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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에게 길을 묻다 - 방황하는 이들을 위한 니체의 본격 철학 카운슬링
알란 페르시 지음, 이용철 옮김 / 21세기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서평] 니체에게 길을 묻다 [알란 페르시 저 / 이용철 역 / 21세기북스]
-저자에 대해서
저자 알란 페르시(ALLAN PERCY)는 195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오스카 와일드의 코치EL COACHING DE OSCAR WILDE』『지친 이들에게 권하는 카프카KAFKA PARA AGOBIADOS』 등 문학가, 철학가 등의 글을 통해 삶의 위안을 주는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 현재 자신의 최종 목표인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을 완성하기 위해 세계를 여행하며 영감을 얻고 있는 중이다.
첫 번째 질문: 삶 -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두 번째 질문: 관계 - 누구와 살아갈 것인가
세 번째 질문: 나 - 나를 찾았는가
이 책은 철학힐링도서로 스트레스 코칭전문가인 저자가 현시대까지도 많은 영향을 끼치는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금언을 설명해주는 책이다.
왼쪽 페이지에는 니체의 99가지 명언을 만날 수 있으며, 오른쪽 페이지에는 짧은 이야기들로 니체의 철학을 설명해주고 있다.
방황하는 이들을 위해 나온 책인만큼 인생에 대한 삶에 대한 방향에 관해서, 더불어 살면서 필요한 인간관계에 대해서,
나라는 자신에 대한 니체의 철학과 그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어렵지 않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다.
이유 있는 삶을 사는 사람은 어떠한 시련도 견딜 수 있다.
미래를 건설하는 사람만이 과거를 판단할 권리가 있다.
아무것도 베풀 줄 모르는 사람은 또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
희망은 행운보다 우수한 활력제다.
진정으로 독창적인 사람의 특징은 처음으로 새로운 것을 본다는 것이 아니다.
- 책 中 -
요즘 삭막해진 세상 때문인지 힐링 도서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철학자의 금언으로 이루어진 철학힐링도서는 처음 접해보았다.
이 책은 크거나 어렵거나 두껍지 않고, 짧은 이야기들로 짧은 시간에 니체의 짧고 강력한 철학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각자만의 철학들이 있다. 나 또한 나만의 철학이 있다. 허나 때론 이게 맞는 것인지 의아하고 의구심이 들 때가 있곤 하다.
이 책은 좋은 철학들을 담고 있기에 삶에 지쳤거나, 삶에 방향을 잃고 헤메고 있을때 잠깐의 시간으로도 자신을 성찰하고,
자신의 철학에 대한 방향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이다. ![](http://cafeimgs.naver.net/editor/emoticon/1_10.gif)
니체의 철학들과 좋은 글귀들이 한책에 추려 담겨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좋은데,
마음에 힐링까지 해주니 크기도 부담이 없어 두고두고 한번씩 보면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