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 📚
한 번에 비교해 이해하는 〈중학 한국사·세계사〉
📖 1권 선사 시대에서 중세까지
📖 2권 중세 말에서 근대까지
역사 공부를 떠올리면 선사·고대까지는 의욕적으로 달리다가, 중세 말에서 근대로 넘어가면서 흥미를 잃었던 기억이 있어요. 한국사는 그나마 익숙하지만 세계사는 늘 머릿속이 복잡했고요. 아이들도 크게 다르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 책이 더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역사를 어려워하는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역사 입문서가 개정판으로 다시 나왔거든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집필한 저자가 쓴 책답게, 실제 수업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내용이 알차고 탄탄하다는 말이 잘 어울립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한국사와 세계사를 한 흐름 안에서 비교하며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같은 시대, 다른 지역에서 벌어진 사건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한눈에 보이니 역사적 맥락과 흐름이 훨씬 쉽게 다가옵니다.
예를 들어 1권에서는 로마가 쇠퇴의 길을 걷던 3세기에, 우리나라는 삼국 시대였고 중국 역시 위·촉·오 삼국이 치열하게 세력 다툼을 벌였다는 사실을 함께 살펴볼 수 있어요. 적벽대전과 에데사 전투 같은 중요한 전투들도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삼국 시대가 낳은 ‘계륵, 삼고초려, 괄목상대, 수어지교’ 같은 고사성어까지 함께 익히니 역사 이야기가 훨씬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었어요.
2권에서는 11세기 십자군 전쟁이 막을 올릴 무렵, 한국사에서는 고려가 거란과 세 차례 전쟁을 치렀다는 점을 비교해 보여줍니다.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고려 현종이 조판한 초조대장경, 그리고 천추태후의 숨은 이야기도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70컷의 올컬러 그림과 380컷의 풍부한 사진 자료 덕분에 역사는 더욱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느껴졌고, 중요한 사건을 깊이 있게 짚어주는 ‘깊고 넓게! 역사 완전 정복하기’ 코너에서는 역사를 암기가 아닌 ‘이야기’로 풀어낸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1권과 2권을 거실 책장에 함께 꽂아 두니, 필요할 때 언제든 꺼내 볼 수 있는 든든한 역사 길잡이가 생긴 기분이에요. 외우는 공부에 부담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그리고 역사를 다시 배우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통합 역사서였어요:)
[도서를 지원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중학한국사세계사 #송영심 #글담출판 #중학역사입문서 #역사입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