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그래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피너츠 시리즈
찰스 M. 슐츠 지음, 강이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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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그래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까칠하고 괴팍해서 더 얄미운 루시!



 



이번엔 루시입니다.
까다롭고 고집 센 소녀 , 친구들 사이에서 대장 노릇을 하지요.
특히 찰리 브라운과 남동생 라이너스는 루시의 밥.
저 정도면 분명 괴롭히는 건데 말입니다.


 



그녀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것(?) 슈뢰더.
하지만 슈뢰더는 그녀를 별로 신경 안 쓰는 듯해요.
어쩌면 슈뢰더는 주위 사람들에게 큰 목소리로 명령을 일삼으며 제멋대로 구는 그녀,
말이 많아 수다쟁이로 블리는 루시 같은 성향을 싫어하는지도^^


여성의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사람들 괴롭히는 수준을 보면 아마 잘못된 페미니스트?
어쨌거나 대통령과 여왕이 되고 싶어 하는 야심가입니다.

 

 

 

 

 

 



루시의 자기 중심적 사고나 남 괴롭히기를 보고 있자니
대통령이 되긴 요원해 보입니다!
아이들을 괴롭히고도 자신은 아무 일 없는 듯 살아가는 이들이 있죠.
루시가 딱 그애들처럼 보여요.
너 왜 그러니? 밉구나!




누구보다도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는 루시는
남들의 손가락질을 두려워하지 않아요.
여성으로서의 목소리도 낼 줄 알며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우선으로 삼고 아껴줄 줄 알지요.
쳇...!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굴면 코걸이입니다.

아무리 좋게 포장을 해놔도 나도 싫은 건 싫은 거죠.
루시~ 하도 어렸을 적 만화라 잘 기억나지 않는 피너츠 시리즈 내용들.
어쨌든 난 루시가 맘에 들진 않아요.
똑똑하고 야무지다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느껴지거든요.
물론 인생의 주인공은 나 맞지만요!
피너츠 시리즈6권 중 세 번째 만화 에세이
"루시, 그래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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