상,
펜클럽 오픈북상, 미국도서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했으며,
하버드대학교 래드클리프 고등연구소 펠로, 매카서 펠로로 선정되었다.
장편소설 "태양은 노랗게 타오른다", "아메리카나, 소설집 "숨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