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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으로 산 책 ㅣ 오리그림책
박종진 지음, 김완진 그림 / 동심(주)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시간으로 산 책, 돈 주고도 못 사는 책^^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308/pimg_7918311082142878.jpg)
이 책을 읽겠다고? 그렇다면 시간으로 값을 치러야지!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308/pimg_7918311082142879.jpg)
5월 5일 어린이날은 아이의 엄마 아빠가 가장 바쁜 날이에요.
장난감 가게를 하시거든요.
그래서 남들은 장난감을 고르느라, 엄마 아빠는 장난감을 파느라
모두모두 즐거운 그날, 아이만 심심해요.
아이는 장난감 가게 문 밖에 있던 고양이를 따라 맞은편 가게로 들어가요.
그곳은 시간으로 살 수 있는 책가게였답니다.
그런데 그곳에는 괴물들이 득시글득시글!
황소 괴물 때문에 깜짝 놀란 아이 앞에 귀여운 고양이 괴물이 나타나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308/pimg_7918311082142880.jpg)
황소 괴물은 책을 보려면 값을 치러야 한다고 하네요.
그 값은 바로 '시간'.
다행히 아이는 시간이 많았지요.
시간이 많다는 아이의 말에 괴물들은 몹시 흥분해요.
그러고는 다들 책 속으로 들어가 케이크며 음료 등을 꺼내 와 파티를 벌입니다.
시간이 조금 더 흐르자 괴물들은 아이를 데리고 책 속으로 들어가요,
더 신나게 놀자는 거였죠.
와우~
이제 아이는 책 속에서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308/pimg_7918311082142881.png)
크리스마스, 명절, 어린이날 등등
특별한 날 오히려 혼자 있어야 하는 아이들이 있지요.
이때 아이들은 뭘 해야 할지 몰라
텔레비전을 보거나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시간을 보내요.
하지만 이것보단 책을 읽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를
제목을 통해 드러내고 있어요.
"시간으로 산 책".
흔히 시간은 금이라고 하잖아요.
결국 소중한 시간을 아무 생각 없이 버리지 말고
책을 보는 데 쓰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튀어나온 괴물들처럼
책 속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는 열어보기 전까지 알 수 없어요.
모험을 해보고 싶다면, 궁금한 게 있다면
책을 펼치고 소중하고 값진 모험을 떠나 보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