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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고 세련된 여자 옷 - couturier sewing class
나카노 유카리 지음, 황선영 옮김, 문수연 감수 / 이아소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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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심플하고 세련된 여자 옷

 

나카노 유카리 지음

 

 

  

 

심플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성인여자옷들이 수록된 책이예요~

옷장에 두면 어디에든 잘 어울릴법한 ​기본아이템들이라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실물패턴이 시접포함이기 때문에

별도의 시접을 그릴 필요 없이 너무나 쉽게 패턴을 배낄 수 있다는 것!

 

이 책이 그만큼 쉽고 빠르게 옷을 만들 수 있는 책이라는 이야기죠~^^

 

  

 

이 책속에는 총 27가지의 아이템이 소개되는데

그중에 제 마음에 쏙~ 들어와서

조만간 꼭 만들어봐야 할 것으로 점찍어놓은 몇가지만 소개할게요~

 

 

 

나풀나풀 턱 스커트

셔링주름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던데

개개인의 솜씨에 따라서 셔링의 느낌이 완전 달라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요.

그런데 이런 턱 스커트는 정해진 위치에 턱주름만 넣으면 되기에

누가 만들어도 쉽고 예쁘게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둥근 바닥 리본 백

깨알같이 가방 하나 들어있어요 ㅎㅎㅎ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고

끈을 원하는 길이로 묶을 수 있기에 실용적이예요~

 

  

 

돌먼 블라우스와 풍성한 와이트팬츠

표지를 장식한 옷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조합 너무너무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편하고 심플한것을 좋아하는 제 마음에 단번에 폭~ 들어온 아이템

 

  

 

둥근칼라 반소매 블라우스와 풍성한 와이드팬츠

화려하지 않은 심플함이 너무 좋아요.

상의를 심플한 단색으로 해도 예쁠 것 같아요.

 

작업용 에이프런

무난한 디자인이 너무 예쁘네요~

어떤 옷에 둘러도 이질감 없을 것 같은 깔끔함.

스트라이프무늬가 시원해보여요~

 

 

  

로 웨이스트 원피스

지금까지 보기에도 편하고 입었을때도 편한 옷이었다면

이 옷은 격식이 있으면서도 편한 옷인 것 같아서 마음에 들어요~

 

만드는 방법 또한 어렵지 않더라구요.

 

단 한번이라도 실물패턴으로 원피스를 만들어 본 사람이라면

절대 어렵지 않게 드르륵~ 미싱박아 완성할 수 있어요^^

 

 

  

만드는 방법에 대한 소개는 일본책 특유의 느낌 그대로예요.

일본은 대부분 이런 그림설명인데

어쩌면 이런 방법이기 때문에 책값이 더이상 상승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어요~

(칼라 사진설명의 책들은 비싸잖아요 ㅠㅠ )

 

  

 

책의 실물패턴은 모두 시접을 포함하고 있어요.

패턴을 원단에 옮기고 시접을 따로 추가작업 할 필요가 없어요~

 

시접 포함패턴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미싱 자체에서 시접조절하며 박는 사람들에게는

이 패턴들이 작업하기 수월할 것 같아요 ^^

 

 

 

책 속의 아이템들이 전체적으로 유행없는 디자인들이라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손쉽게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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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6-11-16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이 만들기에 부담없는 디자인들이네요.
 
나의 반짇고리 - 작은 상자에서 시작되는 따뜻한 삶의 이야기
송혜진 옮김, 무라야마 히로코 사진, 이치다 노리코 취재.구성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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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의 반짇고리

 

작은 상자에서 시작되는 따뜻한 삶의 이야기

 

무엇이든 사서 쓰는 세상이기에

손으로 만드는 것들의 가치가 더욱 빛납니다.

 

수공예 작가들의 반짇고리에 담긴 바늘과 실,

그리고 수작업에 얽힌 에피소드와 삶의 모습

 

 

 

 

 

공예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반짇고리.

 

누군가는 화려하고 독특한 것들로 뽐내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소박하지만 꼭 필요한 것들은 빼놓지않고 들어있는 보물상자와 같은 것이지요.

오래된 보물상자일수록 그 가치가 높은 것 처럼

반짇고리 또한 얼마나 오래 사람의 손길을 받고 쓰임이 있었는지에 따라서

그 반짇고리의 주인에게 절대적인 보물과도 같은 물건이 됩니다.​ 

 

 

 

 

이 책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반짇고리를 구경하고

그들의 작업활동과 작품을 공유한다는것은 저에게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핸드메이드라는것은 기계로 찍어내듯 생산되는 공장과는 다르게

한땀한땀마다 작가의 생각과 노력, 고단함이 묻어나게 됩니다.

그런 시간을 함께하고 작업을 돕는것이 반짇고리 속의 물건들입니다.

 

 

누군가의 반짇고리를 열어보면 그 사람의 작품과 작업 스타일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가령 알록달록 화려한 실이 가득 들어있는 반짇고리의 주인은

자수를 놓는다거나, 화려한것을 좋아할테고, 작품 또한 그러하겠지요.

그러나 한두가지의 실과 간소한 작업도구를 보관한 반짇고리의 주인은

아마도 그녀의 생활 전반에서 심플함과 네추럴이 묻어 날 것입니다.

 

 

그렇게 사람마다 다양한 반짇고리 만큼이나

서로 다른 취향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그들의 수작업 이야기들.

이 책 안에는 그런 이야기들을 조용하고 얌전히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가장 재미있었던 페이지의 작가는 "이시카와 유미"라는 원단작가.

옷을 만들려면 패턴이 있어야하고, 패턴이 없으면 옷을 만들 수 없다는게 거의 정석이었는데

그녀의 작업방식은 어떠한 제한도 없이 본인스타일대로 그냥 만들어갑니다.

바늘이 가는대로, 마음이 가는대로 그냥 바느질을 하다보면

손이 알아서 가장 좋은 형태를 찾아간다는 것.

아마도 수많은 연습을 통해서 그녀 스스로의 감각에 의지하게 된것은 아닐지 싶습니다.

(매번 정해진 방식을 고집하는 저로써는 그녀의 자유로운 작업방식이 부럽기만 합니다.)​

그녀 뿐만 아니라 반짇고리를 사용하는 남녀노소 모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 책.

이 책은 어쩌면..

바느질에 지쳐서 잠시 휴식이 필요한 시간에

가벼운 마음으로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좋은 책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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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6-11-16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옷을 만드는 것을 배워본 적이 없는데 기존에 있는 아이들 옷을 대고 바지도 만들어보고 조끼도 만들어본 적이 있었어요.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기존 규격에 맞추지 않고 아이들 체형에 맞춰서 만들어주니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판다언니의 작고 사랑스러운 프랑스 자수 판다언니의 자수
박준영 지음 / 책밥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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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판다언니의 작고 사랑스러운 프랑스 자수

PANDA'S EMBROIDERY

12가지 테마의 일러스트 도안집

 

 

 

일러스트자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판다언니의 첫 번째 자수책'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거예요.

저 또한 '판다언니의 첫 번째 자수책'을 ​구입해서

몇번씩 다시 읽어가며 만족했던 책이기에

두번째 출간된 '판다언니의 작고 사랑스러운 프랑스 자수'책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게 되었어요.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판다언니의 매력적인 자수작품들을 모두 구경할 수 있어요.​

 

 

이번 책에는 좀 더 귀엽고 발랄한 일러스트들이 많은데

일상생활 어떤 상황에서도 어울릴만한

매력적인 판다언니의 그림자수를 보고 있자니

빨리 바늘과 실로 따라하고싶어 손가락이 근질근질 해지네요~

 

​책 속의 작품을 만들기 위한 스티치기법 설명.

큰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고 있어서

여기에 나온 스티치기법만 잘 연습한다면

책 속의 모든 작품을 완성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판다언니의 작품 대부분이

속을 채워주는 새틴스티치나 롱앤드 쇼트 스티치가 자주 등장하는데요.

빼곡히 채워넣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지루한 작업이지만

얼만큼 집중해서 수를 놓았느냐에따라 결과물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여유롭게 수를 놓으시는게 좋겠죠?^^

 

​판다언니의 첫번째 책에서도

판다언니만의 스타일 가득한 일러스트를 볼 수 있었는데

이번 책은 특히나 커플끼리, 또는 친구끼리, 또는 가족끼리 함께하는 이야기들을

​자수를 통해 기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감성의 도안이 제공되고 있어요~

평소에 조금씩 조금씩 수를 놓아서 어느날 완성이 되면

아무 기념일이 아닌데도 애인 또는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했을 때

아무날도 아닌 그날이

 그 순간 특별한 날로 바뀌어 있을 것 같은.. 그런 상상을 하게되네요^^​

 

 


 

특히 마지막작품인 제주도지도는

무한제주사랑으로 똘똘 뭉친 저에게 의미있는 도안이 될 것 같아요.

시간되는대로 짬짬히 정성스레 자수를 놓다보면

어느새 완성품을 들고 제주도로 날아가 인증사진을 찍을것만 같은 기분 ///ㅁ///

​우리나라사람중에 제주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ㅎㅎ

힐링, 재충전이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섬 제주도.

그곳에서 살게되길 언제나 희망하는 사람중 하나라서

이번의 제주도지도는 판다언니에게 감사하다 절이라도 올리고 싶은 마음이예요~ㅎㅎ​

 

실물도안!!

 

아마 조만간 제주도지도 완성품을 들고 여러분들앞에 나타날지도... ?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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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바느질 책 - 패브릭 소품으로 꾸미는 내방 인테리어
송효은 지음 / 즐거운상상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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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의 첫 바느질 책

패브릭 소품으로 꾸미는 내방 인테리어

 

 

송효은 지음 / 즐거운상상

 

  

 

 

 

핸드메이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핑거스 아카데미나 풀잎문화센터를 한번쯤은 들어보았을겁니다.

 

저자는 두 곳 모두에서 강사활동의 경력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강생들의 마음을 가장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는데요. 

바느질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이 책은

강사경험이 많은 저자의 다양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때문에

첫번째 바느질 책으로 선택하기에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핑거스아카데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저자의 재봉틀 강좌]​

 

 

 

 

이 책의 아이템들은 대부분 집안을 꾸밀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즘 셀프인테리어에 부쩍 관심이 높아져서

간단한 소품부터 가구까지 직접 만들어 꾸미는것이 흔해졌는데요,

패브릭 소품 또한 이 책으로 직접 만든다면

다른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나만의 매력만점 방으로 완성할 수 있겠네요.

 

간단한 티매트부터 방석, 앞치마, 전등갓, 커튼까지..

첫번째 바느질 책 이기 때문에 난이도 또한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내방 꾸미기 / 내방 인테리어 / 원룸 인테리어 / 룸 인테리어 노하우​

 

 

 

 


손바느질이 가능한 패브릭소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굳이 미싱이 없더라도 바늘과 실만 있다면 도전 가능한것도 매력적입니다.

물론 실물패턴이 제공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자유자재로 패턴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소잉서적의 도안은 축소도안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서

관련 출력기기가 없다면 번거로움이 발생됩니다.

그래서인지 실물사이즈 그대로 제공되는 패턴들은 언제나 반갑습니다.​

 

손바느질 기법은

홈질과 박음질, 공그르기+매듭숨기기, 감침질, 버튼홀 스티치 방법을 설명합니다.

5가지의 기법만 숙지하면 책속의 모든 작품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없으며

친절한 사진설명을 보면서 따라하다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기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혹시 사진만으로는 이해가 어렵다 생각된다면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동영상으로 된 기법영상을 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손바느질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기법들이기 때문에

인터넷 검색으로도 충분히 자료를 찾을 수 있습니다.​

 

 

 

 

나의 첫 바느질 책으로 손색이 없는 좋은 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미싱보다 손바느질을 즐겁게 해주는 아이템들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

 

 

내방 꾸미기 / 내방 인테리어 / 원룸 인테리어 / 룸 인테리어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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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만드는 첫 번째 매듭팔찌
김유미 지음 / 책밥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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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하루만에 만드는 첫번째 매듭팔찌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첫번째 시리즈의 신간입니다.

이번에는 핸드메이드 매듭팔찌.

 

매번 다양한 공예를 초보자의 입장에서 소개해주는 책밥의 첫번째 시리즈 "사랑합니다~ >ㅁ<"

 

이번에 도움을 주실 작가님은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부분에서

본인의 고유한 창작물로 꾸준한 활동을 해오신 분이더라구요~

 

현제 100cne(백씨네) 라는 쇼핑몰을 준비하신다기에 접속해봤으나

아직까지는 업로드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

 

그래도 조만간 멋진 모습의 쇼핑몰로 깜짝 놀라게 해주실 것 같아서

쇼핑몰 링크도 일단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은 총 3개의 chapter로 구분됩니다.

 

실로 만드는 데일리 팔찌 / 끈으로 만드는 독특한 팔찌 / 가죽으로 만드는 시크한 팔찌

 

그런데 각 영역마다 완벽히 다른 분위기로 구분이 되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인 컨셉 자체는 부담스럽지 않고 손목에서 자연스러움을 주는 팔찌. (라고 생각함 ㅋ;)

그래서인지 과하게 눈이가는 팔찌가 아니라

스윽 지나치듯 시선이 넘어갈 수 있는 깔끔함이 있습니다.

 

예전에 실팔찌가 유행했을 때,

화려하고 알록달록하며 번쩍번쩍 장식이 많은 팔찌가 부담스러워 멀리했던적이 있었는데

이런정도의 팔찌라면 언제 어디서든, 어떤 의상과도 매치가 쉬울 것 같습니다.

 

 

 

  

 

 

시크하지만 여성스러움이 있고, 여성스럽지만 과하게 튀지 않는..

 

말 그대로..

데일리 팔찌로 손색없는 모습의 팔찌들.

 

 

 

 

책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끈과 재료가 소개되어 있는데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것이 십자수 실인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 전 십자수를 시도하다 한켠에 짱박아 둔 먼지쌓인 실이 있다면

이럴 때 꺼내서 활용해볼수도 있겠지요 +_+ㅋㅋ

 

 

 

각 아이템별로 정해진 끈종류가 있지만

꼭 정해진 끈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핸드메이드라는게 내가 땡기는대로 내입맛에 맞게 완성할 수 있는 매력이 있으니까요 ㅎㅎ

 

 

 

집에 가지고 있는 어떠한 끈이라도 상관없으니

일단 손으로 꼼지락 꼼지락 시도해보세요 ㅎ

 

어쩌면 작가님 작품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내 취향이 반영된 멋진 팔찌가 완성될지도 모를 일이지요~

(물론 망칠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만드는 과정은 아주 상세한 사진으로 설명되는데

매듭 하나 만드는데도 3~4장의 사진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상세하게 설명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영상보다 더 확실하게 뜯어보며 공부할 수 있는 친절한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네요.

 

 

 




오래 전 초등학교 저학년 때,

실팔찌를 친구들과 나눠갖고 자연스럽게 끊어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당시에 한여름에도 절대 푸르지 않고 차고다니다가

엄마랑 목욕탕 다녀온 저녁..

때가 덕지덕지 붙어있던 그 실팔찌를 엄마가 가위로 끊어낸 일이 있었어요 ㅋㅋ

땀에 쩔고, 때에 불어터진 그 실팔찌를 부여잡고

소원내놓으라며 얼마나 울었던지 ㅋㅋㅋㅋㅋ

 

 

 

이젠 그런 이야기를 믿을 나이는 지났지만

예쁜 팔찌를 하나 만들어 아이손에 묶어주고

그시절 제가 믿었던 이야기를 아이에게 해주고 싶어요.

 

아주 작은 악세서리 하나 일 뿐일지라도

그 안에 아이의 꿈과 추억이 깃들 수 있기를 바래보며..

그런 마음으로 매듭을 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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