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락쿠마 곁에 있어요 리락쿠마 시리즈
콘도우 아키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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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락쿠마 곁에 있어요, 괜찮아 계속 함께야




하루하루를 열심히 보낸 당신에게 리락쿠마가 전하는 토닥토닥 메시지







태양이 떴다고 꼭 좋은 것만은 아니래요.
누군가에겐 머리 위 태양이 그저 뜨거운 존재일 수 있잖아요.
하지만 그런 태양에 의지해 가끔은 바짝 말릴 수 있어서 좋지요.
마음이 너무 힘들 때 말이에요.
그럴 땐 몸속 수분을 눈물로 밖으로 내보내보아요.
가끔은 그런 것도 좋아요.






바깥의 태양이 싫다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건 어때요?
눈물은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입장권.
그냥 모든 걸 받아주는 이불 속으로 풍덩~
"어서 와, 오늘 이불 속은 처음이지?
오늘은 그만 쉬어"
이런 말 쿨하게 해주는 존재이고 싶네요.
그런데 쫌 어려워요:)
뻔히 응석 부리고 싶어 하는 걸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기 일쑤네요.



 

 

 


푹 쉬고 나면 우리 감정도 변하겠죠?
꼭 쉬지 않아도 변하는 게, 수시로 바뀌는 게 우리 감정이니까.
내 감정은 소중하니까 잘 보듬어줘야겠어요.
그러다 보면 자신 안에서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을지도^^

 

 





인생길 걷다가 어느 구멍에 빠졌다면
또 다른 구멍을 찾아보아요.
빠지지 않았다면 찾지 못했을 길,
이렇게 발견할 수도 있는 거죠.
아, 무리해서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돼요.
혹시 밖에 비가 내리고 있다면
좀 더 머물러야죠.
굳이 흠뻑 젖을 필욘 없잖아요.
살짝 우리 삶의 룰을 바꾸는 거죠~



 

 

 




‘너는 혼자가 아니야’라는 포근한 위로를 건네는
리락쿠마 시리즈 세 번째 책 "리릭쿠마 곁에 있어요".
가끔 이 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이 책을 펼치면
사랑스러운 위로를 받을 수 있겠어요.
“여기까지 잘 걸어 왔다는 걸 당신의 다리는 알고 있어요”
“어떤 선택을 해도 다른 경치가 펼쳐질 거예요”
“구멍에 빠졌기 때문에 또 다른 구멍으로 나갈 수 있는 거죠”
인생에서 누군가의 진심 어린 조언이 필요할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메시지로 가득한 책.
함께하는 소중한 존재들을 챙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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