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 - 싫은 사람에게서 나를 지키는 말들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황국영 옮김 / 윌북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

 

 

 

 

싫은 사람에게서 나를 지키는 말들

 

 

 

 


거울 뉴런, 타인의 행동을 거울처럼 반영하는 신경 네트워크이다.
뇌 속의 거울 뉴런 때문에 우리는 나름 손해를 본다.
나 자신의 기분보다는 남의 기분을 먼저 살피는 것도,
지나치게 남의 말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도,
제멋대로 구는 사람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해서 맞춰주는 것도,
이 모든 것을 행하다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모두 거울 뉴런 때문이다.

 

혹시 '다 내 잘못이지, 뭐'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사실, 난 여태 많은 시간을 그렇게 살아왔다.
하지만 심리상담 전문가 오시마 노부요리는 말한다.
"아니요, 그건 당신 잘못이 아니랍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사회생활을 하면서든 가정생활을 하면서든
내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가 나와야겠지?
맞다. 여기 '나를 위한 말들'이 있다.
그중 하나를 꼽자면 '진심 모드!'를 통한 말.

 

 

 

 

 

 


어떤 관계로 맺어졌든 간에 타인의 부탁을 거절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와 나는 함께 일하는 동안은 좋고 싫고를 떠나 끊임없이 어떤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이다.
이때, 나를 위한 마음을 살짝 높여 들어가보는 거다.
어차피 직장생활이란 부서별 업무가 있더라도 혹은 부서 내 업무에서라도
협업이 필요하지 않던가.
협업을 요청받았을 때 마음속으로 외치는 거다.
'진심 모드!'

 

내 일을 뒤로한 채 남이 부탁한 일을 처리하느라 바쁘고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라면
내 일을 먼저 끝내고 너의 부탁을 처리하겠다든지
아니면 내 일이 너무 바빠 너의 일을 받을 수 없으니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보라는 말을 던지는 거다.
이거, 사실 굉장히 민감한 문제다.
내가 평소 일처리를 잘해냈다면 부탁하는 이로서는 수긍할 수 있지만
이것도 저것도 안 하는 것 같고, 놀고먹는 것 같은 직원이었다면
당장 싸움날 일 아닌가.

 

결국! ≪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의 전제조건은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잘 처리해내는 나'이다.
이걸 먼저 지킨다면 못할 말이 뭐 있을까.
나의 활력 있는 삶, 여유롭고 고요한 삶을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해내자.
그런 다음 남의 감정에 휘둘려 나를 질책하고 몰아붙이는 일을 그만두자.
이제 내 삶의 중심을 나에게 두고 '나의 인생'을 사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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