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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드 호더
프리다 맥파든 지음, 이민희 옮김 / 밝은세상 / 2025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가 '프리다 맥파든'은 최근 2~3년 사이에 가장 많은 한글판 책을 출간한 작가가 아닌가 싶다. 2023년부터 한글판 책이 출간되기 시작하면서 2026년까지 계속해서 책이 출간되고 있을 정도로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작가다. 영미 스릴러 작품들을 읽다보면 분명 아시아나 유럽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작가 '프리다 맥파든'이라는 이름을 알릴 수 있었던 작품 <하우스메이드>는 영미 스릴러로는 드물게 반전도 있어 재밌었다. 하지만 이 '하우스메이드' 시리즈 역시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1편에서 주었던 반전미는 사라지고, 그저 1편의 인기에 힘입어 시리즈가 계속 되고 있다는 것을 지울 수 없다. 작가의 전작들인 <하우스메이드>, <네버다이>, <더 코워커> 등과 같은 작품을 읽어보았지만 점점 작가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판가름나고 있다. 어쩌면 대표작 <하우스메이드>를 뛰어넘을 수 있는 작가의 작품은 당분간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케이시는 보스턴에서 다니던 직장인 학교를 그만두고 혼자 허름한 오두막에서 살고 있다. 케이시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지만 더 이상 다닐 수 없게 되고 가족이 따로 없어 홀로 오두막으로 이사왔다. 오래 되고 낡은 오두막은 한동안 케이시 혼자 살기에 괜찮았지만 갑자기 폭풍이 온다는 날씨 예보가 나왔다. 폭풍이 온다는 예보에 케이시는 갑자기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보스턴에서 오두막으로 이사를 오며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싶어 가지고 있던 핸드폰을 팔았고, 오두막 주변엔 이웃도 없다. 가장 가까운 이웃이 거의 1km옆에 사는 남자로 이웃이라고 하기에도 넘 거리가 멀다. 폭풍으로 혹시 무슨 일이 생기면 자신의 신변을 알리거나 도움을 요청할 수 없다는 것이다. 걱정이 앞서 케이시는 집주인인 루디에게 연락해 오두막의 지붕을 빨리 수리해주라고 한다. 하지만 집주인 루디는 부지런하고 친절한 집주인은 아니었고 몇 번 연락하고서야 겨우 연락이 되었다. 폭풍이 지나가고 난 뒤 수리를 해 주겠다고 했지만 케이시는 폭풍 때문에 지붕을 수리하는 거라고 하자 루디가 오두막으로 와 지붕을 확인한다. 지붕을 확인하고 간 루디는 그날밤 민박집을 예약했다며 케이시에게 오두막을 나와 민박집으로 가라고 하지만 주소를 알려줄 순간에 전화가 끊기고 완전히 불통이 된다. 결국 케이시는 폭풍우가 지나갈 때까지 오두막에서 지내야했다. 그런데 폭풍우가 치는 날 밤 오두막 옆에 있던 창고에서 무슨 소리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