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속에 숨은 마법 시계
존 벨레어스 지음, 공민희 옮김 / 살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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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속에 숨은 마법 시계, 세상을 끝나게 둘 순 없지!

 

 

 


기이한 이야기, 공포와 환상이 뒤섞인 고딕 동화의 세계로!

 

 

 


사고로 부모님을 여읜 루이스는 조너선 삼촌과 함께 살게 되었다.
평범한 삼촌이길 바랐지만 루이스의 기대와 달리 조너선은 마법사였다.
밤마다 수상쩍은 행동을 하는 삼촌,
보라색에 꽃혀 있는 이웃사촌 짐머만 부인.
매번 그림이 바뀌는 스테인드글라스, 시간마다 울리는 많은 시계들...
두 마법사만큼이나 생소한 삼촌의 저택에 루이스는 금세 적응한다.
하지만 시계 소리가 끊임없이 울리는 그 저택은
세상에 종말을 가져오고자 했던 무서운 마법사 아이작 이자드가 살던 곳이었으니...

 

 

 

 


루이스는 처음 사귄 친구 타비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삼촌이 취미 마법사임을 밝히고 삼촌을 졸라 마법 쇼를 연다.
하지만 타비는 마법 쇼를 거짓이라 생각해 루이스와 멀어져버렸고
루이스는 타비와 다시 친해지기 위해
삼촌 몰래 마법 서적을 읽고 공동묘지로 가 죽은 자를 깨우기로 한다.
그리고 정말 죽은 자가 부활하는데...

 

 

 

 

 

 

 

 

골초에 포커 게임을 자주 하는 조너선,
다정한 듯하면서도 입이 걸어 조너선에게 험한 말을 퍼붓는 짐머만 부인,
거기에 허풍기 있는 뚱뚱보 루이스까지.
주인공들이 범상치 않은 만큼 그 상대로 나오는 아이작 이자드도
세계의 종말을 초래하려는 야심을 품은 대단한 악인이다.

이자드는 조너선과 짐머만 부인을 움직이지 못하게 마법을 걸고는
드디어 루이스에게 그 마수를 뻗는데!
루이스는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

 

 

고딕소설: 중세적 분위기를 배경으로 특유의 신비성감과 공포 등을 다룬 유럽 낭만주의의 소설 양식.
중세의 건축물이 주는 폐허스런 분위기에서 소설적 상상력을 이끌어내며
대부분 잔인하고 기괴한 이야기를 통해 호러 분위기가 주를 이루며,
악마, 마법사, 저주, 흡혈귀 등 초자연적이고 비합리적인 소재가 많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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