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의 법칙
김주환 지음 / 모티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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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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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에 있어 특별한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판매를 경험한 세일즈맨들은 자신만의 판매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판매의 법칙>에는 그런 법칙을 33가지 정리하고 있다. 고객에게 끌려가는 것은 죽은 세일즈다. 고객도 첫 인상의 법칙을 벗어날 수 없다. 첫 인상은 말 그대로 상대를 처음 만났을 때 형성되는 이미지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만들어진다. 첫 인상 관리가 상대의 호감을 얻기 위한 수단은 아니다. 밝게 웃고, 친절하게 인사하고, 상대의 기분을 맞추는 데 많은 시간을 쏟기보다 만남에서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 수많은 거절이 한 번의 성공을 만든다. 영업은 예스를 배우는 일이 아니라 노를 배우는 일이다. 거절을 감수하고 정면으로 마주할수록 예스에 가까워질 수 있다.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고객이 어떤 태도를 보여도 당황하지 않는다. 자신의 제안에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이 거래를 위해 자신이 세운 기준과 철저한 준비만 있다면 협상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고객을 이끌어가는 사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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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의 법칙>에는 33가지의 심리와 멘탈 기술을 아주 쉽게 설명한다. 법칙이긴 하지만 대부분 경험에서 오는 사례를 읽을 수 있어 더욱 쉽게 이해된다. 실질적인 사례에서 나온 법칙들은 판매의 본질이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있다는 생각도 든다. 고객의 필요를 제대로 파악하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가 판매의 출발점이다. 판매 과정에서 거절을 두려워하기보다 실패와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태도를 가지거나 배움을 얻을 수 있다. 영업을 직업으로 선택하려는 초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꾸준함과 진정성, 신뢰가 장기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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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그렇게 흔들리며 살아갑니다
때지타로 지음 / 모티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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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확신이 있더라도 가끔 우리는 흔들리며 살아간다. 그럴 때 누군가에게 상담을 하거나 자신을 잘 붙잡기 위한 방법을 찾기도 한다. <모두가 그렇게 흔들리며 살아갑니다>는 연애에서 더 건강한 관계를 맺는 법, 일과 돈의 흐름을 조금 더 유리하게 바꾸는 법, 실패에 대처하는 법, 타인의 시선과 조급함에서 벗어나는 법, 대단한 성공 신화는 아닐지라도, 방황하는 사람에게 여러 사람들의 사례가 응원이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운이 좋았으면 한다. 그렇다면 과연 운이 좋은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대개 사람들은 운을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복권 같은 것으로만 생각한다. 인생에서 행운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가끔은 생각지도 못한 불운도 찾아와 우리를 힘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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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를 보면 혐오라는 단어를 쉽게 볼 수 있다. 우리는 혐오를 경계해야 한다. 혐오는 시기질투와는 결이 다르다. 혐오란 상대를 마냥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깎아내리며 그 사람에게 배울 점이 전혀 없다고 단정 지어 버리는 태도에 가깝다. 시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은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채 타인을 이렇게 깎아내리고 혐오하는 경우가 꽤 있다. 매일 성실하고 착실하게 살아가는데 내 기준에서 여유롭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나 내 기준의 생각과 반대로 사고하는 사람을 볼 때면 인상이 찌푸려진다. 그 생각이 너무 커지게 되면 알게 모르게 혐오라는 감정으로 이어지기 쉽다. 그런 감정이 좋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결국 좋은 기회를 놓치게 만들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혐오하지 않고 배울 점만 바라보면 인생에 추가로 보너스 같은 행운이 찾아올 확률은 훨씬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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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 오늘의 나
제인 수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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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수고한 나에게 위로와 토닥토닥을 주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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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 오늘의 나
제인 수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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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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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심히 하루를 산 나에게 수고했다고 말해 주는 날이 얼마나 될까? 나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수고했다는 말을 자주하고 있을까? '수고했다'라는 말에는 생각보다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단순히 어떤 일을 마친 사람에게 건네는 인가 같지만 그 안에는 상대방이 들인 시간과 노력, 그 과정에서 감당했을 어려움, 그 사람의 존재를 알아주는 마음이 들어 있다. '수고했다'라고 말하는 것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말이다. 다른 사람과 자신의 수고에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수고했어, 오늘의 나>는 우리에게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며 수고했다는 위로를 해 주라고 말한다. 최선을 다했지만 실패할 수도 있고,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아무리 애써도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순간도 있다. 그럴 때 자신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노력한 만큼은 수고했다는 말 한 마디로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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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왜 사는가?'라는 질문에 직면할 때가 있다. 이 질문에 답을 찾지 못하기도 한다.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살아가는 것일까? <수고했어, 오늘의 나>를 읽으며 어쩌면 삶의 의미는 거창한 목표나 특별한 성취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 수고했다라는 말을 해 줄 수 있는 정도의 하루를 보낸 것이 사는 이유일 수도 있다. 주어진 하루를 잘 살아내는 것이 때로는 지친 자신을 다독이는 것이 삶의 중요한 의미가 된다. 우리의 삶은 뭔가를 증명하고 결과를 만들어내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다. 그 시간을 열심히 산 나에게 오늘은 수고했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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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정한 방식으로는 결코 나를 담아낼 수 없다 ㅣ 한국철학전집 2
세종 지음 / 결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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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은 1443년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완성했다. 1446년 훈민정음 해례본을 반포해 백성에게 공식적으로 알리게 된다. 현재까지 한국인은 한글을 사용하고 있고, 디지털 시대에 많은 언어들이 디지털화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글자를 변환해 사용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그에 비해 한글은 너무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정말 잘 만든 언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된다. <세상이 정한 방식으로는 결코 나를 담아낼 수 없다>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이야기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 때 백성을 불쌍히 여겨 문자를 만든 것이 아니라 글을 몰라 억울한 것을 보고 문자를 만든다. 백성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도구로 번역해낸 지독한 번역가의 작업이고, 세종의 애민은 감정의 이름이 아니라 시스템의 이름이다. 백성이 왕의 자비 없이도 자기 말을 적을 수 있도록 문자를 만들었고, 관리의 선의 없이도 세금의 근거를 알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었고, 사대부의 지식 없이도 씨 뿌릴 때를 알 수 있도록 시계와 역법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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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은 사람을 성인으로 만들려 하지 않고, 사람의 결함을 그 사람의 자리에 대한 이자로 삼았다. 도덕적 완벽함을 요구하는 대신, 결함을 아는 상태로 능력을 취했다. 결함이 있다는 것을 서로 알고 있다는 사시 자체가 가장 강력한 통제장치였다. 사람을 볼 때 결함부터 지우려 하지 말고, 상대의 결함을 알게 되었다면 그것을 함부로 발설하지 마라. 결함을 아는 상태로 침묵하는 것 자체가 관계의 자산이 된다. 세종은 신분을 무시하고 능력을 존중한다. 능력이 결과를 만들지 못하면 그 사람의 가치는 사라진다. 가혹해 보이지만 가장 정직한 태도다. 신분으로 뽑아 신분으로 지켜주는 세계는 무능한 자에게도 자리를 준다. 능력으로 뽑아 능력으로 걸러내는 세계는 유능한 자에게 기회를 주는 대신 실수에도 값을 매긴다. 신분과 출신을 따지는 것은 결국 판단할 능력이 없는 자의 비겁한 도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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