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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하는 뇌 - 뇌과학자와 예술가가 함께 밝혀낸 인간 창의성의 비밀
데이비드 이글먼.앤서니 브란트 지음, 엄성수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7월
평점 :
창조하는 뇌 / 데이비드 이글먼, 앤서니 브란트 / 쌤앤파커스
뇌과학자와 예술가가 함께 밝혀낸 인간 창의성의 비밀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뇌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먼,
예술과 과학을 접목해 인간 정신을 연구해온 작곡가 앤서니 브란트가
뇌와 창의성의 비밀을 밝혀가는 지적이고 흥미진진한 여정을 담았다.
두 저자는 공통의 연구 주제인 ‘뇌의 작동 원리’를 중심으로
로봇, 컴퓨터, 건축, 인공지능부터 문학, 음악, 미술에 이르기까지
500만 년 인류 역사를 종횡무진하며 위대한 인물들과 혁신적 사례를 분석해
창의성의 비밀에 한 걸음씩 다가간다.
이들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예술과 과학, 최신 기술 혁신 사례들을 들여다봄으로써
각 분야를 초월하는 혁신의 실마리를 찾아낸다.
데이비드 이글먼
현세계적으로 촉망받는 젊은 뇌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신경과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사이언스》, 《네이처》 등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인간의 뇌가 외부 자극에 의해 변화되는
뇌가소성, 시간 지각, 공감각, 신경법학 분야를 연구하는 과학자이면서
뇌과학을 대중적으로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기 위해
TV와 라디오 방송에도 자주 등장하는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이기도 하다.
2015년에는 PBS(미국 공영 방송)에서 제작한
TV 프로그램 <데이비드 이글먼의 더 브레인>의 진행을 맡은 뒤
“뇌과학계의 칼 세이건”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2017년 출간한 《창조하는 뇌》는 “대중을 위한 과학 저술의 완벽한 본보기”라는
평가를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이 책을 바탕으로 제작한 과학 다큐 <창의적인 뇌의 비밀>이 2019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NPR(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과 BBC에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뉴욕타임스》, 《뉴 사이언티스트》, 《디스커버리》, 《와이어드》 등 다수의 매체에 기고하면서
최신 과학 이슈를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더 브레인》, 《인코그니토》, 《썸Sum》이 있다.
앤서니 브란트
작곡가.
칼아츠(CalArts, 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에서 석사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라이스 대학교 셰퍼드 음악대학에서 음악 이론과 작곡학을 가르친다.
과학과 예술을 접목한 연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동료 음악가들뿐 아니라 신경과학자들과 함께
음악/예술을 통한 인간 정신의 탐구에 열중하고 있다.
2002년 ‘새로운 음악과 다양한 분야의 현대 예술 형식을 통합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풍요롭고 영감을 불어넣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현대 음악 앙상블 ‘뮤지카(Musica)’를 공동 창립했으며,
지금까지 5만여 명의 미국 초등학생들에게 뮤지카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 공로로 미국 국립예술 기금위원회(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로부터 여덟 차례 상을 받았다.
미국 휴스턴에 소재한 다수의 실내 교향악단과 협업하면서
오페라·무용·연극·영화·설치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