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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제본사
브리짓 콜린스 지음, 공민희 옮김 / 청미래 / 2019년 5월
평점 :
기억의 제본사 / 브리짓 콜린스 / 청미래
지우고 싶은 기억을 영혼에서 빼내서 책으로 만들 수 있다면?
아버지의 농장에서 일을 하던 에밋 파머는
부모로부터 제본사의 도제로 들어갈 것을 제안받는다.
책이란 영혼의 기억을 빼앗아 만들어진 것이라는 소문 때문인지
에밋의 부모는 책이라면 치를 떨었다.
그런 부모가 갑자기 자신을 제본사의 도제로 보내려고 하다니, 어딘가 석연치 않다.
그러나 아픈 몸 때문에 평소 부모에게 짐이 되고 있다고 느끼던 에밋은
그 제안을 거부하지 못하고 시골로 향하는데...
영국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브리짓 콜린스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킹스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전공.
런던 아카데미 오브 뮤직 앤드 드라마틱 아트에서 배우 수업을 받았다.
그녀는 청소년 대상의 책 7권을 집필했으며, 이 책들은 모두 호평을 받았다.
또한 극작품 2편을 연출했으며, 그중 1편이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상연되었다.
"기억의 제본사"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그녀의 첫 번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