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커리 선수 시리즈 3
손대범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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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NBA 올스타 팬 투표에도 상위권에 오른 '스테픈 커리'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스테픈 커리의 성공은 많은 것들이 밑바탕이 되었을 것이다. 부모님의 운동 유전자와 지원, 스테픈의 농구에 대한 사랑과 재능 등이 모두 잘 맞아서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스테픈 커리를 이야기할 때 가족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스테픈 커리의 풀네임은 '웨델 스테픈 커리 2세'인데 1세인 아버지 역시 16년 경력의 NBA 슈터이자 지도자였다. 커리 집안은 농구 집안으로 스테픈의 남동생 세스 커리 역시 NBA 필라델피아 팀에서 뛰고 있는 현직 선수이다. 어머니와 여동생은 배구 선수 생활을 했을 정도로 집안에서 운동 유전자를 빼고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다. 게다가 스테픈과 형제들 모두 농구와 관련된 배우자들을 만나 NBA 농구인 가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스테픈 커리가 쉽게 농구 선수가 되고 최고의 실력을 가지게 된 것은 아니다. 아무리 부모의 지원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능력이 되지 않으면 오래 버티지 못하는 것이 프로의 세계이다. 스테픈 커리는 NBA 선수였던 아버지 델 커리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아들은 아버지를 따라 시도 때도 없이 농구장을 드나들었고 매일 밤 라커룸에서 유명 NBA 선수들을 보았고 아버지의 농구 코트가 최고의 놀이터였다. 하지만 스테픈의 실력은 그저 그랬고 키가 작고 체구도 왜소했다. 고교 입학 당시 커리는 겨우 170cm를 넘었고 몸무게도 56kg으로 여전히 작은 체구였다. 고등학교 농구팀은 전국대회에 내보낼 선발팀을 꾸리는데 커리는 선발팀에 지원조차 하지 못했다. 커리는 데이비슨 대학에 입학하고 2학년 때 위스콘신 대학간의 토너먼트 경기에 르브론 제임스가 관람을 하기도 했다.   


​NBA 신인 선수들을 선발하는 NBA 드래프트는 비시즌 최고의 행사 중 하나이고 커리는 1순위로 거론된 적이 없을 정도였다. 커리는 첫 시즌 골든스테이트 팀에서 다른 선수들과 공존하는 법을 먼저 터득해야 했다. 2010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경기를 하던 중 오른쪽 발목이 꺾이면서 부상을 입게 되고 이는 끊임없이 커리의 발목을 잡는다. 선수라면 누구나 부상의 위험을 안고 경기를 하고 커리는 발목 부상과 재활을 반복했다. 2015년 팀은 NBA 우승을 하고 커리는 MVP 지명까지 되었지만 수상을 하진 못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농구대표팀의 훈련에 무릎 부상 여파로 휴식을 택한 커리를 제외한 많은 선수들이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 사실 커리는 국제대회와는 큰 연인이 없는 편으로 맘편하게 휴식에 전념했다. 커리를 MVP로 만든 일곱 가지 비결이 있는데 커리는 자신만의 슈팅 방식이 있다.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슈팅 자세로 농구 코치들까지 연구할 정도다. 두번째는 언제나 슛을 넣을 수 있다라는 마인드셋이다. 세번째는 비디오 분석으로 경기를 연구하고 분석하고 배우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개인 훈련으로 투철한 몸 관리를 한다. 또 자신에게 부족한 면이 발견되면 집중하고 노력하는 열정이 남다르다고 한다. 식습관을 관리하고 일정한 생활 패턴을 가지고 경기 2시간 전부터 코트에서 몸을 푼다. 이런 것들이 스테픈 커리의 3점 슛을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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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에 대한 탐구 깨어있음 - 틱낫한과 에크하르트, 마음챙김으로 여는 일상의 구원
브라이언 피어스 지음, 박문성 옮김 / 불광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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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세계적인 불교 지도자인 '틱낫한' 스님이 열반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수많은 책과 가르침으로 평화를 기원하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큰 깨달음과 영향을 주었던 정신적 스승이기도 하다. 틱낫한 스님은 현대 영성의 대가이며 관상가였다. 영성 수련 식탁에 풍성한 만찬을 준비하고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과 수행의 결실을 공유했다. 틱낫한 스님은 베트남 출신이고 그곳에서 불교 승려로서 수행했다. 1960년대 베트남 국민이 겪는 고통을 알라기 위해 미국으로 갔고 화해와 평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마음챙김 수행을 통해 영성여정 중에 있는 많은 순례자에게 영감을 주는 한편 세계평화 증진을 위해 투신해 왔다.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신부는 1260년 경 독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스무 살이 되기 전에 수도회에 입회했다. 젊은 신부였던 에크하르트는 운 좋게도 당시 도미니코수도회의 위대한 두 신학자인 토마스 아퀴나스와 대 알베르투스를 스승으로 모셨다고 한다. 선천적으로 신비체험과 내적통찰에 열려 있었으면 그것을 바탕으로 방대한 영성적 가르침이 담긴 설교를 했다. 약 700년이 지난 현대에는 에크하르트 신부가 시도한 과감한 영성여정이 새롭게 재평가받았다. 오늘날 종교간 대화 증진을 위해 투신하는 구도자들을 격려하고 인도하는 훌륭한 유산을 남겼다. <깨어있음>의 작가 브라이언 피어스 신부는 14세기 수도회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신부와 현대 베트남 불교의 틱낫한 스님의 영향을 받았다고 책으로 쓴 것이다.

 

 


<깨어있음>에는 관대함으로 시작해 평정심으로 끝맺는다. 관상가들은 대화를 하면 세계가 확장되고 마음은 넓어져서 모든 것을 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관대함이라고 할 수 있다. 너른 마음과 위대한 영혼을 가지고 사는 것이다. 관대함이라는 놀라운 은총은 낯선 지역을 모험할 때 경계를 풀고 자기방어를 느슨하게 만든다. 에크하르트는 영원을 죽음 이후의 삶으로 제한하여 이해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에크하르트는 관상생활에서 평화와 안정과 자유를 끊임없는 수련을 통해 성취할 수 있다고 했다. 이곳이 열반이고 영원이고 하느님 나라다라며 지금 바로 이 순간이 영원한 현재다. 고통과 사랑의 관계는 연민으로 요약되고 연민은 사랑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그리고 기꺼이 함께 고통의 위험을 무릅쓰는 사랑이다라고 했다. 위험을 무릅쓴 사랑은 큰 인내를 요구하고 연민과 인내라는 영어 단어는 라딘어 어근에서 파생되었는데 '고통받다'라는 의미이다. 달라이 라마는 연민이란 주제를 다루는 가장 훌륭한 스스이고 참된 사랑과 연민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우선 타인과 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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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의 시간 - 누구나 쉽게 말하지만 누구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대학입시를 둘러싼 미래와 성장 너머의 이야기
김보미 지음 / 책과이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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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은 최근에 생겨난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정확하게 입학사정관이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어쩌면 학생을 평가하고 선발하는 사람이라고 쉽게 말할 수 있겠지만 꼭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 <입학사정관의 시간>의 저자는 입학사정관으로 10년 일해왔지만 일반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입학사정관과는 많이 다르다고 한다. 얼마전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의 캐릭터로 입학사정관이 등장했고 드라마 특성상 많이 미화된 부분이 있어 아마 그런 이미지를 갖게 된 것이라고 한다. 입학사정관에게는 대학의 학생 선발이라는 일의 영역을 넘어서 교육이라는 큰 환경에 올바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육관과 선발관이 필요하다고 한다.


요즘은 학교별로 입시 설명회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대학 캠퍼스에 방문해서 학교 분위기도 느껴보고 입시 설명회 내용을 직접 들어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지금은 대학기 설명회 현장을 녹화해서 대학별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실시간 중계를 하고 있다. 매년 대입을 논하고 학교, 기관, 학원의 여러 설명회를 자주 접하면 아무래도 대입에서 주로 언급되는 용어가 익숙해지고 흐름을 대강 파악할 수 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대입의 환경이 거칠게 변화했고 대입전형을 안내하는 설명회가 고교 현장에서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이는 충분할 만큼 대학별 홈페이지나 각종 자료를 통해 대입 정보를 많이 공개하고 있는 대학의 노력이기도 하고 다양해진 수단과 방법을 잘 활용하여 많은 정보를 수용하는 수험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이 고등학교를 방문하는 일에는 대학입학전형과 대학에 관한 정보 안내 외에도 많은 의미가 있다고 한다. 방문 전에 이 고등학교의 대학 진학 결과가 어떤지 등에 관한 기본 정보부터 학교 학생들의 특징, 입학한 학생들의 학교생활, 기존에 지원한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특징 등 여러 가지 자료를 사전에 검토하고 준비한다. 이처럼 고등학교를 방문하는 시기에는 워낙 많은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사전과 사후로 해야 할 일이 많기도 하고 그 외에 별도로 처리해야 할 일도 많기에 피로감이 적지 않다. 입학사정관이라는 직업의 세계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2007년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입학 정원의 일부에 한해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기 시작했을 때는 계약 형태로 입학사정관을 채용했지만 교직원 중 업무 직렬을 구분해서 채용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한다. 입학사정관은 채용사정관, 전환사정관, 교수사정관, 위촉사정관으로 구분하는데 생각보다 구분이 다양한 셈이다. 법령에도 입학사정관의 나이나 학위 등에 대한 규정이나 조항이 따로 없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산하 고등교육기관에서는 입학사정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필수 과정도 아니고 3박 4일 혹은 4박 5일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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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네이버, 지금 사도 될까요
박재원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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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은 이미 우리 삶에 스며들어 있다. 플랫폼 기업의 숨겨진 경영 비법이 이것이라고 한다. 익숙함을 해치지 않고 서서히 스며드는 것이 비법인 것이다. 플랫폼이라는 것을 잘 몰라도 구글이나 아마존, 에어비앤비, 우버 등은 이미 익히 알고 있는 이름들이고 이런 것들이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플랫폼의 괴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 수 있다는 점이다. 고객만 확보되어 있다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현실세계든 메타버스 세상이든 문제된 것이 없다. 플랫폼은 B2C가 아닌 B2B 시장에서도 통용된다. 첨단 IT가 아니더라도 전 세계를 장악하는 플랫폼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모두가 플랫폼을 이윤 창출의 도구로 활용하는 것은 아니다. 집단 지성의 결정체로 불리는 위키만 봐도 그런데 이용자들은 이옷을 맘껏 사용한다. 플랫폼은 공급자와 소비자를 위한 중개상이고, 기업과 기업을 잇는 매개체가 되었다. 플랫폼이라고 여기지 않았던 지식백과도 일종의 플랫폼이었다. 플랫폼 의미는 이처럼 광범위하다. 생산자와 소비자, 상품을 연결해주는 장인 셈인데 과거 플랫폼이 상품과 생산자, 소비자 등을 연결하기 위한 선택적인 수단이었다. 현재는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 연결고리로 거듭났다. 플랫폼이 연결하는 세상은 무궁무진하다. 상품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아마존, 알리바바, 쿠팡과 같은 커머스 기반의 플랫폼부터 숙박, 배달 등의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서비스 기반 플랫폼이 있다.


​포털 1위 자리에 올라선 네이버는 광고이외에 돈을 벌어다줄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는 것이 절실했다. 웹사이트 중심의 서비스를 모바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미래가치를 나타내는 주가가 주춤했던 이유다. 지식쇼핑, 네이버북스 등 새로운 실험이 계속되었고 메신저, 쇼핑, 뉴스, 게임 어플리케이션, 네이버페이 등을 선보이지만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네어비웹툰을 선보인다. 네이버 콘텐츠 역량의 핵심축 가운데 하나가 된다. 카카오는 유로 콘텐츠 장터를 표방한 카카오페이지는 콘텐츠 시장의 변화를 내다본 도전이었다. 카카오톡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안 콘텐츠 비즈니스는 법인을 따로 떼어내 추진했다. 결제하지 않더라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게임 아이템인 하트를 채워주고 기다리기 싫으면 하트를 구매하는 애치팡의 방식을 가져와 기다리면 무료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 강력해진 카카오 플랫폼의 영향력은 곳곳으로 뻗어나가는데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한다. 새로운 공룡이 된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시장에서 승부수를 던진다. 간편 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자신의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해놓은 뒤 이를 결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단하게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한번에 결제하고 선물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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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여우눈 에디션) - 박완서 에세이 결정판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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