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3 : 미생물 - 누가 치즈에 구멍을 냈을까?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3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외 지음, 조현상 외 그림, 박재근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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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초등학교 5학년인 첫째와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을 읽어보았어요!

그런데 이 책 뭐죠?
열심히 읽어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줄긋고, 메모하고, 문제 풀고, 저한테 퀴즈를 자꾸 내더라구요.
아주 적극적으로!
우리 애가 그런 애가 아닌데,,, 🤣
얼마나 재미있길래 그러나 싶어서 저두 기대하며 읽었답니다.
결론은 역시 용선생이구나 했어요.
#초등과학끝판왕 👍✨️

📗 23권 미생물_누가 치즈에 구멍을 냈을까?

미생물의 뜻과 특징, 종류, 어떻게 질병과 연관이
있는지 그 쓰임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유산균, 곰팡이, 버섯, 효모, 뮤탄스균, 독감 바이러스 등도 있지만.
기름이 흘러나와 오염된 바다를 정화시켜 주는
'알카니보락스' 같은 세균들이 기름을 먹고 분해하여 무기 양분으로 바꿔주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흥미로웠어요.

그리고 수천 미터 깊은 바닷속의 300°C 이상 뜨거운
열수구에도 미생물이 산다는 사실!
놀랍고도 재미있는 이야기들이었네요.

🧪🧫

✔️교과연계 학습
✔️낯선 용어와 어려운 개념 이해
✔️나선애의 정리노트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용선생의 과학 카페




이 책은 쉬운 말로 풀이해서 전혀 어렵지 않아요.
익살스런 캐릭터들과 4컷 만화,
생생한 사진들로 구성되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과학 교육 전문가들이 5년이 넘는 오랜 시간을 공들여 만든 책이어서 그런지 더욱 믿음이 갔어요.
과학이 어려운 아이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 모두에게
과학의 달을 맞아, 적극 추천합니다. 🤓

-

도서를 협찬받아서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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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 : 생태계 - 지리산을 살리러 돌아온 동물은?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조현상 외 그림, 박재근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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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초등학교 5학년인 첫째와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권을 읽어보았어요.

그런데 이 책 뭐죠?
열심히 읽어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줄긋고, 메모하고, 문제 풀고, 저한테 퀴즈를 자꾸 내더라구요.
아주 적극적으로!
우리 애가 그런 애가 아닌데,,, 🤣
얼마나 재미있길래 그러나 싶어서 저두 기대하며 읽었답니다.
결론은 역시 용선생이구나 했어요.
#초등과학끝판왕 👍✨️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로 이루어진 생태계와
생태계 핵심종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한 생태계를 구성하는 생물의 종류와 수를 조절하기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생물이 있는데,
예를 들면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늑대와
지리산 국립공원의 반달가슴곰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외래종인 황소개구리가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왔을 때,
생태계를 어지럽힌다는 말이 있었잖아요.
50년 만에 우리 생태계로 포함이 되었다고 해요.
그동안 몰라봐서 미안했네요. 😅

🧪🧫

✔️교과연계 학습
✔️낯선 용어와 어려운 개념 이해
✔️나선애의 정리노트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용선생의 과학 카페




이 책은 쉬운 말로 풀이해서 전혀 어렵지 않아요.
익살스런 캐릭터들과 4컷 만화,
생생한 사진들로 구성되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과학 교육 전문가들이 5년이 넘는 오랜 시간을 공들여 만든 책이어서 그런지 더욱 믿음이 갔어요.
과학이 어려운 아이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 모두에게
과학의 달을 맞아, 적극 추천합니다. 🤓

-

도서를 협찬받아서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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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물량공세 - 스탠퍼드대 디스쿨의 조직 창의성 증폭의 과학
제러미 어틀리.페리 클레이반 지음, 이지연 옮김 / 리더스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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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보다는 양으로 승부!! 아이디어를 홍수처럼 쏟아내라 📌

창의성이 성장과 이윤을 좌우하는 시대,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성과는 극대화하는 조직 아이디어 생산의 법칙이 담긴 경제/경영 도서 <아이디어 물량공세>를 읽어보았습니다.

예술가, 과학자, 기업가도 아닌데 무슨 창의성? 할 수도 있겠지만, 세상 모든 문제는 결국 '아이디어 문제'라는 점에서 창의성이 작동하는 원리를 이해하고, 실천을 이끌어내는 이 책이 실용서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훌륭한 아이디어 하나마다 형편없는 아이디어 천 개가 있다. 가끔은 둘을 구분하기 힘들다." _마크 랜돌프(넷플릭스 공동 창업자),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 중에서

이 책이 신선하게 다가온 이유는, 양보다 '질'을 따졌던 관점을 뒤집어 엎고, 사고방식의 전환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입니다.

창의성이란, 한번 번뜩이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다가 아니라, 머리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있지만, 더 많은 걸 해보는 것이라고 책에서는 말합니다. 덧붙여 저자는
"창의성이란 가능성의 예술이다."라고도 말했지요!
즉, 아이디어를 많이 내면 낼수록 창의적인 해결법이 생길 확률은 높아지는 거니까요.

📍
아이디어/시간 = 아이디어플로(주어진 시간 동안 주어진 문제에 대해 개인이나 집단이 생성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수)

🎁
성공한 제품 1개가 나오려면 2,000개의 아이디어와 100개의 시제품, 5개의 상품 출시, 단 1개의 제품만이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이 수치는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법칙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효과적으로 아이디어플로를 높일 수 있는 창의적 습관은 무엇일까가 궁금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
"창의성은 과정이지 결과가 아니다."

이 책에서는 개인과 조직 전체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과 사례들을 상세히 풀어주고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매일 실시하는 가벼운 워밍업 실천법과 테스트 과정, 연구 결과 등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성 개발법들을 쉽게 배울 수 있게 도와주는데, 특히 '더 작게, 더 빠르게, 더 값싸게' 아이디어 개발과 개선, 실행을 이끄는 [실험 중심의 행동 지향적 프로세스]의 필요성에 대해 알려주어 좋았습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넷플릭스 등의 기업을 예로 들어서 설명해주니 재미있었어요.

구글ㆍ아마존ㆍMSㆍ디즈니의 혁신 멘토이자,
스탠퍼드대학교 디스쿨의 두 저자께서 공동집필을 한 책이라 그런지 인사이트가 풍부한 책이었습니다.




도서를 제공받아서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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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거인 (15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프랑수아 플라스 글 그림, 윤정임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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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너무도 익숙한 그 목소리가 애절하게 말했습니다.
"침묵을 지킬 수는 없었니?"


구불구불한 소용돌이와 뒤얽힌 선들.. 자세히 보면 나무, 식물, 동물 등의 다채로운 문양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려진
거인이 뒷모습과 그가 응시한 자연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
이 그림책의 작가인 프랑수아 플라스는 1957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어릴 때 허먼 멜빌의 #모비딕 을 읽은 계기로 여행과 모험을 꿈꾸었고, 그림책과 지리학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 그의 열정이 이 책에 고스란히 잘 담겨 있어서 큰 감동을 자아내었습니다.
가슴 저릿한 여운과 먹먹함, 슬프도록 아름다운 그림과 글은 읽는 동안에도, 읽은 후에도 많은 것들을 생각하도록 했어요.

-

지리학자인 루스모어에게 우연히 전해진 그림이 조각되어 있는 '거인의 이'는 그를 미지의 땅(거인족의 나라)을 향해 떠나게 이끌었고. 두려움과 불안, 시련과 상실, 목숨을 담보로 한 험난한 여정 끝에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한 그는
벅찬 가슴으로 그곳에서의 모든 시간들을 생생하게 기록하기 시작합니다.

별을 꿈꾸었던 아름다운 거인 9명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았던 루스모어는 탐험을 마치고 돌아와 자신이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9권의 책을 집필하게 되고. 유명세를 탄 책과 작가로서의 명성으로 인해 거인의 나라는 더이상 비밀로 지켜지지 않은채
잇속을 챙기려는 인간들의 이기심으로 무너져 버리게 됩니다.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배웅해주었던 따뜻한 거인, 안탈라의 머리가 잘린 채로 마차에 실려왔을 때 큰 충격에 휩싸인 루스모어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마음이 아프고 울컥했어요. 😢
험준하고 신비로운 베일에 둘러싸여 있던 정글에 편리를 위해 길부터 뚫어 버리는 인간들, 그 인간들이 다름 아닌 '우리'라는 생각에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
"거인들이 실재한다는 달콤한 비밀을 폭로하고 싶었던 내 어리석은 이기심이 이 불행의 원인이라는 것을 나는 마음속 깊이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
가서 가져올 것인가? 아니면, 가지고 가서 나눌 것인가?
희망을 짓밟을 것인가? 희망과 연대할 것인가? (오소희 작가)



아름다운 거인들과 명예욕 때문에 그들을 죽음으로 이끈 남자와의 만남을 지켜보면서, 대자연의 일부로 살아가고 있는 인간들이 얼마나 어리석은 이기심으로 자연을 배반하고 생채기를 내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거인들은 인간들에게 요구한 것이 없는데, 왜 인간들은 그들을 지켜주지 못했을까요? 거인들은 우리가 감싸 안아야 할 자연입니다.
자연 앞에서 어떤 책임감 있는 행동들을 해야할 지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깊이 새기고, 바꿔나가면 좋겠습니다.

전연령이 함께 공감하고 읽으면 좋을 멋진 그림책!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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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인류 진화의 일곱 걸음
패멀라 S. 터너 지음, 존 거치 그림, 장한라 옮김,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롤러코스터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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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논픽션 전문 작가인 패멀라 S. 터너의 글과 고생물 예술 분야에서 가장 존경받는 예술가 중 한 명인 존 거치(내셔널 지오그래픽과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다수의 작품 수록)의 그림이 환상적인 조합을 이루고 있는,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인류 진화의 일곱 걸음> 신간 소식에 설레었습니다.

최근에 읽은 책들로 인해 인류학, 생물학, 지리학 등에 관심이 생겼는데, 먼저 읽고 아이에게도 권해주면서 이야기를 나눠봐도 좋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제목만으로도 사진과 그림이 풍부할거라는 것을 예상은 하고 있었으나,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였고(대박이다!), 🫢✨️
친근감있고, 유쾌하면서도 쉬운 서술 방식의 글이라 편안하게 잘 읽혔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유머러스한 글들이
매력있게 느껴졌어요!


인류의 진화, 우리는 어떻게 시작했을까요?

종은 #자연선택 을 거쳐 진화하고..
"환경이 시험하고, 환경이 선택한다."는 점을 저자는 여러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고릴라,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까지도 자연선택을 거쳐서 진화해왔기 때문이지요.

지구라는 위대한 생명의 나무 위에 자리 잡은 우리가 털 달린 친척들인 침팬지, 보노보, 고릴라, 오랑우탄들과는 다르게 인간이 되기 위해 내딛은 첫 걸음은 바로 똑바로 서서 걸을 수 있다는 것이었고. 그렇게 어느 날 "짜잔!"하고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힘찬 발자국이 새겨지게 됩니다.

일어서다
돌을 깨부수다
머리가 커지다
하이킹에 나서다
바비큐를 발명하다
말하기 시작하다(그 뒤로 결코 입을 다물지 않다)
이야기꾼이 되다


300만 년 전, 우리 조상들보다 더 똑똑한 생물은 돌고래였는데 그랬던 우리가 어떻게 현생 인류에 이르기까지 진화할 수 있었던 것인지 흥미롭게 풀어져 있습니다. 돌로 연장을 만들고, 불을 이용해서 음식을 익혀먹고, 머리(뇌)가 커지고, 말로 소통하게 되는 진화의 긴 여정을 통해 오랜 기간 잠재력을 물려받아온 인간중 한 사람으로서, 이제 인류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고민해볼 시점이 아닌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진화는 종착지가 아니라 여정입니다.

🔖
우리는 하나입니다. 하나의 종입니다. 우리를 하나로 연결하는 힘은 우리를 갈라놓는 힘보다 더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 하빌리스, 호모 에렉투스, 하이델베르크인, 호모 사피엔스에 이르는 복잡한 진화 과정들을
쉽고 다양한 관점으로 풀어줘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막연했던 우리 초기 조상들의 모습들을 세밀한 그림과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고, (유적지에 답사를 간 듯! 😁)
청소년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한테도 폭넓은 과학 지식과 인류 진화 역사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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