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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
문보영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 / 문보영 / 쌤앤파커스

나의 눈물항아리는 몇 리터짜리일까?
브이로그를 하는 시인, 힙합 댄스를 추는 시인, 1인 문예지 발행인….
문보영 시인은 다채롭고 독창적인 시 세계만큼이나 일상도 힙하다.
대학에서 문예창작 수업을 듣고 시에 빠진 문보영 시인은
역대 최단 기간인 등단 1년 만에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한 사건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문보영 시인의 첫 산문집인 이 책은
작가가 블로그에 올렸다가 비공개로 돌린
20대 이후의 일기들을 모은 것이다.

문보영
시인. 1992년 제주도 출생.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도에선 모자 위에 납작한 돌을 얹고 다녔다.
2016년 <중앙일보>로 등단했다.
2017년 시집 "책기둥"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일상을 사는 법을 연습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어느 시인의 브이로그’를 시작했으며,
시와 소설, 일기를 일반 우편으로 배송하는 1인 문예지 ‘오만가지 문보영’을 발행한다.
시보다 피자를 좋아하고, 피자보다 일기를 좋아하며, 일기보다 친구를 더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