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에 영끌은 무섭고 전세금 올려주긴 지쳐서, 실거주 한 채 샀습니다만
소나우우유(김진석) 지음 / 모티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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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끌'은 영혼까지 끌어모은다는 의미로 주로 집이나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예금과 적금을 해지하고 신용대출을 받고, 마이너스통장 개설, 부모님 지원, 전세보증금 활용 등의 방법을 활용해 가능한 자금을 최대한 동원하는 것이다. 특히 팬데믹 이후 저금리와 부동산과 주식 급등으로 지금 서울 아파트를 안 사면 영원히 못 산다는 불안 심리로 영끌을 했고 당시 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진 20~30대층이었다. 서울 집값은 직장인의 월급만으로는 따라잡기 어렵다. 기다리면 더 비싸지고 무리해서라도 먼저 사야 한다고 느끼기도 한다. 당시엔 대출 이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았고 은행 예금 이자도 낮았다. 하지만 이후 기준금리가 오르자 대출 이자 부담이 증가했고, 집값도 조정되고, 거래가 급감하는 등의 일이 발생했다. 원리금 상환의 부담이 커지고,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어 하우스푸어의 위험을 겪게 된다. <이번 생에 영끌은 무섭고 전세금 오려주긴 지쳐서, 실거주 한 채 샀습니다만>에서 전세를 탈출하고 내 집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영끌에 대출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도심에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사람들도 대부분 금융기관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집을 사기 위해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지 않고 내 집 마련은 힘든 것이 현실이다. 많은 집값이 한 번에 부담되니 은행에서 돈을 빌려 먼저 집을 사고 이후 몇 년 또는 수십 년 동안 나눠 갚는 것이 보통이다. 내 집 마련에 있어 대출을 꺼려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이 있지만 대출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돈을 빌린다는 행위에 대한 거부감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부동산에 관심을 가진다면 대출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현금만 가지고 구할 수 있는 집과 대출을 이용하여 가용자금을 늘릴 때 구할 수 있는 집이 다르다. 무리한 대출은 지양해야 하지만 감당할 수 있는 범위의 대출은 잘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부동산을 매수하려는데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만으로 자금이 부족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자금 조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보험약관대출, 현재 재직하고 있는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대출, 청약통장 대출, 근로복지공단 대출 등이 있다. 이런 대출을 잘 활용하면 자금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출이다. 상황에 따라 알맞은 대출을 선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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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AI가 이끄는 인지 혁명 - 발견하는 주체가 바뀌었다
박종성 지음 / 이든서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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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4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과학자들은 전 세계 과학계의 시선을 받으며 현대 AI 기술의 뼈대가 되는 인공 신경망 이론의 초석을 다지는 거대한 업적을 이뤘다. 이제 우리는 AI가 지배하는 세상에 대해 부정할 수 없으며 AI의 개발자들이 노벨상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 인공지능, AI는 이제 더 이상 컴퓨터 과학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제 AI는 화학, 생물학, 물리학 등 인류의 모든 기초 과학을 재정의하는 심장이자 새로운 발견의 엔진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AI가 세상에 나왔을 처음부터 AI의 거대한 가능성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다. 딥마인드의 AI 알파고가 세계 최강의 바둑 기사를 꺾었을 때, 그저 하나의 쇼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이런 생각이 뿌리부터 흔들리며 근본적으로 바뀌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또 다른 AI인 알파폴드가 단백질 접힘 문제를 해결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나서일 것이다. 이것은 더 이상 게임이 아닌 현실 세계의 문제였다. 지난 반세기 동안 수많은 천재 생화학자의 도전을 좌절시켰던 생명의 종이접기 수수께끼를 풀어낸 것이다. <Beyond: AI가 이끄는 인지 혁명>은 과학자뿐만 아니라 파도처럼 밀려오는 거대한 변화의 맥락을 깊이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AI가 유행이 아니라 기술이 산업과 우리의 삶을 어떻게 재편할지 통찰하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우주에는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비밀이 엄청나게 많다. 인간의 눈으로는 절대 볼 수 없거나, 그냥 지나쳐 버린 미묘한 신호가 방대한 천문 데이터 속에 여전히 숨어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가 우주를 관측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능력은 기하급수적으로 향상되었지만, 그 데이터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인간의 능력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인류의 관측 기술은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여 이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방대한 정보를 퍼 올리고 있지만, 그것을 소화할 우리의 위장은 턱없이 작았다. 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모래알 속에 굼겨진 다이아몬드를 찾아낼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눈이 필요했다. 인류에게는 희미한 별빛 속에서 숨어 있는 외계 행성을 찾아내는 일보다 훨씬 더 근본적이고 거대한 과제가 남았다. 그것은 바로 눈에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내는 일이다. 2009년 미국 NASA에서 발사한 우주망원경 케플러 망원경은 태양계 밖의 행성을 찾는 목적이다. 우주 공간에서 수십만 개의 별 밝기를 아주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케플러 망원경은 거대한 장벽이 존재했고, 그것은 중력 렌즈 현상으로 과학자들은 AI에게 중력 렌즈가 어떤 모양으로 생겼는지 가르치면서 데이터를 모았다. AI를 이용해 끝없는 데이터 속에서 무려 1200개가 넘는 새롭고 강력한 중력 렌즈 후보들을 단숨에 찾아냈다. AI는 단 한 번의 연구로 그 숫자를 순식간에 두 배 이상으로 불려 버리고 혁신적 발견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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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 9가지 형태로 보는 현대 미술
스즈키 히로후미 지음, 김진아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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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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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 9가지 형태로 보는 현대 미술
스즈키 히로후미 지음, 김진아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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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현대 미술은 현재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만드는 예술로 단순히 요즘에 만들어진 미술을 넘어 동시대의 생각, 사회, 문화, 문제를 담아내는 예술이다. 이 현대 미술이 다른 시대의 미술보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 당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거나 시대에 따라 참신한 전위적인 사고법을 드러낸 표현이 보존되고 구전되다 지금의 우리가 감상할 수 있는 상태까지 온 것이다. <미술관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는 그런 현대 미술에 대해 쉽게 알려준다. 우리는 미술 작품이라고 하면 무의식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완성될 때까지 작가가 계속 작업하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미술은 움직이지 않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회화나 조각은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움직이는 그림이나 움직이는 조각이 있다. 움직이는 조각은 키네틱 아트라고 불리는데 기념품 가게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모빌이 그 대표적인 예시다. 소재나 행위에 포함된 역사나 의미, 문맥은 재현할 수 없다는 사고방식도 버려야 한다.

현대 미술에서 헌 옷을 이용한 미술 작품이 있다. 지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건 한 번 사용된 헌 옷들로 크레인은 헌 옷으로 된 산을 쌓아 올리고, 옷을 떨어뜨리길 반복한다. 미술 감상에 익숙지 않은 사람이 보면 무슨 미술 작품인가 하겠지만 헌 옷이라는 소재와 그 행위로 생겨나는 의미를 살려 작품을 제작했다. 꽃가루를 사용한 작품도 있는데 이 작품은 일상에서 쉽게 의식하지 못하는 식물의 생명 에너지와 인간이 생활하는 데 쓰는 에너지를 꽃가루를 뿌린 흔적과 수확한 방대한 시간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마치 회화처럼 네모난 곳에 잔뜩 깔린 꽃가루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생명의 기원적인 힘이나 인간이 식물과 함께 살아온 오랜 시간을 머릿속으로 상상할 수 있다. 작품과 지역의 관계성을 드러내는 미술도 있다. 영국의 뱅크시는 정체를 감추고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거리의 벽에 그림을 그리는 스트리트 아트 같은 아웃소적 분위기의 작품으로 시대를 풍미했다. 뱅크시의 작품에서는 지역성의 요소가 짙게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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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트럼프와 이재명의 ESG 전쟁
김태한 지음 / 세이코리아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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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SG는 기업을 평가할 때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까지 함께 보는 기준이 되었다. 환경은 탄소배출이나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사용, 폐기물 오염 관리 등이고, 사회는 직원 복지와 안전, 노동 인권, 고객 보호, 기역사회 기여 등이다. 지배구조는 투명한 경영, 이사회 구조, 부패 방지, 회계 투명성이 포함되어 있다. 요즘은 기업이 돈만 잘 버는 것만 보는 것이 아니라 환경, 사회, 경영까지 책임 있게 운영되고 있는가를 보는 개념이다. 게다가 요즘은 투자자들도 이 ESG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글로벌 기업들은 탄소중립 선언, 친환경 공급망 구축,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등과 같은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지 보고 있다. <AI 시대, 트럼프와 이재명의 ESG 전쟁>에서는 미국과 한국의 ESG 정책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ESG 관점은 전통적인 친환경, 다양성 중심의 ESG와는 상당히 다른 방향이다. ESG가 정치화 되었다고 비판하거나 기업이 본업보다 이념에 치우친다고 생각한다. 미국은 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한다. 미국은 국제 기후변화 공조보다 자국의 산업을 우선시하고 에너지 비용과 제조업 경쟁력, 화석연료 산업 보호를 우선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트럼프는 파리협정이 미국 기업과 노동자에게 불리하고 중국 인도에는 상대적으로 느슨하고 미국 경제 성장을 제한한다고 주장했다. 국제 규범보다 미국 경제 이익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반면 한국 정부의 ESG 관련 정책은 대체로 국가가 주도하는 녹색전환과 사회안전망 강화, 공정경제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환경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친환경 산업에 투자하여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등의 정책이다. 특히 태양광이나 풍력을 확대하고 친환경 산업 육성을 강조한다. 사회에서는 기본소득을 논의하고 노동 보호, 플랫폼 노동자 안정망 구축, 지역 균형 발전 등을 ESG의 사회 영역과 연결할 수 있다. 글로벌 ESG와 탄소중립 흐름과 비교적 방향성이 맞는 편이라는 평가와 재정 부담, 에너지 비용 증가 우려가 있다는 비판이 있다. 한국 기업들은 해외에 공장을 짓고 물건을 팔며, 글로벌 자본은 한국 기업의 주주 명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글로벌화된 세상이라도 한국 기업의 생사여탈권을 쥔 가장 강력한 이해 관계자는 결국 한국 정부이다. 정부가 발표한 궁정과제는 그 자체로 거대한 한국형 ESG 가이드라인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는 이 로드맵에 따라 어떤 기업에는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어떤 기업에게는 강력한 규제와 제재를 가한다. 정부가 가고자 하는 길을 미리 파악하고 어디서 지원을 받고 어디서 리스크를 피할지 결정해야 하는 서바이벌 가이드맵이다. 2026년 정부가 직면한 정책 과제는 단순히 환경보로 선언이 아니라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글로벌 자본을 유치하고, 재생에너지로 무장한 기업만이 수출 공급망에서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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