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라이프 최적화 - 100억 부자를 만드는
황재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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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을 보면 자신의 일상이나 생활 습관을 아주 간결하고 단순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일정한 시간에 하루를 시작하고 끝내고, 매번 같은 패턴으로 움직이면서 자신의 여유시간을 즐기고 자기계발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그렇게 부자가 된 사람들은 주변이 항상 깔끔하다.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인 미니멀리스트는 생산자적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고, 생산자는 물건을 생산해 계속해서 합리적으로 소비자의 돈을 빼앗아가고 그 대신 물건을 제공해준다. 물건을 비우거나 버려야 재물복이 순환되어 돈도 들어온다고 생각한다. 물건을 구매하면 집이 채워지는 대신 결국 물건에 대한 물건값인 내 돈을 빼앗기게 된다. 주거 전용면적으로 약 12~14평 정도의 소형 평수라도 미니멀 라이프를 살고 있는 사람에게는 실제로 매우 여유로운 공간이 나온다. 미니멀화 된 10평 초중반 대의 아파트는 절대 작은 공간이 아니다. 작은 공간이 아니라 물건이 많았던 것이다. 삶의 현재 가치를 최적화하고 행복감을 높이면,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것이 미니멀 라이프에서의 지향점이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떠나서 인간관계가 지나치게 많을수록 삶은 복잡해지고 정작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없게 된다. 복잡한 인간관계를 자랑하는 사람들 중 건강 문제로 이 관계 활동에서 하차하는 경우가 많다. 물건뿐만 아니라 사람을 비우는 것도 필요하다. 불필요한 사람들과 인생을 탕진하지 않도록 한다. 핸드폰에 저장된 불필요한 번호나 의미 없는 연락처들을 정리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미니멀리스트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미니멀 라이프의 습관을 정착시켜야 루틴과 패턴이 무너지지 않는다. 물건이든 일이든 쌓이지 않으면 에너지 소모가 없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물건이나 일에 대해서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고도의 집중력이 발휘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수록 고가의 브랜드나 상표 등에 민감한 경우가 있다. 미니멀 라이프는 물리적인 물건들을 비우게 하는 대신, 은행 통장이나 배당 계좌 자산의 크기가 조금씩 늘어나도록 해준다. 점점 쓸데없는 물욕을 줄여주니 한 푼이라도 덜 소비하게 되고 줄줄 새어나가던 돈을 눈에 띄게 줄어든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면 금융자산과 재물은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미니멀 라이프 최적화》에서 제시한 미니멀 라이프를 시도한다면 미니멀 라이프와 동시에 자산도 늘어날 것이라는 희망이 생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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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통의 편지로 읽는 세계사 - 가장 사적인 기록으로 훔쳐보는 역사 속 격동의 순간들 테마로 읽는 역사 11
콜린 솔터 지음, 이상미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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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가 등장하는 역사적인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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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통의 편지로 읽는 세계사 - 가장 사적인 기록으로 훔쳐보는 역사 속 격동의 순간들 테마로 읽는 역사 11
콜린 솔터 지음, 이상미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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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통의 편지로 읽는 세계사>는 세계사에 남는 100대 사건들 중 편지가 등장하는 사건들을 골라 만든 세계사책이다. 세계사는 방대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그 중에 굵직한 사건 100개를 골라 재밌게 읽을 수 있게 구성하고 있다. <100통의 편지로 읽는 세계사>에는 기원전부터 2019년까지 세계사 기록에 남는 사건들을 골랐다. 첫편지는 기원전 346년경에 스파르타인이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2세에게 보낸 답장 이야기다. 필리포스 2세는 오늘날 마케도니아를 통일한 인물이지만 조카의 자리를 빼앗아 왕위에 올랐다. 필리포스는 스파르타의 지도자에게 전쟁 없이 항복할 기뢰를 주기 위해 편지를 보낸다. 스파르타에겐 무례한 제안으로 필리포스 2세가 암살당하면서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다.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17세기 초에 초기 망원경의 원리를 즉시 이해하고 더 나은 망원경을 만들기 시작했다. 갈릴레오는 베네치아공활국의 정치 지도자인 도나토에게 편지를 보내 도나토가 망원경에 큰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초기 망원경을 대폭 개선해 멀리 있는 함선을 두 시간 먼저 발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편지에 쓴다. 베아트릭스 포터는 유명한 동화작가로 '피터 래빗 이야기'의 작가다. 베아트릭스는 런던 남서부 집에서 여러 가정교사에게 교육을 받으며 고립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베아트릭스는 다른 아이들과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고 가정교사 앤 무어와 오랜 친구가 된다. 성인이 된 베아트릭스는 앤의 어린 자녀들에게 자주 편지를 보냈다. 앤의 아들 노엘에게 편지를 보낼 때 베아트릭스는 독특한 삽화를 그려 편지를 보냈다. 노엘은 분명 그 편지를 받고 기뻐했을 것이다. <100통의 편지로 읽는 세계사>에는 이런 편지에 관한 100개의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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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 -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찾은 시니어케어 비즈니스 리포트
나미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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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사회 일본에서 시니어 비즈니스 발전 방향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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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 -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찾은 시니어케어 비즈니스 리포트
나미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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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고령화사회인 일본의 노후는 남의 나라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다. 일본은 기존의 방식만으로는 늘어나는 고령 인구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현실과 마주했다. 가족이 맡던 돌봄은 더 이상 유지되기 힘들고, 연금 재정은 한계에 부딪혔으며 고립과 외로움 같은 정서적 문제도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본은 이 상황을 단순한 위기로만 두지 않는다. 불안을 해결하려는 시도들이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한다. 고립관 외로움은 커뮤니티, 정서 케어, 디지털 플랫폼 같은 새로운 서비스로 이어지며 시장을 만들고 있다. <노후 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에서는 단순히 시니어케어에서 복지나 돌봄의 문제로 바라보지 않고 누구나 노년에 마주하게 되는 불안과 건강, 경제, 고독을 중심으로 바라본다.

시대는 사회의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일본의 초고령화사회는 많은 것을 변하게 한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가족묘를 하는 추세지만 요즘은 가족묘도 꼭 가족이 아니라 '무덤친구'라는 모습으로 변한다. 합장 풍습은 지키되 가족이 아니라 함께 합장할 친구를 찾는 모임이다. 이렇게 전통도 변하면서 인구 구조를 넘어 산업, 소비, 문화, 가치관 전반으로 확장된다. 무엇보다 노인은 조용히 살아야 한다는 통념을 깨고 액티브 시니어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확산시킨다. 일본의 사례에서 보듯 액티브 시니어가 후기 고령기로 전환하는 시점에는 의료, 요양, 돌봄 등 케어 산업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다. 한국도 이 흐름을 피할 수 없다. 질 높은 케어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관련 산업에 전략적 투자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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