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아프리카 이야기 과학과 친해지는 책 24
이지유 지음 / 창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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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아프리카 이야기


 



탄자니아 아루샤에 사는 민지와 민우는 야생 동물을 만나러
응고롱고로 보전지구를 지나 세렝게티 국립 공원으로 가기로 했어요.
경력 20년의 노련한 최고의 사파리 가이드 줄리아 아줌마가
민지와 민우의 사파리 여행을 함께하게 되었는데요.
아프리카는 동아프리카 지구대를 따라 길게 갈라지고 있대요.
몇만 년 뒤에는 두 조각이 날 거라고 하네요.





응고롱고로 보존지구에서 처음 만난 동물은 기린.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훨씬 길고 피를 머리까지 보내기 위해
심장에서 아주 세게 피를 뿜어야 하는, 그래서 늘 고혈압인 동물이에요.






드디어 세렝게티로 들어선 세 사람.
<라이온 킹>의 개코원숭이 주술사가 아기 사자 심바를 높이 들어 올리던 장소가 코피인데요
땅속에 묻혀 있던 화강암과 편마암이 화산재와 용암이 깍인 뒤 초원에 불쑥 솟아난 바위예요.
이제 민지 일행은 본격적으로 게임 드라이브를 하기로 했어요.
야생동물을 관찰하기 위해 차를 천천히 운전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민우는 이번 게임 드라이브에서 사냥하기 어려운 동물 다섯 종인 빅 파이브,
즉 표범, 사자, 코끼리, 버팔로, 코뿔소를 모두 볼 수 있길 바라는데 과연 가능할까요?



 

 

 

 

 



얼룩말, 검은꼬리누, 하마, 혹멧돼지, 개코원숭이 등
아프리카 초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동물은 물론,
표범, 사자, 코끼리, 버펄로, 코뿔소처럼 개체 수가 적어
사파리 여행 중에도 쉽게 볼 수 없는 동물까지 모두 만나요.
정말 운이 좋죠^^




 

 

 

 



드넓은 초원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고 있는 야생 동물의 모습.
단순히 이를 지켜보는 데서 그치는 여행이 아니에요.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이 여전히 밀렵꾼의 표적이 되고 있는 상황을 알립니다.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지구 생물의 다양성을 보존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생존과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하죠.

여행 내내 마주하는 동물들의 다양한 생태와 습성에 대해
사진을 곁들여 과학 지식을 전하는 한편,
혹독한 자연환경 속에서 치열한 생존 전략을 펼치며 살아가는 이들의
놀라운 의지와 생명력을 짚어주는 책
"별똥별 아줌마의 아프리카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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