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온 - 두뇌 스트레칭 감성 일러스트북
상하이 탱고 지음 / 오브제 / 2019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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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통통, 상하이 탱고의 드림 온


 



두뇌 트레이닝. 내 머릿속 자물쇠를 해제하자^^



 

 



상하이 탱고는 고양이나 강아지 등 반려동물,
아니 동물에 관심이 많은가 봅니다.
동물이 등장하는 일러스트가 정말 많아요.
그만큼 열심히 관찰한 티가 나고요.
일러스트가 하나같이 위트 있습니다.



 

 


이 친구는 왜 급히 달려가는 걸까요?
앞눈은 가렸지만
카메라 눈은 켜져 있어요.
우리가 손가락 사이로 눈을 빼꼼 내놓은 듯한 느낌이죠!



 



ㅋㅋㅋㅋ

세상에나.
바바리맨, 아니 바바리책이 나타났어요.
그래서 스마트폰이 부리나케 달려갔던 거로군요^^
그러지 마아~ 책은 자세히 들여다봐야 하는 거라궁~




 

 


어머낫.
이런 생각, 흔히 할 수 있는 건가요?
전 전혀 생각을 못했답니다.

 

 




아, 어쩜 좋아!
이제 정수기에 물 엎어놓고 먹기 그른 듯!
ㅋㅋㅋㅋ
저기요, 휴지 안 갖다 두신 분들~
휴지 좀 준비해주세요~^^



 

 

 


이거죠.
상하이 탱고를 대표하는 그림.
그림 잘 모르고 일러스트 잘 모르는 글꽃송이도
여기저기서 봤던 그림들.
바로 상하이 탱고 작품이었네요.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등에서 ‘언어를 뛰어넘은 그림’,
‘그 자체로 언어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종이책을 출간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상하이 탱고.
이렇게 반짝이고 위트 있는 그림들을 위해
얼마나 아이디어를 갈고닦았을까 싶습니다.


 

 

 


보너스) 번데기 앞에서 함부로 주름 잡으면?
앙대앙대~
여실히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아이디어란 거창한 것일까요?
상하이 탱고의 그림을 보자면 꼭 그렇지는 않다...라는 게 출판사의 입장이지만
저는 소소한 곳에서 아이디어를 뽑아내는 게 정말 거창하게 여겨집니다.
그저 원래 있던 것, 익숙한 것을 어떻게 살짝 비트냐가 관건이잖아요!
그에 따라 위트 있는 일러스트가 탄생하느냐 마느냐를 가르니까요.
뚱뚱한 통식빵이 날씬한 슬라이스 식빵이 되기 위해 러닝머신을 뛰는 모습, 상상해보세요.
참 신박하다고 말할 수밖에^^

창의적 발상을 필요로 하는 광고인들, 카피라이터,
마케터, 디자이너, 미술학도들이 필수적으로 봐야 할 책이다 싶어요.
광고 크리에이터로 일하던 상하이 탱고가
직업적 장점을 십분 발휘해 그린 "드림 온".
슥슥 그은 듯한 그림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깔깔 웃을 수 있게 합니다.
세상살이에 피로한 우리에게 피식 웃음을 선물하는, 남녀노소를 위한 그림 테라피.
함께 만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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