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꽃을 품다 1~2 세트 - 전2권
한유정 지음 / 연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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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판타지, 유리꽃을 품다

 

 

 

 

찾기만 하면 무조건 지킬 수 있었다.  그러니 살아 있으면...!

 

 

 

 

 

어느 날 배다른 동생 바론의 습격에 시력을 잃은 카사르.
간신히 도망쳐 목숨을 부지한 그를 그녀, 유리가 발견한다.
그의 정체를 알지 못했지만 서로는 서로에게 안식처가 되었다.
꿈 같은 몇 개월이 흐르고 유리는 카사르의 아이를 임신한다.
하지만 기쁜 소식을 전하기도 전에 유리는  맞닥뜨린 바론 일행 때문에
카사르의 정체를 알게 된다.
바로 유리엘 밸런타인, 자신의 부모를 죽인 황제의 장자임을!
게다가 카사르를 없애고 황태자 자리를 차지하려던 바론은
카사르를 살려낸 유리에게 복수의 칼날을 세우는데!
모진 바론과 그 일당의 폭력에 유리는 아이를 잃고...

 

 

 

 

 

황태자 카사르는 무사히 성으로 돌아왔지만 그의 곁에 유리는 없다.
그에게 자신이 유리라고 주장하는 많은 여자가 있을 뿐!
카사르는 3년여의 시간 동안 지치지 않고 유리를 찾는다.
목소리, 체형, 성품 등 그녀에 관한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다 자부하기에
자신을 속이는 이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수도에 나타난 리디아 프리우스.
천한 어미를 두었다는 이유로 배다른 오빠 미하엘에게 무시당하던 그녀가
황자 바론의 약혼녀가 되어 프리우스가로 돌아오는데!
왜?
왜 카사르는 그녀를 유리라고 착각하는 거지?

 

 

 

 

 

 

 

시력을 잃었던 시간 동안 유리와 사랑에 빠진 카사르는
시력을 회복하지만 엉뚱한 여자 리디아에게서 유리를 찾는다.
바론은 여태 만나왔던 수많은 여자와 견주어 가진 것 없고 바라는 것 없지만
왠지 슬퍼 보이는 눈빛의 리디아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그 와중에 바론의 모친이자 황후인 드페는 황궁의사를 사주해 황제를 죽이고
괴팍한 성정의 바론을 왕으로 추대하려는 계획을 꾸미는데...

 

육체적으로 약하고 가녀린 데다 울기까지 잘 하는 리디아.
하지만 늘 완급 조절을 잘하고 왠지 강인한 느낌을 주는 그녀는
과연 황위 쟁탈전을 비롯한 세파를 어떻게 견뎌낼 수 있을지!

 

아, 스포 없이 쓰려니 힘들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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