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게리 해멀이 던지는 비즈니스의 5가지 쟁점
게리 해멀 지음, 방영호 옮김, 강신장 감수 / 알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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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지금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게리 해멀 저 / 방영호 역 / 알키]

 

저자 게리 해멀(GARY HAMEL)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경영전략가이자 경영사상가. 현재 런던경영대학원에서 전략 및 국제경영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세계 경영대가 1위에 그를 선정했으며, <이코노미스트>와 <포천> 역시 그를 ‘세계를 선도하는 경영전략 전문가’로 꼽았다. 지난 20년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가장 많이 이름이 거론된 저자로 통하는 그는 명망 있는 경영 콘퍼런스에서 자주 연설하며, CNBC, CNN 등 주요 미디어 매체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또한 정부지도자들에게 혁신정책, 기업가정신, 산업경쟁력에 관한 자문을 해오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과 전략경영학회STRATEGIC MANAGEMENT SOCIETY에서 연구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현대 비즈니스의 틀을 혁명적으로 재정립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특히 ‘전략적 의도STRATEGIC INTENT’, ‘핵심 역량CORE COMPETENCE’, ‘산업 혁명INDUSTRY REVOLUTION’, ‘경영 혁신MANAGEMENT COMPETENCY’ 등 그가 창시한 용어들은 전 세계 기업들의 경영 관행을 바꿔놓았다. 대표작 《꿀벌과 게릴라LEADING THE REVOLUTION》, C. K. 프라할라드와 공저한 《시대를 앞서는 미래 경쟁 전략COMPETING FOR THE FUTURE》은 이 시대에 손꼽히는 경영 베스트셀러로 인정받으며 2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최근작인 《경영의 미래THE FUTURE OF MANAGEMENT》는 아마존닷컴이 2008년 최고의 경영서로 선정하기도 했다.

 

1장_ 지금 중요한 것은 가치이다
2장_ 지금 중요한 것은 혁신이다
3장_ 지금 중요한 것은 적응성이다
4장_ 지금 중요한 것은 열정이다
5장_ 지금 중요한 것은 이념이다

 

이 책은 경영서적으로 경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들에 대하여, 경영전략가인 저자가 주장하고자 하는 것들이 함축적으로 담겨있다.

이 책은 개선점을 알려주는 서적이 아닌, 구멍난 조직의 기본적 근본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고 조직관리를 돌아보고 새로이 구축하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다.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성공한 많은 기업들의 무용담보다는, 실패한 경영가, 실패한 기업들의 예를 들어주며, 경영을 하는 혹은 사회생활을 하는 이들에게 성공한 조직을 구축하라는 따끔한 충고들을 전한다.

 

저자는 가치, 혁명, 적응성, 열정, 이념 이 다섯가지를 비즈니스 세계에서 꼭 필요한 최대 쟁점으로 꼽았는데,

가치에서는 오늘날의 신뢰하기 어려운 대기업들이 도덕적으로 책임감있는 행동으로 더욱더 높은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혁신에서는 글로벌 경제에서 서로의 인기 상품이나 성공 전략을 모방하는데 급급하기보다는 끊임없는 혁신을 해야만 장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한다.

적응성에서는 빠르게 가속화하는 현대시대에 맞춰 전략을 갱신하는 속도를 높여야한다고 한다.

열정에서는 경쟁력이 부족해서가 아닌 열정의 부족으로 인해서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기업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따끔한 충고를 전한다.

이념부분에서는 올바른 경영이념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해주며 비즈니스의 최대 쟁점에 대해 전하고 있다.

 

저자는 조직 생활을 하며 "일찍 남편을 여윈 홀어머니가 평생 저축한 돈을 회사에 투자했다, 나의 상사는 형제자매이다.

나의 직원들은 나의 어린시절 친구이다, 나의 고객들은 나의 아이들이다, 나는 자수성가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하고,

이 전제에 맞게 행동한다면 성공한 조직생활을 할 것이며, 성공한 관리자가 될 것이라고 충고한다.

홀어머니의 평안한 노후를 보내시도록, 형제끼리는 아첨하지 않으니.. 상사를 존중하되 아첨하지 않으며, 친구들을 자원취급하지는 않으니,

아이들을 기뻐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고객을 대하며, 자신의 신조를 굽히지 말라는 것이다.

 

무너진 기업, 무너진 경영가, 무너진 경제들의 사례에 대해 자신의 냉철한 생각들을 전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우리는 사기를 친, 또는 부도덕한 경영가들이나 정치가들을 비난하고 욕하기는 쉽다. 허나 우리는 어떨까?

우리 스스로가 충실한 청지기 역할을 못하면서 남들에게 충실한 청지기가 되어주길 기대할 수는 없다고 한다. 모순인 것이지...

이런 식으로 저자는 여러 사례들과 함께 우리 본인에게 던지는 질문들도 더해주는데, 가끔씩 던져지는 이 질문들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마치 이 생각들로 인해 스스로 깨우치고 옳은 선택을 하길바란다는 듯이.

 

이 책은 두꺼운 경영서적인만큼 부담이 없지않아 있었다. 허나 책의 초반에 이 책은 순서대로 읽을 필요가 없다는 말에

책을 느리게 읽는 나는 약간은 지루할 수도 있는 이 경영서적의 마지막 5장 이념부터 읽기 시작하였다.

읽다보니 이 책의 저자가 왜 그리 유명한 경영전락가로 꼽히는지 조금은 알수 있었다.

이 책은 경영에 관해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자신이 경영을 시작할 때, 혹은 어려운 경영을 이끌어갈 때,

일어날 수 있는 사례들, 사람들이 범할수 있는 오류들에 대해, 중요한 쟁점을 놓지지 않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전해지며,

독자들이 판단하고 깨우칠 수 있는 좋은 경영서라고 생각이 든다.

 

물질과, 결과만을 중시하기 보다는 가치를 중시하고, 도덕성을 잃지 않으면 장기가치를 이룰 수 있다는거..

자신의 이익만을 쫓을 때 사람들은 도덕성의 끈이 느슨해진다. 허나 이것을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도덕성의 붕괴는 바로 알수 없다. 조금씩 조금씩 늘어나 서서히 진행되어 한참 후에나 드러난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 이쯤은 별거 아냐'라며 합리화 시키며, 변명거리를 찾는 안일한 생각들은 위험에 빠뜨리기 쉽상이다.

나는 이기심의 유혹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도덕성을 잃어버릴지 걱정도 앞서고 모르겠으나,

많은 가족들과 한 기업을 이끌어가는, 고객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어야 하는 중요한 인물들일수록 불안정한 나라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이 도덕성의 끈을 더 꽉꽉 조여매어야 할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잘 부탁드려용~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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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테라피 - 성장과 치유를 위한 힐링 스토리 24
이시스 지음 / 이야기나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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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야기 테라피 [이시스 저 / 이야기나무]

 

 

저자 이시스는 상담심리학을 전공하고 심리치유와 상담 분야에서 십 여 년을 일했다. 최면, 동종요법, 컬러치유법, 에너지치유요법 등 자연치유법과 명상 치유법을 연구해왔으며,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지닌 치유와 성장의 힘을 발견하고 심리치유의 효과적인 방법으로 <이야기 테라피>를 상담에 적용하고 있다. 이시스는 현재 <햇빛섬 자연치유 명상센터 WWW.HAPPYSUN88.COM>를 운영하면서 오랜 소망이었던 청소년 비전 캠프를 시작했고, 지속적으로 개인과 집단을 상대로 한 힐링써클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힐링스토리 1] ‘경쟁’에 관하여
[힐링스토리 2] ‘나의 존재의미’에 관하여
[힐링스토리 3] ‘집중과 몰입’에 관하여
[힐링스토리 4] ‘사랑’에 관하여
[힐링스토리 5] ‘성공’에 관하여
[힐링스토리 6] ‘행복’에 관하여

 

 

이 책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이나 치유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게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요즘 현시대에 불안정한 심리를 상담하고, 치유하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면서 자신이 상담을 하며,

자신이 직접 접한 환자들의 상황이나, 심경을 듣고, 자신이 상담할 때 사용하는 방식들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힐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 책은 크게 6가지 마음의 불안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데,

그 안에는 우리들이 흔히 살면서, 여러 사람들과 더불어 여러가지 생각들에 빠져 한번쯤은 생각해봤을만한 상처들이 있다.

자신이 아닌 남들과의 경쟁으로, 열등감과 질투에 빠져사는 사람들, 조건만 바라보고 자절하고 상처받는 사람들,

자신의 존재보다 남들이 자신의 머릿속 주인공이 되어 꽉 차버린 자존감이 상실된 사람들, 스스로에게 불만과 불평이 많은 사람들,

의욕없고 무기력하고 자신감 없는 사람들, 사랑에 의해 서럽고 허전하고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상처받은 사람들,

알 수 없는 미래의 성공에 비관적인 생각들이 가득찬 사람들 등..여러가지 이유들로 심리적인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들이다.

이 상처들에 대해 저자는 이야기. 즉 동화나 만화나 소설같은 이야기들로, 환자들의 틀에 박혀버린 상처들과는 전혀 다른 입장이나 심리들을 이야기 해주면서 상처를 보듬어준다.

 

 

백설공주이야기를 예를 들자면, 백설공주의 계모왕비가 나날이 이쁘게 자라는 백설공주를 시샘해 거울에게 매일같이 물어본다.

"거울아 거울아 이세상에서 누가 제일 이쁘지?"

"왕비님도 아름답지만 백설공주가 제일 아름답습니다."

이 대답에 왕비는 백설공주를 죽이고, 또 찾아와 물어도 또 같은 대답이고, 또 죽이고 와 물어도 또 계속 반복된 똑같은 대답이었습니다.

 

 

이 원래 이야기에 저자는 다른 입장의 생각을 더해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계속 죽이고 와도 같은 대답에 흥분한 왕비는

"왜 항상 죽이고 와도 백설공주는 살아있는 거지? 왜 계속 백설공주가 아름다운거지?"

아름다운 자신이 아닌 백설공주만 생각하고 있으니 대답은 항상 백설공주가 아름다울수 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질문이 잘못된 것을 깨달은 왕비는 그 뒤 자신을 사랑하고 백성들을 도우며 행복하게 사는데 이를 지루하게 여긴 거울이 왕비보다 아름답고 착하며 사람들 위할줄 알고 왕비보다 20살이나 어린 이쁜 여자를 보냈는데, 왕비는 거울에게 찾아와서

"잘했다~너도 이제 니 할일을 하는구나" 남들을 시기하는데 바쁜 왕비가 아닌 자신이 주인공이 된 왕비가 된 것이다.

 

 

그렇다. 왕비의 머릿속에는 백설공주가 가득차 있었기에 자신의 아름다움은 보일 수가 없었던 것이다.

 

 

또 다른 이야기 하나는 호주의 원주민들과 어울려지내게 된 여의사 이야기이다.

원주민들이 여의사에게 재미있는 놀이를 하자해서 여의사는 달리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원주민들에게 달리기의 방법을 알려주었다. 같이 출발해서 제일 빨리 들어오는 사람이 1등...

이 놀이에 원주민들이 말했다...

"친구들과 달려서 한사람만 1등이 되는 이 놀이가 뭐가 즐거우며, 왜 놀이가 되고, 이걸 왜 해야하는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원주민들은 이 놀이를 전혀 이해 하지 못했다.

 

 

그렇다. 남들과의 경쟁에만 너무 신경쓰지 말라는 힐링이야기이다.

지금 우리는 학교에서든, 사회에서든 항상 남들과 경쟁을 하려는 경향에 의해 지쳐가고 있다.

같은 반 친구들과 비교하는 부모들이 많지 않은가.? 그걸로 마음에 상처받는 아이들이 있고, 나이가 들어서는 자신이 자신에게 상처를 준다.

남들 다 하는 1등을 왜 못하느냐고...

 

 

저자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 대한 시기와 질투와 다른사람이 머릿속에 가득찬 상처받은 사람에게 다른이야기를 전한다.

이런 식으로 기존에 누구나 한번쯤은 접해봤을만한 이야기들에 또다른 이야기를 더해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해 주고 있다.

이 책의 24가지 이야기들 끝에는 각 상처에 맞게 실천가이드를 제시해 주는데 이 또한 실천해보면 마음에 안정이 되고 좋은 방법같다.

 

 

요즘처럼 경쟁이 심하고 조건을 많이 보는 시대에는 시기와 질투, 자존감 상실, 열등감 등의 감정을 많이 느끼게 되며,

이 감정들로 자기 자신에게 많은 상처를 주고 있다.

이 책은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고, 남들을 신경쓸 필요도, 자신의 조건 한탄에 빠져 무기력하게 살 필요도 없고,

남들과의 경쟁에만 빠져 있지 말고 자기 자신의 단점조차 받아들이고, 존중하고 사랑하라는 것이다.

 

 

책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결혼을 할때 신부에게 묻는다. "아플 때나 힘들 때나 괴로울 때나...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까?"

신부가 답한다. "생각해보니까요 전 이사람이 돈이 많고 잘나가서 사랑하는 거예요. 이 사람이 가난하고 늙어 쪼글쪼글해지고 그러면 사랑할 자신 없어요."

당신은 당신의 단점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겠습니까?

 

 

그렇다. 단점까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해 이런 저런 상황들을 같이 헤쳐나가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막상 자신의 단점을 자신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저항한다면, 그 누가 자신을 사랑해 줄 것인가.?

이 책은 지금 한창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내야 할 10대들, 경쟁의 사회생활에 지쳐 힘들고 막막한 20대, 30대, 40대들,

불편한 마음에 조금은 다른 입장으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과, 그에 힐링들에 도움이 될 듯하다.

크지도 않은 책으로 몸은 가볍게, 아름다운 칼라의 페이지들로 눈은 기분좋게, 마음은 진실되게,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이야기들도 나름 재미있었고~ 나도 내가 주인공인 이야기들을 지어볼까나~

 

 

갑자기 예전 어리지도 늙지도 않았던 그 시절, 길에서 "세상의 중심은 나다~~!!!"라고 떠들면서 다니던 친구가 떠오르는군..

그때는 "아! 창피해!"하면서 놀렸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 친구의 자신감, 열정이 부럽구나.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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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더스 - 성공의 법칙을 새롭게 쓴 사람들
릭 뉴먼 지음, 위선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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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바운더스 [릭 뉴먼 저 / 위선주 역 / RHK]

 

저자 릭 뉴먼 RICK NEWMAN은 <타임><뉴스위크>와 함께 미국의 3대 시사 주간지로 꼽히는 의 수석 비즈니스 기자로, 주로 세계 경제를 휩쓸고 있는 중대한 변화가 보통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MSNBC, CNN, FOX, NPR 등 유력 방송사의 프로그램에 시사 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보스턴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저널리스트로 20년 넘게 일하는 동안 주로 미국 최고 정치·경제 지도자들을 만나 왔다. 그는 호기심이 자신의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고 믿으며 최근에는 세계화와 기술 혁명이 사람들의 삶과 기업의 운명을 바꾸는 방식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리바운더스》는 저자의 이런 저널리스트적 호기심이 발휘된 성과물이다. 한때 언론 산업 축소와 이혼이라는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던 저자는 유명인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크게 실패한 적이 있지만, 실패로부터 배우고 그 교훈을 이용해 더 크게 성공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큰 실패를 극복한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그는 고난에 대응하는 방식이 성패를 좌우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저자는 오늘날과 같이 성공하기 점점 더 어려워지는 사회에서는 시련을 극복하는 능력, 즉 회복탄력성이 성공의 핵심 요소이며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소개된 열두 명의 인물은 불운을 성공으로 가는 디딤돌로 만들 수 있음을 보여 주며 힘든 경험에서 얻은 교훈이야말로 삶의 가장 큰 스승이 된다는 메시지를 준다. 릭 뉴먼은 제럴드포드우수기사상, 내셔널프레스클럽상, 미국기자협회상, 국제소방관학회상 등을 받았으며, 젊은 저널리스트를 위한 리빙스턴상과 내셔널매거진상의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총격전: 9·11 펜타곤 사수 작전의 내막 FIREFIGHT」「우리를 거꾸로 묻어 주오 BURY US UPSIDE DOWN」 등이 있다.

 

프롤로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라
1장. 무엇이 리바운더를 만드는가?
2장. 장애를 자산으로 생각했던 낙천가
3장. 고난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무엇
4장. 세상 물정 모르는 낙관주의가 위험한 이유
5장. 열정이 가진 놀라운 힘과 그 한계
6장. 멈춰야 할 때 멈추는 것은 포기가 아니다
7장. 성공의 잣대를 내려놓고 성장에 집중하다
8장. 너무 지쳐서 일을 계속할 수 없을 때의 긍정적 측면
9장. 기회가 왔을 때 즉흥적으로 대응해도 괜찮다
10장. 실패를 딛고 재기하는 일에 익숙해지라
11장. 성공할 준비가 될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
12장. 힘든 상황에 휘둘리지 말고 지배하라
13장. 한 방의 홈런보다 꾸준한 타율을 추구하라
14장. 리바운더들의 공통된 자질

 

리바운더, '바닥을 치고 다시 튀어 오르다', '주가나 가격이 반등하다'라는 뜻의 동사 리바운드에서 파생된 명사로,

이 책의 저자는 리바운드의 의미를 확장하여, 불확실하고 불안한 시대를 헤쳐나가는 힘을 갖춘 인간형을 리바운더라고 지칭한다.

왈로어, '진흙탕 속에서 뒹굴다'라는 뜻으로 스트레스 상황에 매몰되어 허우적대며 결국 실패하는 사람을 왈로어라고 지칭한다.

 

이 책 '리바운더스'는 고난과 역경, 실패에 무너지지 않고,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 남들보다 큰 성취를 이룬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보여준다.

저자는 리바운더들에게는 크던 작던 역경과 시련 속에서 회복할 수 있는 부드러운 재주들이 있기에 성공으로 이끌수 있다고 한다.

또한 매우 부유하고 유명한 인물들 중에도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남들의 탓, 주변 탓만 하는 왈로어가 있다고 한다.

 

실패를 하면서도 시련에 더 잘 대응할수록, 더 빨리 회복하고, 더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리바운더들이기에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한데..

리바운더들에게는 시련에 대처하고, 극복하고, 배우고, 시련에 의해 변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이 뛰어나다고 한다.

어릴때 너무 과보호하는 부모는 자신의 만족만을 생각하는 것이지, 아이의 인생을 망치는 것이라는거다.

과보호 속에 자란 아이는 커서 위기에 대처할 능력이 없기에 위기가 오면 부모의 뒤에 숨을 수도 없고 어쩔 것인가.

이겨낼 힘을 가지지 못한 이들은 남들을 원망만하며 비난만 하고, 무너지고 실패한 삶을 살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허나 스스로의 결점을 인정할 줄 알며, 스스로 변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시련이 와도 멈추지않는 추진력, 부정적인 감정들은 빨리 털어버릴 수 있는 회복탄력성은 천성적으로 타고나기도 하지만, 경험에서 길러지는 경우가 많기에, 많은 우여곡절을 받아들이고 그것들로부터 습득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사업에서의 실패, 죽을뻔한 경험 등.. 우리들도 사회에서 경험할 수 있는, 또는 그 이상의 고난들을 격었던 사람들을 소개하면서

그 고난 속의 어렵고 힘든 상황, 고난 뒤의 결실을 맺는 과정이나, 결과들을 좋은 사례를 통해 이야기 해준다.

고통조차 축복으로 생각하는 니체, 수많은 경험과 역경들과 실패를 경험하고도 의기소침해지는 법이 없는 에디슨, 자신의 전 재산을 잃은 것만큼이나 힘든 경험을 이겨낸 잭보글, 연이은 도전으로 신화성공을 이룬 존 루터, 영혼을 울리는 루신다 윌리엄스, 세계랭킹 6위 메이저 대회 우승의 경험을 가졌던 테니스 선수 제임스 블레이크의 시련들, 미국의 전설적인 벤처기업 넷플릭스의 리드헤이스팅스... 등등

이들의 이야기들에서 직접 경험해본 적 없는 아픔과 상처들을 느끼고, 그에 대처하고 극복해내는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또한 좋은 교훈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이들 리바운더들에게는 9가지 특징이 있다고 하는데 그 특징들은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줄 알며, 부정적인 감정은 빨리 털어버리고,

그 시련속에 갖혀사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쪽을 선호하고, 때로는 유연성있게 자신의 생각을 바꿀 줄 알며, 항상 일의 최악일 경우를 대비하며,

불편함을 편안해하고, 기다림을 꺼리지 않으며, 자신들이 영웅으로 삼은 인물이 있으며, 열정 이상의 그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자기 힘으로 타개해 나가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은 행운의 여신의 무릎 위에 던져진 것과 같다.

왜냐하면 그때 우리의 능력이 개발되고 우리가 미처 몰랐던 에너지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 Page 48 -

 

난 고난과 역경이 닥쳐올 때 어떤 선택을 할까? 이 책에 있는 리바운더스들같은 판단과 결단을 내려 행동할 수 있을까.?

아직까지 난 큰 어려움 없이, 약간의 과보호 아닌 과보호 속에 자라서인지 때로는 과감하게, 별일 아니라며 잘 대처하면서도,

내면은 너무나도 나약하한 성향이 있다. 내면이 강해야 하는데..

다행히도 나는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기에, 나에게도 회복탄력성이 천성적으로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수많은 경험들을 통해 진정한 회복탄력성을 익혀 진정한 내면의 고수, 리바운더스 중 하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그나저나 최근들어 몇권 본 RHK 책들, 전부 다 왜 이렇게 좋을건지.. 배우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역경 속에 빠져 허우적대며, 실패한 인생으로 가는 처지의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어려움과 고난과 역경의 상황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되며 실패한 인생을 사는 왈로어가 될 것인지,

살면서 한번쯤은 다가오는 위기와 시련, 고통을 긍정적인 사고로 잘 대응하고, 실패를 성공의 밑거름으로 생각할 수 있는 성공한 인생을 사는 리바운더가 될 것인지는 삶을 살아가는 본인, 당사자만이 선택 할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변할 수 있는 존재이고, 왈로어들도 충분히 리바운더들이 될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화이팅!!

밝은 미래는 긍정적인 상황판단과 현명한 선택에 따라 결정되어 따라올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어려움을 이겨낸 리바운더들~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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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속의 숨겨진 진실 - 대화 속 겉말과 속뜻
김병완 지음 / 북씽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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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대화 속의 숨겨진 진실 [김병완 저 / 북씽크]

 

삼성전자에서 10년 이상 연구원으로, 6시그마 전문가로 활동하며 직장 생활을 했다. 십 년 넘게 회사 생활을 하다 갑자기 무언가에 이끌리듯 인생의 길을 잃고 헤매는 자신을 발견한다. 과감하게 자신만의 길을 찾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부산에 내려와, 3년 동안 도서관에서 목숨 걸고 책을 읽었다. 그렇게 3년 동안 읽은 책이 만 권을 넘었다. 3년 동안 세상과 단절하고 책만 보자 어느 지점에 도달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자신조차 상상도 못했던 작가의 삶을 살게 되었다. 내면에서 폭발하듯이 뿜어져 나오는 글쓰기에 미치기 시작하자 한 달에 네 권의 책도 집필하는 기적이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졌다. “글쓰기는 어린아이가 놀이터에서 노는 것과 같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날마다 자신만의 놀이터를 만들어 가면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놀이인 글 쓰는 재미에 푹 빠져 살고 있다. 중국 최고의 시인으로 시성詩聖이라 불렸던 두보는 ‘만 권의 책을 읽으면 글 쓰는 것도 신의 경지에 이른다讀書 破萬卷 下筆 如有神’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의 말이 허투루 하는 말이 아니었음을 온몸으로 경험한 사람이 바로 필자일 것이다. 누구나 만 권의 책을 읽으면 책을 쓰는 작가가 될 수 있다. 이 세상을 이해하고, 세상의 이치를 깨닫게 해주는 것 중에 책보다 나은 것은 절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저서로는 치열한 독서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의 독서 법칙을 알려 주는 《48분 기적의 독서법》, 40대들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주는 《40대 다시 한 번 공부에 미쳐라》와 경영자로서의 이건희에 대해 그 어떤 책보다 정확하게 쓴 책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이건희 27 법칙》을 비롯하여 《공부의 기쁨이란 무엇인가》, 《단사리 마음혁명》, 《마흔, 행복을 말한다》, 《인생의 절반은 행복하게 살자》 등이 있다. 서울시 공무원, 경북대학교와 연계된 인문학 프로젝트 강사로 활동하며 <포스코신문>에 독서법 관련 칼럼을 쓰기도 했다. 지금은 ‘연구’와 ‘집필’에 몰두하면서 시간이 되는 대로 기업체와 여러 단체에서 요청하는 ‘강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Part1 대화의 기술 속 숨겨진 진실
Part2직장에서의 대화 속 숨겨진 진실
 └Chapter 1. 상사와 선배하고의 대화 속 숨겨진 진실
 └Chapter 2. 동료와 후배하고의 대화 속 숨겨진 진실
 └Chapter 3. 업무와 관련된 공적인 대화 속 숨겨진 진실
Part3가족, 친구간의 대화 속 숨겨진 진실

 

이 책의 저자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대인관계에서 꼭 필요한 언어, 소통에 대하여

자신의 10년 넘은 세월동안 했던 대기업에서의 사회생활 경험과 더불어 3년동안 읽은 만권의 충부한 독서 경험과 분석적으로 사고하여

상대방과의 대화 속에 담겨진 속뜻을 알려주고 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설명해 주고 있다.

 

"지금 말하려는 것이 침묵보다 아름답지 않다면 그냥 입을 다물어라"                               

                                                                                                             - Page 32 -

 

말이란 것이 가볍게 나오기도 참 쉬운 것이며, 돈도 안들고, 큰 힘이 들지도 않게 참으로 쉬운 것이라 할수도 있다.

허나 그 말이라는 것은 사람을 살리고, 죽일 수도 있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더더욱 신중하고 진심으로 말을 해야한다.

말은 상대방에게 자신감을 줄 수도 있고, 기분을 좋게 할 수도 있고, 큰 응원을 해줄 수도 있는 큰 의미를 부여해 줄 힘을 가지고 있다.

또한 말이란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면 그 상처는 언젠가 나에게 돌아온다. 그렇기에 더더욱 조심해야 할 것도 말이란 것이다.

같은 말이라도 다른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말이라는 것은, 말하는 사람의 표정과 어조에도 영향을 받는다.

말을 할 때에는 말은 물론이고 표정이나 몸짓, 어조, 억양, 목소리톤, 속도 등도 꼭 신경써야 한다.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

                                                                                                            - Page 125 -

 

그런 중요한 말이란 것이 할때 뿐만 아니라, 들을 때도 주의할 점들이 있다.

각 위치에서 자신의 생각과 입장을 어떻게 표현하고 전달해야 하는지, 어떻게 듣고 이해하고 판단하고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잘 전달해주고 있다.

시대가 변하면서 말을 잘하고 제대로 소통할 줄 아는 사람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알고, 그런 사람만이 보다 큰 사람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입장만 중시하여 말하지 말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말을 하고 들을 줄 알아야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진심으로 경청하는 자세는 말을 하는 사람에게 존중의 또 다른 표현이기에 잘 듣고, 올바른 판단과 올바른 행동을 해야한다.

 

"화난 사람들을 상대할 때는 사실을 열거해 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그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그를 존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면 98%의 사람들이 그냥 누그러질 것이다"

                                                                                                             - Page 93 -

 

이 책은 자기 계발서 중에서도 제일 큰 역할을 하는 소통, 공감.. 즉 대화 스킬에 대하여 보다 직설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고 있다.

가족들과의 대화, 사회 생활에서의 각자의 위치에서의 대화에 대해 유명인들(오프라 윈프리, 스티브 잡스, 링컨, 처칠...)과 영화 속의 좋은 예들과

겉으로 들리는 말들의 속뜻에 그에 따른 해석까지 더해서 말의 중요성, 경청의 중요성에 대해 잘 이끌어준다.

 

"비평은 무익한 것이다. 그것은 사람을 방어하도록 만든다. 그리고 그가 스스로를 합리화하도록 만든다. 비평은 위험한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의 자존감을 상하게 하고, 감정을 해치고, 분개심을 일으키게 하기 때문이다."

                                                                                                             - Page 128 -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서투른 소통에 대해 배우고, 주의하고, 익히고, 습득하고 싶은 좋은 습관들을 많이 충고해 주는 좋은 계발서책이라 느꼈다.

나는 분명 좋은 의도로 말을 하여도, 듣는 상대는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기에 잘 표현하고 전달하려면 말을 할때 꽤 많은 주의를 요구한다.

어떻게 말 하느냐에 따라, 그에 대한 결과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그렇기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말 조심~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야 한다. 말은 항상 조심해서 해야하며, 제대로 들을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상대방이 나에게 전하는 말들의 속뜻이 무엇인지,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인지 생각하고 판단하는 스킬을 알려주는 너무 좋은 책인듯 하다.

나 또한 말로 상처를 받아본 적이 있고, 그것으로 인해 주눅이 들고, 자존감, 자신감들이 상실됐었던 경험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렇기에 나는 상대에게 상처를 안주고, 최대한 진실되고, 풍부하고, 정중하고, 긍정적인 말들로 상대방에게 활기찬 기분들을 전하고 싶다. 

사람들과 더불어 하루라도 말을 안듣고, 말을 안하는 날이 없기에 이 책을 꼭 수시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굿굿굿~

항상 서로 기분좋은 대화들을 하고 싶다~ 대화의 스킬~ 습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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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멘토 - 청춘 대표 멘토 안철수·박경철·김제동·김난도 모아보기
김중순 지음 / 왕의서재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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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청춘멘토 [김중순 저 / 왕의서재]

 

저자 김중순은 한국 1호 인문학 큐레이터. 쏟아지는 인문 정보를 과학적으로 비교·분석해 양질의 고급 지식으로 바꿔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일을 한다. 지금은 2000년대 초두부터 인문학에서 경영학까지 화두로 떠오른 ‘멘토’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 '삶의 길잡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믿음으로 우리나라의 바람직한 멘토상은 무엇인지 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탐구 중이다.

경영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기업문화를 전공했다. 미래경영연구소에서 콘텐츠 전문가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경영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했다. 파라다이스그룹 기업문화 추진위원 등을 거쳐 대학과 기업체 및 상공회의소 등에서 인문학과 경영을 접목한 새로운 인문학을 전파하고 있으며, '한국멘토스쿨'을 설립하기 위해 뜻을 같이 하는 동지들과 고군분투하고 있다. 2년 전, 김제동의 <청춘콘서트>에 참석한 것이 불쏘시개가 되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네 명의 멘토, '안철수, 박경철, 김제동, 김난도'를 만났다. 이 책은 돌격대리더십이 아닌 소통과 공감으로 무장한 리더이자 미래형 멘토를 1년에 걸쳐 연구한 결과물이다.


 

1장. 멘토 프로파일
2장. 내부모멘텀
3장. 외부모멘텀
4장. 청춘에게 전하는 멘토 4인의 열쇳말
5장. 청춘, ACTION!

 

이 책 '청춘멘토'는 청춘 대표 멘토로 자리매김한 안철수, 박경철, 김제동, 김난도 이 4사람에 대해,

처음에 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나 이들의 사상이나, 명언들, 어록들을 보여주면서 이들을 이해하는데 도와주고 있다.

현재 우리 나라에는 분명 이들 뿐만 아니라, 더 본받고 싶고, 더 존경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

허나 저자는 굳이 이 4명을 꼽은 이유가 청춘들을 생각하고, 청춘들의 미래를 걱정하며, 청춘들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청춘콘서트에서 이들을 접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하기로 마음먹고, 1년간 이 4명의 멘토들을 연구하고 보고서 형식으로 이 책을 표현했다.

 

내부모멘텀 - 가치관, 신념, 태도, 기억, 판단, 언어 등.. (내부요소)

외부모멘텀 - 동기부여, 지향성, 성공지표, 의사결정, 확신, 리더십, 목표, 업무방식, 만족감, 관심성향, 추상적,구체적성향, 비교, 위기상황, 시간인식, 집중력 등.. (외부요소)

이 내부모멘텀과 외부모멘텀을 연구한 토대로 멘토 프로파일을 작성하여 분석하여 독자들에세 보고서 형식으로 그들을 보여주고 있다.

 

청춘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고, 큰 활력의 영향을 줬던 청춘 콘서트..

의사에서 벤처기업가로, 기업가에서 교수로, 지금은 대선후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20대서부터 한결같이 성실한 습관을 가진 안철수,

방송인, 소셜테이너로 불리는 어록의 지존, 가슴 따뜻하고 겸손한 김제동, 교수에서 아픈 청춘들을 위로하며, 청춘들의 우상이 되어버린 김난도,

의사에서 경제평론가, 평론가에서 칼럼리스트까지 분야를 넓혀, 넓은 시야를 가진 박경철..

 

이들의 가장 큰 공통점을 하나로 표현하라면 나눔일 듯 싶다. 사랑을 제대로 나눌 줄 아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 중의 돈을 기부하는 일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봉사, 결연, 강의.. 등등이 있을 것이다.

이 청춘멘토 4사람은 자신의 잘됨이 무조건 자신만이 잘나서가 아니라는 겸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입장에서 크게건 작게건 자신이 받은 모든 것은 돌려줘야 한다고 한다.

꼭 가지고 있는 여유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없어도 없는 그 와중에 나눠주는 작은 나눔도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다.

 

한번쯤은 접해봤을 만한, 매스컴에서 했던 이들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다시 접해도 공감이 되고, 존경이 되고, 감탄을 하고, 가슴이 짠한 말들이 많았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응원해라, 아프니까 청춘이다, 패배했을 때가 아니라 포기했을 때 끝나는 것이다,

실패하더라도 가슴 뛰는 열정을 가진 일을 하라, 지나간 기성세대들의 성공 방식은 버려라, 스펙보다는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라...등등의

이들의 이야기들은 다시 보아도 청춘들을 응원하고, 위로하고, 희망을 불어 넣어주고, 응원해주고, 같이 아파해 준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청춘멘토'이기에 안철수, 김제동, 박경철, 김난도의 지나온 세월들을, 경험이나 자신들의 이야기들을 얘기해주는 줄 알았다.

허나 읽다보니 자신들의 이야기들 보다는 이 4멘토들의 방송이나, 신문, 콘서트, 인터뷰, 강연 등의 매스컴에서 만나봤을 만한 어록들이나,

그들의 생각들을 토대로 세계적인 동기부여 전문가라는 크리스토퍼 하워드가 개발한 인간 분석법을 응용하여 이 4인 멘토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여 간결하게 추려 나타내 주면서 그들에 대해 정리해 알려준다. 좋은 말들과 충고들을 모아놓은 책이라 읽는 내내 더더욱 좋았다.

보고서 형식이라 약간의 딱딱한 맛이 있지만,이들의 이야기들이 아니라 이들에 대한 파악이기에 보고서 형식이 되려 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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