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받으라
박해로 지음 / 네오픽션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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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받으라 / 박해로 /네오픽션



 



과거 장일손은 경상도 섭주의 관아에서 사교(邪敎)의 교주로 몰려 처형당한다.
그는 죽기 전 무시무시한 저주를 내린다.
장일손을 직접 칼로 벤 망나니 석발은 그 직후 망령에 시달리며
선녀보살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둘은 잔혹하게 죽임을 당한다.
선녀보살은 죽기 직전 “두 개의 해가 뜨는 날에 그들이 돌아올” 거라고 예언하고,
과거의 살육과 공포는 정확히 백년 후 재현되는데...


 

 

 




박해로(박정태)
한국 특유의 무속신앙 전통에 이색적인 상상력을 덧붙인
스타일리시한 소설을 연이어 선보이는 중이다.
첫 번째 무속 공포소설인 "살: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의 성공 이후
전작을 뛰어넘을 야심으로 두 번째 장편 『신을 받으라』를 완성한 그는,
현재 가상의 지역 섭주에서 벌어지는 세 번째 무서운 이야기

"독생자(가제)"의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또한 무속 공포와는 별개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너머에 낯선 금단의 진실이 숨겨져 있다는
H. P. 러브크래프트 스타일의 대체역사 공포물 『귀경잡록』 9부작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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