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인 구달이야!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2
브래드 멜처 지음, 크리스토퍼 엘리오풀로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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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인 구달이야 / 브래드 멜처, 크리스토퍼  엘리오풀로스 / 보물창고

 



나는 제인 구달이야, 내가 어떻게 침팬지를 연구하게 되었냐고?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무척 좋아했던 제인 구달.
개부터 정원의 지렁이에 이르기까지 가리는 게 없었지요.
지렁이를 안전하게 보호해주기 위해 침대 베개밑에 둘 정도였어요!
그런 제인 구달을 부모님은 나무라지 않았어요.
그녀의 호기심을 칭찬해주었지요.

다섯 살때 제인 구달은 닭이 알을 낳는 게 궁금해
다섯 시간 동안이나 닭장 안에서 짚 더미에 숨어 있어요.
그리고 첫 번째 관찰 연구를 아주 훌륭히 해내지요.
부모님은 제인이 없어진 줄 알고 동네방네 찾아다녔대요^^






일곱 살 때 제인은 <돌리틀 선생님 이야기>를 읽고 깊이 감동받아요.
동물과 말할 수 있는 남자 말이에요.
그 책이 제인 구달의 인생을 바꾼답니다.
평생의 꿈을 결정하는 건 나이에 상관없는 것, 맞나 봐요.
책에서 제인은 '관찰하는 힘'과 '다 같이 힘을 합치는 것'에 대해 배웁니다.

제인은 동물에 대해 더 많은 걸 배울 직업을 갖고 싶었어요.
그래서 아프리카에 가고 싶었죠. 거기서 동물을 연구하길 원했거든요.
엄마는 그런 구달에게 용기를 주었어요.
힘든 길이 될 걸 알면서도 제인을 존중해주는 엄마, 대단하네요!



 




마침내 제인은 케냐 친구의 초대를 받아요.
여행을 가기 위해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았죠.
그리고 23세에 드디어 아프리카에 발을 디뎌요.

거기서 인류학자이자 고생물학자인 리키 박사의 비서로 일하다가
침팬지 연구 제안을 받아요.
스물여섯 살의 제인 구달,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곰베 국립공원 내 침팬지들의 집에 도착해요.
그녀의 인생을 완전히 바꾼 장소였답니다.







그저 동물을 유난히 좋아했을 뿐인 평범한 소녀가
동물학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펼쳐집니다.
정식 교육도 받지 않았지만 그랬기에 누구보다 직접적이고 독창적으로
침팬지를 연구하고 동물들의 표현을 잘 이해할 수 있었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동물을 직접 관찰하기 힘들었던 시절에 정글로 들어가
끈기 있게 침팬지를 관찰해 그들이 인간과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발견한 제인 구달.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관계라는 그녀의 위대한 메시지, 만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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