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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몰래 체인지! ㅣ 라임 어린이 문학 26
신은경 지음, 유설화 그림 / 라임 / 2019년 2월
평점 :
나도 몰래 체인지! 내 소원은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415/pimg_7918311082173044.jpg)
아빠의 전근 때문에 급하게 이사를 온 진우는 아직 친구가 한 명도 없다.
유일한 친구가 바로 집에서 키우는 잡종 똥강아지 토리.
심부름도 척척 하고 애교도 철철 넘쳐서
엄마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집 안 내 서열 1위인 토리 때문에
진우는 늘 자신을 찬밥 신세라고 느낀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415/pimg_7918311082173046.jpg)
낡은 집이라 수시로 출몰하는 바퀴벌레를 잡던 진우는
어느 날 바퀴벌레 마법사라는 대왕 바퀴벌레를 마주치는데,
욘석이 자신을 살려주면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진우를 꼬신다.
진우는 같이 놀 친구를 얻을 작정으로
토리를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는 소원을 비는데, 세상에 이런 일이!
토리가 사람이 되는 대신에, 진우가 토리로 바뀌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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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마법사는 토리가 개로 돌아가고 싶어 해야만
진우가 다시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당장 인간으로 돌아가려던 진우는
치과에 가기 싫어 하루만 몸이 바뀐 채로 있자고 토리를 꼬드긴다.
그런데 점점 인간 생활에 적응하는 토리,
급기야 인간으로 계속 살아가겠다고 선언하는데...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415/pimg_7918311082173049.png)
인간이 되고 보니 사는 게 너무 신나서 다시는 개가 되고 싶지 않는 토리,
개가 되고 난 뒤에야 인간으로서의 삶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깨달은 진우!
잔꾀를 부리려다 인생이 꼬여버린 진우는
과연 다시 자신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까?
반려동물과 인간의 상호적 관계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과 행복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끔 하는 이야기
"나도 몰래 체인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