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아워 - 삶의 격을 높이는 인생 설계의 기술
최유나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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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일리지 아워> | 최유나

여러분은 시간을 어떻게 쓰시나요? 이 책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24시간으로 세 가지의 인생을 살고 있는 최유나 작가의 독보적인 시간 관리법을 담고 있는 자기계발서로 제목에서부터 흥미로웠습니다.

법무법인 '태성'의 대표변호사, 드라마 <굿파트너>의 작가로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이례적으로 두 번이나 출연한 화제의 인물인데요.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라는 점에서 더 놀랐습니다.

책에서 저자는 항공사 마일리지를 모으는 것처럼, 하루에 한 시간 정도의 작은 시간도 오랫동안 모으면 내가 원하는 삶과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말해요. 실전법을 공유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어요. 그동안 제가 쌓아온 시간과 경험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했네요.

저는 전업맘이라 아침에 아이들의 등교가 끝나면 하교하기 전까지 저만의 시간이 시작돼요. 책을 읽고 기록을 남기는 습관은 이제 6년 차에 접어들었고, 매일의 루틴을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간을 '충만'하게 잘 보내면 저녁 시간이 더 활기차게 되고, 작은 성취감들이 쌓이게 되더라구요.

이런 시간들이 결코 그냥 주어진 게 아니었다는 것도 책을 읽으며 느꼈어요. 바로 가족들과 가까운 사람들의 배려로 소중한 시간을 벌었던 거죠. 특히 남편한테 너무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흘려보낼 작은 시간들을 잘 쌓아서 새로운 시간을 만들어내면 미래의 자산이 될 수도 있다는 저자의 메시지가 떠오르네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시간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게 될 거에요. 일과 성장, 회복을 어떻게 균형있게 설계할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고 인사이트 얻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도서를 지원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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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맨 만큼 내 땅이다
김상현 지음 / 필름(Feelm)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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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 <헤맨 만큼 내 땅이다> | 김상현 에세이

쌀쌀한 날씨처럼 마음이 움츠러드는 계절. 삶에서 헤매고 방황했던 모든 시간들이 결국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내 땅’이 된다는 메시지는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는 것만 같았어요. 이 책은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 계획을 세우는 시점에서 읽어보면 좋을 에세이입니다.

'필름출판사'와 '카페 공명'을 이끌며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행복궤도에 올라 있음에도 성과만을 좇는 삶, 타인과 비교하며 부러워하던 시간으로 인해 마음의 공허함과 불안을 겪으며 방황하던 시기가 있었다는 솔직한 고백과,,

진정한 행복의 열쇠는 베스트셀러 목록이나 재무제표에 기록되지 않은,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즐거움들로 자신만의 행복 계좌를 꾸준히 채워주는 거라는 삶의 성찰은 잠시 멈추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재충전 할 수 있게 해주네요.

불확실한 인생에서 어떻게 나만의 '역량'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인생 조언들이 특히 와닿기도 했는데요. 모든 성장의 출발점은 자기객관화이며, 약점 보완이 아닌 강점 활용이 더 효율적이라는 것. 자신만의 해석과 창조로 영감을 주는 뮤지션처럼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마음에 콕콕 박히는 것 같았어요.

'결'이라는 것은 지나온 것을 머금고 있지요. 이렇게 한 겹 한 겹 쌓아 올린 자신만의 하루가 엄청난 힘이 된다는 이야기는 따뜻한 응원처럼 들려요. 우리가 넘어졌던 자리, 길을 잃었던 순간조차 '내 편이 되어준 소중한 경험'이라는 이야기는 어른의 다정한 다독임처럼 느껴지기도 했구요.

저 역시 선물처럼 찾아온 두 아이를 양육하며 예전에 꿈꾸었던 일과는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이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는 것을,, 헤맨 만큼 열심히 내 땅을 확보하고 있다고 이젠 믿어요. 필사하고 싶은 문장들이 많았던 책. 담백하고 맑은 문체..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추천드려요 :-)

도서를 협찬받아서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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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기획 - 작은 감각이 터지는 콘텐츠가 되기까지
한다혜 지음 / 책깃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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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는 기획: 작은 감각이 터지는 콘텐츠가 되기까지>

창업보다 ‘창직’이 중요한 시대라는 말을 실감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AI와 플랫폼, 디지털 전환으로 직업의 형태가 끝없이 확장되고, 유튜브 채널 운영이나 브랜딩 컨설팅처럼 스스로 길을 만드는 사람들이 많아졌지요.

이 책은 브랜드의 언어를 사람의 이야기로 번역하는 콘텐츠 디렉터, 한다혜 작가가 아모레퍼시픽 HERA에서 1인 기획자로 일하며 쌓아온 시행착오와 실전 노하우들을 담고 있어요.

모두가 기획자이자 평론가인 요즘, 방향에 대한 확신과 인내도 필요하지만 댓글 한 줄, 동료의 "좋아" 같은 작은 배려가 결국 버티게 하는 힘이라는 말이 깊이 와닿았습니다. 기획은 억지로 끌고 가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참여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것’이라는 작가의 생각도 마음에 오래 남았고요.

매일 확신과 불안이 공존하는 창작의 순간 속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큰 위안과 조언이 되어줄 것 같아요. 기획자의 노트부터 섭외 기술, 기획안 쓰는 법까지 실용적인 인사이트도 꽉 채워져 있어 재미와 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었네요.

좋은 안목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한 사람으로서 저자의 팁들을 잘 활용해봐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질문이 쌓여 기획의 맥이 되고, 채널의 온도를 만든다”는 문장처럼, 사람의 온도를 잃지 않는 기획을 꿈꾸시는 분들께 추천드릴게요.

[책깃 서포터즈로서 도서를 협찬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되는기획 #한다혜 #콘텐츠기획 #터지는콘텐츠기획
#작은감각이터지는콘텐츠가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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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hite Book 작은 긍정 - 자주 불안하고 쉽게 우울해지는 당신을 위한 12가지 긍정감정 안내서 자기만의 방
설레다(최민정) 지음 / 휴머니스트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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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White Book 작은 긍정> | 설레다

살다보면 지치고, 우울하고 절망적인 순간에 자주 봉착하게 돼요. 이 책은 그런 검은 감정(부정감정)을 감싸안고 그 안에서 회복의 빛(긍정감정)을 발견하는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그림 에세이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찰나, 0.013초의 스치는 순간 속에도 마음을 살리는 작은 빛이 있다는 걸 알려줘요. 잘 먹고, 잘 자고, 좋아하는 책을 읽고, 계절의 변화를 바라보는 일상들. 그 사소한 쌓임들이 나를 회복으로 이끌고 있었구나,, 느끼며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흑과 백, 어둡고 희망적인 감정 사이에서 스스로를 버티게 했던 건 긍정심리학에서 말하는 '자기 수용'과 '감사'의 마음이었다는 것. 긍정의 힘은 이미 내 안에 있었음을 깨닫기도 했네요.

독감에 걸려 고생하던 아이가 다시 평소처럼 웃는 모습을 보면서 한시름 놓은 것처럼 앞으로도 하얀 긍정들을 더 자주 만나기 위해 노력할려구요. 매력적인 '설토'와 따뜻하고 다정한 문장들을 떠올리면서요.

쉽게 불안하고 우울해지시나요? 12가지 긍정감정 안내서를 만나 감정의 균형을 맞추는 법에 귀 기울여 보세요. 검은 감정 안에서도 나를 일으켜 세워줄 하얀 빛을 발견하게 될거에요!

"자기 성찰이 내면의 지형을 알아가는 일이라면, 행복은 그 위에 집을 짓는 일이다. " p.275



도서를 협찬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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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뇌는 부모의 태도를 기억한다 - 아이의 뇌에 상처 입히는 부모들
도모다 아케미 지음, 이은미 옮김 / 퍼스트페이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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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뇌는 부모의 태도를 기억한다> | 도모다 아케미

"마음은 뇌에 있다."고 과학자들은 말해요. 매일 하는 생각이나 행동에 이르는 모든 것을 지배하는 사령탑이 '뇌'이기 때문이에요.

이 책은 일본 최고의 뇌과학자이자 두 딸의 엄마인 저자의 연구를 통해 아이의 섬세한 뇌가 부모의 잘못된 양육방식으로 인해 변형되는 과정과 치유, 회복을 위한 솔루션,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지혜로운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뇌와 발달의 관계를 배울 수 있었어요. ❤️‍🩹

잘 알려진 표현인 '학대'라고 하는 대신 '멀트리트먼트'라고 부른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협박, 위협, 욕설, 무시하거나 방치하는 행위와 반복되는 부부싸움까지도 아이의 뇌(=마음)🧠를 다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충격적이었어요!

희망적인 건 뇌는 재생과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 전문가의 도움과 부모의 양육방식 개선을 통해 다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해서 다행인 것 같아요.

처음부터 부모의 자질을 갖추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는 말을 fMRI를 통해 확인했다는 점도 흥미로웠어요. 아이와 실제로 접촉하면서 일깨워지고 키워지면서 '양육 뇌'로 자란다니 신기하지 않나요? 서툴렀을 뿐,,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는 글귀도 뭉클했습니다. 아이를 통해 부모도 성장하는 것이겠죠 :-)

38년 경력 소아정신과 의사이기도 한 저자가 알려주는 아이 뇌에 상처 주지 않는 양육법! 실제 사례와 MRI 사진을 통해 살펴볼 수 있어서 이해가 쏙쏙 잘되는 책이었어요. 저도 모르게 했던 잘못된 양육에 대해서 반성도 하고, 좋은 양육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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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지원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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