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밥 먹어
25일 지음 / 놀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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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밥 먹어

 

 

 

 

 

먹고 먹고 또 먹지 울긴 왜 울어^^





입 짧으면 절친 해야 되는 거 인정?
닭가슴살 좋아하면 베프 해야 되는 거 인정?
왜냐구?
친구는 기쁨을 배로 만들기도 하지만
내 치킨을 줄이는 나쁜 X니까? ㅋㅋㅋ

 

 

 

 

 


먹는 거에 대한 일러스트레이터 25일의 열정은 가히 유노윤호급.
눈 뜰 때부터 잠들 때까지 열정이 멈추지 않으니까.
먹을 것에 지치지도 않고 지지도 않으니까.
대충 먹지 않으니까!




살다 보면 가끔 힘들 때 있잖아?
그럴 때 우리는 토닥토닥하지 않아.
그럼 어떻게 하냐고?
오늘도 참 수고 많았어, 통닭통닭~
1인 1닭은 기본, 콜라는 필수, 치즈볼은 센스!
결정적으로 결제는 니 카드로^^



 

 



잠이 오지 않는 밤엔 어떻게 해야 할까?
빙고~
먹어야지!
한 개? 두 개? 오잉? 엄마도 하나 줄까? ㅋㅋㅋ
혹시 잘 시간에 먹었더라도
배 속에 들어 있던 거지새끼가 훔쳐간 것을
경찰에게 신고할 순 없겠지?
나의 분신이니까.




자기 전에 먹으면 살찐다는 말도 하지 말지?
안 잘 거거든.
밤샐 거거든.
ㅋㅋㅋㅋ
그러다가 아프면 어떡하냐고?
아프면 안 되겠지만
혹시라도 아프면 1인 1죽 먹으러 고고~^^

 

 

 

 

 

 

 

 

 

 

 

먹고 싶은 만큼 마음대로 먹는 게 꿈인 일러스트레이터 25일.

 

이별 직후 뒤숭숭한 마음을 솔직하게 그려낸 만화 "뒤숭숭"이 있다는데,

이 책도 한번 펼쳐보고 싶다.

원초적 식욕에 충실한 먹툰으로 SNS에서 폭풍 공감을 받은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밥 먹어".

나도 같이 밥 먹자~ ㅋ

 

목 아플 땐 목살, 가슴 아플 땐 가슴살 먹을 줄 아는 25일.

다이어트는 하고 싶은데 굶기 싫은 것도 나랑 같다.

하루 세 번 식사 시간에 행복한 사람이라구?

난 간식 먹는 때까지 하루에 셀 수 없이 행복...쿨럭!

읽다 보면 키득키득 웃음이 나는 먹툰.

위장이 외롭고 쓸쓸할 때 확 펼쳐보자^^

 

 

 

ps) 저기요, 일석이조가 뭔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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