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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 이상의 소설 ㅣ 문득 시리즈 1
이상 지음 / 스피리투스 / 2018년 10월
평점 :
김유정: 이상의 소설 / 이상 / 스피리투스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 이상, 절친 김유정과 자살동반을 도모하다!
모자를 홱 벗어 던지고 마고자도 민첩하게 턱 벗어 던지고
두 팔 훌떡 부르걷고 주먹으로는 적의 볼따구니를
발길로는 적의 사타구니를 격파하고도
오히려 행유여력에 엉덩방아를 찧고야 그치는 희유의 투사가 있으니,
그가 바로 김유정이다.
천재 이상이 동반자살을 도모할 정도로 절친이었던 김유정을
소설 속 인물로 만나볼 좋은 기회!

이상
본명은 김해경, 시인. 1910년 출생.
1920년대의 사실주의나 자연주의에 반발한 1930년대 모더니즘 운동의 기수였다.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 졸업.
건축가로 일하다가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전위적이고 해체적인 글쓰기로 한국의 모더니즘 문학사를 개척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스스로를 선각자이며 천재, 모더니즘의 기수이자 전위예술의 선구자로 자처했다.
식민지 시대임에도 민족적 자각은 거의 없엇고
오히려 범세계적이고 현대적인 문명에 심취하였다.
그래서 그의 작품에서는 한국 교유의 색채를 찾아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