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의 꽃 - 2019년 50회 동인문학상 수상작
최수철 지음 / 작가정신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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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의 꽃 / 최수철 / 작가정신






치명적인 ‘독’에 감염된 한 인간의 내밀한 분투기
몸 전체가 독성 물질에 감염된 상태로 종합병원으로 옮겨진 ‘나’는
어느 날 같은 병실 안 한 남자를 발견한다.
그 역시 강한 독성 물질에 감염되어 신경계와 면역계가 심하게 손상되어 있다.
그는 끊임없이 누군가에게 말을 건네는 듯이 웅얼거렸는데
‘나’는 저주 같기도 하고 주문 같기도 한 그 소리에 괴로워한다.
어느 새벽, 나는 동물도 식물도 아닌
온몸이 부드러운 털 모양의 가시로 덮인 괴물 같은 존재를 목격하는데...


 

 

 

 



최수철
1958년 춘천 출생.
서울대학교 불문과 및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맹점>이 당선되면서 등단.
1998년에 윤동주 문학상을, 1993년에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소설집으로 "공중누각", "화두, 기록, 화석", "내 정신의 그믐" 등이,
장편소설로 "고래 뱃속에서",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사랑』", "매미" 등이 있다.
그외 번역서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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