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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의 행복철학
팀 필립스 지음, 정미현 옮김 / 빅북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서평] 러셀의 행복 철학 [팀 필립스 저 / 정미현 역 / 빅북]
-저자에 대해서
저자 팀 필립스(TIM PHILLIPS)는 1990년부터 프리랜서 언론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작가이다. 비즈니스, 과학기술, 사회 변화 및 개혁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그는 월스트리트 저널 유럽,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타임즈, 옵저버, 인디펜던트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예전에 2년간 가디언지의 과학기술 및 인터넷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기도 했고, 현재는 BBC 텔레비전과 라디오의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학회의 고정 연설자로도 활동한다. 저서로는 『KNOCKOFF: THE DEADLY TRADE IN COUNTERFEIT GOODS』, 『TALK NORMAL』, 『FIT TO BUST』 등이 있다.
이 책은 인간의 습성인 행복을 추구하는 우리들에게 삶에서 행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러셀의 철학을 재해석하여 전해주는 책이다.
저자가 전하는 러셀은 영국사람으로 무신론자에 평화주의자, 반핵운동가, 쾌락주의자, 동성애자들을 위한 대변인, 논리와 수학, 철학을 연구했다.
러셀의 철학에 대해 불교적 성향을 띄고, 자유롭고 진보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그의 지혜, 사고방식, 신념, 사상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저자는 이 책에서 행복에 관한 러셀의 관점과 저자 자신의 관점을 함께 이야기 해준다.
행복을 위협하는 요소들은 불안감이나 스트레스이며, 행복은 내 안에서 내가 피어내는 것이기에, 행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한다.
이 책은 각자 나름인 행복의 기준에 따라 행복에 대해 자신에게 집작하지 말고, 개방적이고 자유롭게 사고하며 인생을 그렇게 살으라고 권하며,
크고 거대한 것보다는 작고 소소한 것에서 만족과 즐거움을 느끼라며, 독자들에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전하며 직접 생각하게 해준다.
요즘 시대에 행복이 무엇인지,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행복할까? 높은 위치에 있으면 행복할까?
모든 것을 다 가지지 못했기에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모든 것을 다 거머쥔 사람들은 다 가졌기 때문에 행복할까?
이 책에서는 러셀의 진정한 행복이란 마음이 부자가 되는 것이라는 지극히 단순한 가르침에 대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질문들을 통해 전하며,
스스로 답을 찾게 생각해 보게끔 질문을 던지는 새로운 느낌으로 다시한번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삶에 관련된 짧은 명언들과, 실제 실천해야 하는 실천 방향을 알려주고, 철학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준다.
어렵고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고 명쾌한 대답이지만 분명 다시 되돌아 생각해보게하는 깊이가 있는 대답을 해준다.
이 책을 보고나니 1930년에 출간되었다는 러셀의 저서 "행복의 정복"이라는 이책의 원작을 좀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blogimgs.naver.net/smarteditor/20120724/emoticon/1_10.gif)
80년이상 지난 과거에 쓰여진 오래된 러셀의 저서이지만, 그 시대에도 행복에 관해 이야기한 것을 보면, 시대가 바뀌어 여러가지를 추구하고 갈망하더라도 역시 사람들이 삶에서 제일 갈망하는 것은 행복인듯 하다.
행복에 관한 책을 읽었기에, 모두들 사람들마다 다른 각자의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삶의 활력소가 되는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날이 오길 바래본다.
![](http://blogimgs.naver.net/smarteditor/20120724/emoticon/1_05.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