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화가
미셸 들라크루아 지음 / 좋은생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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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프랑스 출신 풍경화가 '미셸 들라크루아'는 낭만적이면서 파리의 영혼을 그리는 화가로 알려져 있다. 2024년 한국에서 첫 전시를 하기도 했던 화가 93세의 고령이다. 하지만 여전히 화가의 활동을 하고 있다. 화가에겐 거만함이나 오만함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할아버지와 같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영원히, 화가>에서 미셸 들라크루아의 이야기보다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화가는 1930년대 태어났고 몇년 후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때 태어났다. 풍경화가답게 화가의 작품들은 풍경이 많다. 거리의 풍경, 공원의 풍경, 숲의 풍경, 집 주변의 풍경 등 다양한 풍경 그림이 많고 같은 거리라도 그 분위기와 활기참에 차이가 나기도 한다. 이런 풍경 그림은 아마도 화가의 어린 시절 행복했던 어머니와의 시간들에서 나온 것 같다. 어머니와 감상하던 석양 또한 잊을 수 없는 추억이라 한다.

풍경의 많은 그림이 시골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나무와 별장 같은 집, 그런 자연에서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그림들이다. 그리고 도심의 풍경 그림도 많이 있다. 도심에서 팔짱을 끼고 걷고 있는 커플, 강아지와 놀고 있는 아이, 광장에 펼쳐진 꽃시장, 저녁 기차역, 도심 한 가운데 강의 야경, 에펠탑이 보이는 다리에서 춤추는 남녀 등 다양한 풍경들이 그림으로 남아 있다. 이런 풍경 그림들을 보면 평화롭고 그림만큼 세상이 따뜻하게 보인다. 아마도 화가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림에서도 그런 따뜻함이 보여지는 것 같다. 그리고 한 가지 특징으로 풍경 그림엔 자연과 사람, 동물이 많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그림마다 개나 말, 나무 등은 꼭 등장하는 필수요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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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이 엉망진창일 때가 있습니다 -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감정적인 나’를 잘 길들이는 법
이치 지음, 송지현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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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누구나 머릿속이 엉망이 될 때가 있다. 하지만 그 엉망인 머릿속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머릿속이 엉망이더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엉망인 머릿속을 깨끗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있다. <머릿속이 엉망진창일 때가 있습니다>를 읽으면서 엉망인 머릿속을 정리하는 방법이 궁금했다.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이 안 따라주는 경우도 있어 감정적인 자신만 머릿속에 가득한 상태가 이어지면 언젠가 정신에 병이 올 수 있다. 머릿속에서 감정이 소용돌이칠 때 그 감정을 1초만 입 밖으로 꺼내 말해본다. 누구나 머릿속이 망기진 것 같은 때가 있다. 마음이 조금 아픈 사람은 6명 중 1명으로 마음이 조금 아픈 사람, 아직 진단받지 않았지만 병에 걸릴 것 같은 사람을 의학에서는 '위험한 정신 상태'라고 부른다. 머릿속이 조금 망가진 것 같아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주어진 운명을 선택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운명보다는 성장환경이나 주변 환경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유전자라는 것은 인간의 환경이나 선택에 따라 그 모습이 변할 수 있다. 완전히 똑같은 DNA를 가지고 있더라도 환경에 따라 활성 스위치를 누를 수도 있고 누르지 않을 수도 있다. 유전자는 인체가 활동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을 만들기 위한 설계도인 것이다. 어떤 환경에 있느냐에 따라 그때그때 알맞은 단백질을 합성하기 위해 스위치를 바꿀 수 있다. 행복감이나 만족감과 같은 감정도 스위치를 움직이게 하고 긍정적인 감정은 염증 반응과 관련된 유전자를 억제하고 항바이러스 반응과 관련된 유전자를 활성화한다. 이렇게 머릿속을 엉망으로 만드는 원인 중에 하나가 인간관계일 것이다. 때론 인간관계를 리셋하는 방법도 생각해본다. 복잡한 인간관계에 둘러싸여 있고 귀찮은 인간관계는 정리할 수 있다. <머릿속이 엉망진창일 때가 있습니다>에서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엉망된 머릿속을 정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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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30분 회계 - 투자 유치를 위한 명쾌한 재무제표 만들기, 개정판
박순웅 지음 / 라온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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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라는 직업이 있듯 회계는 어렵게 느껴진다. 회계는 기업 활동을 표현하는 언어이고 재무제표라는 결과물로 표현된다.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기준을 기업회계기준이라고 하며 회계기준은 상장기업과 비상장기업으로 구분해서 적용된다. 수많은 기업회계기준 규정들 중에서 스타트업에게 적용되는 내용들은 매우 제한적이고 단순하다. 자금 유치를 위한 회계기준에 부합하는 재무제표 작성과 기업가치 평가 방법도 살펴봄으로 투자자의 마음을 읽고 협상할 수 있는 최소한의 회계 지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좋아 보이는 재무제표를 만들기 위해서는 복식부기를 한다. 복식부기는 2단계 절차를 거치는데 먼저는 거래의 분류 단계다. 여러 거래 형태를 수익, 비용, 자산, 부채, 자본으로 분류하고 이는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에 표시되는 항목이다.

회사는 자신의 것이므로 회삿돈도 자신의 돈이라고 생각하는 대표들이 있다. 대표는 회사 자금을 회사 업무가 아닌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때로는 사용 용도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회사 대표가 인출해서 사용한 회사 자금은 재무제표에 큰 영향을 준다. 올바른 최계처리가 반영되지 않는다면 지뢰와 같은 폭탄이 될 수 있다. 가지급금이라고 해서 실제 자금 지출은 있었지만 해당 용도가 명확하지 않을 때 임시로 처리해두는 계정이다. 자산으로 반영된 가 지급금은 결산 시점에 사용 용도에 맞게 적절한 계정으로 반영되어야 한다. 대표가 회사 자금을 인출했지만 구체적인 사용 내역을 알 수 없는 경우 회사 입장에서는 대표에게 돈을 빌려준 것으로 처리해야 한다. 법인의 돈도 법인을 운영하는 대표의 돈이 아니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대표이사가 법인 자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법인이 구성원에게 이익을 분배하는 적법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스타트업 30분 회계>는 회계에 대한 개념부터 쉽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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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
하라다 히카 지음, 권남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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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집 자츠가 주는 손맛의 위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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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
하라다 히카 지음, 권남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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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식당 '자츠'는 역에서 곧장 이어지는 상점가 한복판에 자리한 단독 식당이다. 목조 지붕은 한쪽으로 기울어져 비스듬했고 벽은 마치 불에 그슬린 듯 짙은 갈색으로 바랬다. 당장에라도 무너질 것처럼 위태로운 모습의 식당이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식당의 단골손님들도 자츠에서 멀쩡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할 정도였다. 맨날 어딘가 고장이 나 있는 상태지만 주인은 고치지 않았다. 그런 자츠를 찾아온 한 명의 손님이 있다. 미카미 사야카는 남편이 집을 나갔고 이혼을 원한다고 했다. 하지만 친한 친구 아야, 가족들에게도 아직 남편 겐타로가 이혼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겐타로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신 술이 그렇게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게 한다고 했지만 사야카는 술 마시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 겐타로가 집 근처의 자츠라는 식당에 가는 것을 좋아했다. 사야카는 남편이 왜 식당 자츠를 좋아했는지 궁금해 식당에 간다. 식당 자츠에 벽보가 붙어 있고 점원을 모집한다는 글을 본다.

식당 자츠의 주인인 조우는 점원을 구하지 않았으니 사야카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하고 일을 하라고 한다. 식당 자츠에서는 점원이 일하는 동안 식사가 제공된다. 사야카는 일을 하면서 자츠에서 식사까지 할 수 있다. 주인 조우가 만들어주는 음식을 먹으면서 사야카는 조금씩 마음이 문을 열게 된다. 처음 이 식당 자츠를 찾아왔을 때는 남편이 좋아하는 식당일뿐만 아니라 여기서 만난 사람과 바람을 핀 것은 아닌지 의심했었다. 막상 식당에 와서 주인을 보니 70대로 불륜 상대는 아닌 것 같았다. 그러면 혹시 손님들 중에 만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지만 그런 생각을 조우는 꿰뚫어보았다. <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는 오래되고 허름한 식당의 70대 주인과 30대 점원이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집밥이 메뉴로 나오는 정식집 자츠에서는 따뜻한 집밥만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가진 서로의 슬픔과 아픔을 위로하고 따뜻하게 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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