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통의 편지로 읽는 세계사 - 가장 사적인 기록으로 훔쳐보는 역사 속 격동의 순간들 테마로 읽는 역사 11
콜린 솔터 지음, 이상미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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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통의 편지로 읽는 세계사>는 세계사에 남는 100대 사건들 중 편지가 등장하는 사건들을 골라 만든 세계사책이다. 세계사는 방대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그 중에 굵직한 사건 100개를 골라 재밌게 읽을 수 있게 구성하고 있다. <100통의 편지로 읽는 세계사>에는 기원전부터 2019년까지 세계사 기록에 남는 사건들을 골랐다. 첫편지는 기원전 346년경에 스파르타인이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2세에게 보낸 답장 이야기다. 필리포스 2세는 오늘날 마케도니아를 통일한 인물이지만 조카의 자리를 빼앗아 왕위에 올랐다. 필리포스는 스파르타의 지도자에게 전쟁 없이 항복할 기뢰를 주기 위해 편지를 보낸다. 스파르타에겐 무례한 제안으로 필리포스 2세가 암살당하면서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다.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17세기 초에 초기 망원경의 원리를 즉시 이해하고 더 나은 망원경을 만들기 시작했다. 갈릴레오는 베네치아공활국의 정치 지도자인 도나토에게 편지를 보내 도나토가 망원경에 큰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초기 망원경을 대폭 개선해 멀리 있는 함선을 두 시간 먼저 발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편지에 쓴다. 베아트릭스 포터는 유명한 동화작가로 '피터 래빗 이야기'의 작가다. 베아트릭스는 런던 남서부 집에서 여러 가정교사에게 교육을 받으며 고립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베아트릭스는 다른 아이들과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고 가정교사 앤 무어와 오랜 친구가 된다. 성인이 된 베아트릭스는 앤의 어린 자녀들에게 자주 편지를 보냈다. 앤의 아들 노엘에게 편지를 보낼 때 베아트릭스는 독특한 삽화를 그려 편지를 보냈다. 노엘은 분명 그 편지를 받고 기뻐했을 것이다. <100통의 편지로 읽는 세계사>에는 이런 편지에 관한 100개의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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