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를 위한 짧은 소설 쓰기 수업 - 쓰면서 생각을 키우는 스토리의 힘 사춘기 수업 시리즈
정명섭.이지현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 '정명섭'의 청소년을 위한 소설 쓰기에 관한 책이다. 전국의 학교를 돌아다니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설 쓰기 강의를 하면서 경험했던 이야기들이다. 기승전결을 갖춘 허구의 이야기인 소설은 현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소설은 허구의 이야기이되 현실 기반이라는 명확한 테두리 안에서 진행된다. 소설의 형태만 기승전결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 만화 같은 콘텐츠 모두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설은 분량에 따라 장편과 중편, 단편으로 나뉜다. 장르에 따라서는 로맨스, SF, 판타지, 추리, 스릴러 같은 글의 분류가 된다. 소설을 잘 쓰는 데 중요한 것은 타고난 재능이라고 할 수 있지만 재능보다 중요한 건 바로 글과 친해지는 것이다. 소설 쓰기와 친해지기 위해 꾸준히 많이 쓰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의 책은 꼭 여러 권 읽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장르의 특성과 규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해당 장르의 작품을 많이 읽어야 한다.

글을 써 보고 싶다고 결심한다고 하지만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고 더 이상 글쓰기 진도가 나가지 않을 때도 있다. 가장 빠른 치료제는 반드시 마감일을 설정하라는 것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일단 마감은 해보겠다는 생각이 도움이 된다. 쓰다가 막힌 재미없는 글이라도 어떻게든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원고가 완성되면 퇴고를 해야 한다. 초고를 예쁘게 포장하고 가다듬는 것을 퇴고라고 한다. 오탈자와 비문을 찾아 고치고 최대한 맞춤법도 신경을 쓰면서 적는다. <사춘기를 위한 짧은 소설 쓰기 수업>에서는 글을 쓰는 과정을 기승전결로 읽을 수 있고 작가가 어떤 직업인지에 대해서도 부록으로 읽을 수 있다. 작가가 책을 출간하는 과정이나 책 쓰기 활동 등에 대해서도 도움이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동서통합 의료인가? - 만성 불치병
이시형 지음 / 풀잎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몸이 아프면 왜 자신이 이런 병에 걸렸는지 궁금할 것이다. 매년 걸리는 감기나 독감에 걸렸을 때도 어디서 옮았는지, 어떤 이유로 걸리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기도 한다. 병에 걸리는 것은 이유가 있기 때문인데 물론 그 원인이 선명한 병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병도 있다. 가끔 이런 경우가 있다. 비흡연자인데 폐암에 걸리거나 비음주자인데 간암에 걸리는 등 병에 걸릴 원인이 되는 행동을 하지 않음에도 병에 걸리거나 병의 원인을 모를 때 정말 답답하면서 병을 낫게 하는 방법도 찾을 수 없을 것 같고 답답하다. 그래서 환자들은 자신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온갖 치료 방법을 다 시도해 본다. 서양의학에서 큰 효과가 없다면 동양의학도 찾아보기도 하고 대체의학까지 의존하는 경우가 생긴다. 통합의료는 근대 서양의학과 동양의학 그리고 여러가지 보완대체의료(A.C)가 합쳐진 것이다. 예전엔 치료라고 하면 치료방식으로 환자를 살리려고 했지만 최근엔 환자를 치료하는 방식이 수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다른 종류의 치료를 통해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보완대체요법은 무엇을 보완하고 대체한다는 의미로 사용되는데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을 제외한 민간요법, 침구요법, 수기요법, 약초요법, 식이 및 영양요법, 찜질요법 등 여러 가지 요법들을 말한다.

통합의학은 홀리스틱 건강관을 목표로 한다. 홀리스틱 건강관은 인간의 몸과 마음, 기, 영성 등의 유기적 종합체로 보고 사회, 자연, 우주와의 조화에 기반한 포괄적 전체적 건강관을 말한다. 홀리스틱 건강관의 핵심은 자연 치유력을 치유의 원점에 둔다. 따라서 환자가 스스로 고치고 치유자는 원조한다는 자세가 된다. 치료보다 생활 습관을 개선함으로 환자 자신이 스스로 치료할 수 있게 돕는다. 앞으로의 치료는 예방을 지향하고 여러 치료법을 선택해 통합적으로 최적의 치료를 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료 방법을 선택하여 통합, 융합적으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대체의료에 대해 비과학적이고 미신적이고 건강 식품에 의존한 치료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시대가 변해서 그런 편견도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첨단의학의 선단에 있는 미국도 자연요법이 주에 따라 정식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런 세계적 추세를 볼 때 최근에 발달된 서구의학이 그 나라의 전통적인 의료와 나란히 통합, 발전되리란 것은 예측이 가능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분 좋은 말투 품격 있는 말투 - 적을 만들지 않고 내 편으로 만드는 말하기 수업
리징 지음, 하은지 옮김 / 지니의서재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외모는 너무나 멋지지만 말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실망을 하거나 이미지를 깨는 경우가 종종 있다. 멋진 남자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목소리는 가늘고 너무 여성스럽거나 도시적인 외모와는 달리 말투가 거칠고 심한 경우엔 아무리 멋진 외모라도 호감에서 반감이 될 수도 있다. 사람의 매력은 외모뿐 아니라 내면에서 더 많이 나온다고 한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말을 잘하지 못하거나 말실수를 해서 관계를 나쁘게 만들고 본인에게 올 수 있는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탄을 자아내는 말하기를 하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다. 기회가 되는 대로 말하기를 연습한다. 관련 모임이나 행사에 의식적으로 참여해서 훈련해보는 것도 좋다. 자신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깨닫고 조금씩 고쳐나갈 수 있다.


호칭은 원만한 대인관계의 시작이기도 하다. 적절한 호칭으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예의 바르고 친근한 호칭은 상대를 향한 존중을 나타내면서 서로의 관계를 가깝게 만들어 진한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된다. 반대되는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이 적절하지 않으면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고 불쾌한 감정만 남는다. 반대 의견을 이야기할 때는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다. 상대와 이견을 조율하는 말투를 사용하고 사실을 근거로 대화한다. 난감하다는 액션을 보이는 것도 일종의 기술로 상대 생각을 인용해 당신의 의견을 피력한다. 실제 사례를 예로 들어 자신의 생각에 힘을 더한다. 같은 내용이라도 상대를 잘 설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설득은커녕 상대를 불쾌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우회는 일종의 대화 기술이다. 솔직한 말로 효과를 볼 수 없다면 조금 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속임수의 섬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작품은 몇 번 도전했지만 완독하지 못한 작품이 더 많은 작가로 솔직하게 취향(?)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다시 도전하지 않은 작가이다. 이 작품 <속임수의 섬>이 작가의 데뷔 20주년작이라고 하니 그동안 얼마나 많은 작품을 출간했겠는가. 그러나 읽은 작품이 몇 안 될 정도로 그동안 잘 맞지 않아 읽지 않고 있던 작가이다. 작가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작품은 이미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봤던 기억을 가지고 있음에도 왜 취향에 맞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이번 <속임수의 섬>은 천천히 읽으면서 작가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작품 세계로 빠져들고 싶다.


외딴섬의 저택에서 벌어지는 밀실 살인사건은 전에도 있었고 외딴섬은 아니었지만 밀실 살인사건으로 자주 읽을 수 있다. 최근 작품으로 기억나는 작품은 작가 '치넨 미키토'의 <유리탑의 살인>으로 꽤 호평은 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 <속임수의 섬> 역시 전체적인 스토리는 나쁘지 않았으나 새롭다고 할 수 없는 오래된 트릭들이 사용된다. 독특한 저택 '화강장'의 구조나 등장인물의 이름으로 혼란을 주는 트릭 등은 밀실 살인사건에서 꼭 등장하는 클리셰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의 태도 - 행복한 이기주의자로 평생 살아보니 알게 된 것들
웨인 다이어 지음, 이한이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의 생각대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알려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