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랜드
사와무라 이치 지음, 최고은 옮김 / 하빌리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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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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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사와무라 이치'는 '히가 자매 시리즈'를 쓴 작가로 '히가 자매 시리즈'도 잘 읽고 있는 시리즈이고, 최근 한국어판으로 신간이 계속 출간되고 있는 작가다. 최근에 단편소설집 <괴담 소설이라는 이름의 소설 괴담>을 완독했고, 다시 <패밀리 랜드>라는 단편집을 완독한다. 두 작품이 단편집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 내용에 잇어 아주 다른 모습이다. <괴담 소설이라는 이름의 소설 괴담>은 '괴담'을 주제로 하고 있다면, <패밀리 랜드>는 호러와 공포가 '과학 문명'이 주제가 된다. AI 인공지능이 세상을 지배하듯 생활 전반을 차지하고, AI 음성비서가 일상화되어 있고, 이젠 모든 질문의 답은 AI에게 물어본다. 기대하지 않았던 작품인 <패밀리 랜드>가 오히려 현대적인 공포를 주고 있다. 로봇과 AI의 발달로 이 문명에 대한 부작용을 걱정하고 있지만 아직 눈에 보이진 않는 듯하다. 하지만 여전히 로봇과 AI의 부작용에 대한 공포는 사라지지 않았고, 조금의 상상력을 더해 <패밀리 랜드>의 단편들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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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시어머니'는 에미는 생활마트에서 파트타임으로 알바를 하고 있고, 가끔 실수를 하면 도와주는 선배이자 동료인 사카와가 있다. 오늘 실수도 사카와가 도와주어 넘어 갔고, 의지가 되는 사카와에게 에미는 상담을 한다. 에미의 시어머니 사키코는 현재는 요양원에 있지만 인터넷 어플로 자신의 집을 감시한다는 것이다. 집안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이미 알고 있고, 아들 겐토나 남편 야스아키까지 매일 연락하며 시어머니는 가정일을 통제하려고 한다. 에미는 점점 시어머니의 간섭이 싫고 짜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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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 기본편 ㅣ 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알파남(김지수) 지음 / 모티브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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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도 돈을 벌 수 있지만 온라인에서 돈은 우연히 벌리는 것은 아니다. 결국 구조를 이해한 사람이 돈을 가져간다는 것이다. 오프라인 강의는 강의실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고 한 번에 30명을 받을 수 있는 강의실이라면 아무리 많은 사람이 원해도 30명 이상 받을 수 없다. 더 많은 사람을 받으려면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고, 강사도 늘리고, 지점을 확장해야 한다. 그러나 온라인은 다르다. 한 번 만들어놓은 강의는 100명도, 1000명도, 1만 명에게도 전달할 수 있다. 수강생이 늘어난다고 건물을 새로 짓거나 좌석을 추가할 필요가 없다. 온라인에서는 오프라인의 물리적 한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기술을 가진 사람이 유리했다면, AI 시대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훨씬 유리해지고 있다. 블로그 하나로 시작한 콘텐츠를 유튜브, 인스타그램, 쓰레드, 쇼츠, 전자책, 온라인 강의 등으로 확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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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글 한 편을 쓰면 그 글 하나가 최소 12군데에서 돈을 벌 수 있다. 글 하나가 12개의 파이프에서 돈이 흐른다. 2시간에 글 한 편, 그 글이 온라인에서 다양한 돈을 벌어온다. 12군데를 하나하나 돌아다니면서 관리하지 않는다. 한 번 세팅해두면 12개의 파이프는 알아서 돈을 벌어다 준다. 노동 소득은 천장이 있고, 콘텐츠 자산은 천장이 없다. 한 번 만든 콘텐츠는 절대 한 번만 쓰이지 않는다. 온라인 건물주는 글과 영상을 쌓아 올려서 세를 받는다. 이 벽돌은 인테리어비도 안 들고 재고도 없고 유통기한도 없고 자정에도 알아서 세를 걷어온다. 도대체 글이 어떻게 돈이 되는 걸까? 사람이 모이는 곳에 광고가 붙고, 그 광고는 돈이 된다. 우리가 하는 일은 그저 사람이 모이는 페이지를 하나씩 만들어두는 것뿐이다. 글을 쓰고 조회수를 늘리면 그 글에 검색해서 들어오고, 페이지에 광고가 노출되고, 그 광고에서 돈이 발생한다. 콘텐츠는 사람을 모으고 링크는 수익을 만드는 구조를 가진다. <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기본편>을 통해 온라인으로 어떻게 수익 구조를 만드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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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말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
신현종 지음 / 모티브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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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말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에서는 '말 잘하는 사람'은 예쁘게 말을 하거나 착한 사람처럼 말하는 법이 아니다. 어떻게 해야 내 의견이 무시되지 않는지, 어떻게 해야 상대가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지, 어떻게 해야 관계를 해지지 않으면서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는지, 철저하게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실전 대화법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말하기 위한 관계의 기술, 대화의 기술, 설득의 기술을 알려준다.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은 복잡한 것도 쉽게 말하는 사람이다. 쉽게 설명할 수 없다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대화에서도 내가 이해한 내용을 상대가 이해하지 못했다면 문제는 상대의 이해력이 아니라 내 설명 방식에 있을 수 있다. 대화의 목적은 얼마나 많이 아는지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 생각을 온전히 주고받는 것이다. 프레임은 세상을 가두는 틀이고 끝없이 펼쳐진 풍경도 액자를 갖다 대는 순간 작은 그림이 된다. 풍경을 그대로고 어떤 틀로 보느내가 다를 뿐이다. 내가 던진 한마디가 자꾸 갈등을 만든다면 내 주장이 틀려서가 아니라, 말의 방향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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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상자'는 그리스 스인화 나오는 인류 최초의 여성 판도라가 열지 말라는 경고를 어기고 열어버린 금단의 상자다. 판도라의 상자엔 분명히 열리 말라는 경고가 붙었지만, 인간의 호기심은 그 경고를 무시한다. 인간은 무엇을 하고 말지를 스스로 결정하고 싶어한다. 누군가 불쑥 하지 마라고 선을 그으면, 뇌는 행동 자체보다 자유를 빼앗겼다는 사실에 발끈한다. 선택지가 줄어들면 본능적으로 그 자유를 되찾으려 움직이는 것이다. 누군가의 행동을 바꾸고 싶을 때 하지 마, 안 돼라는 금지의 언어부터 말하곤 한다. 상대를 내뜻대로 통제하려 들수록 상대방은 그 행동에 거 격렬하게 빠져들 뿐이다. 거절당하지 않는 제안법으로는 좋은 제안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얻는 것에서 시작한다. 아무리 좋은 제안도 상대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면 거절된다. 내 생각을 전달하기 전에 상대의 입장에서 한 번 더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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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읽는 스페인
백인필 지음 / 디이니셔티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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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가득한 스페인의 도시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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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읽는 스페인
백인필 지음 / 디이니셔티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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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여행하는 많은 사람들의 목적은 아마도 가우디의 작품과 프라도 미술관을 관람하는 일일 것이다. 가우디 작품 투어가 따로 있을 정도로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고, 프라도 미술관 역시 세계에서 손꼽히는 미술관이다. 얼마전 프라도 미술관에 대해 다른 책에서 읽어서 <예술로 읽는 스페인>에서는 프라도 미술관이 아닌 소로야 미술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중점적으로 읽었다. 스페인 소로야 미술관은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에 있는 화가 '호아킨 소로야'의 집 겸 작업실을 그대로 보존한 미술관이다. 호아킨 소로야는 스페인 인상주의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소로야는 강렬한 햇빛과 바다, 야외 풍경, 흰색 옷에 반사되는 빛을 매우 인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빛의 화가로도 불린다. 소로야는 1911년 이 집에 가족과 함께 들어와 살았는데, 집 안에 자신의 작업실은 물론 토지 매입부터 건축가 선정, 정원 조경까지 직접 구상했고, 화가의 손길이 배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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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은 남부에 있는 자치지역이다. 스페인을 여행할 때 가장 많이 찾는 지역 가운데 하나이며, 이슬람 문화와 스페인 기독교 문화가 오랜 세월 겹쳐 만들어진 독특한 건축과 문화를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도시로 세비야, 그라나다, 코르도바, 말라가, 론다 등이 있다. 론다는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비현실적일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곳이라고 했다. 론다는 절벽 위에 세워진 아름다운 소도시로, 거대한 협곡과 누에보다리가 인상적이다. 코르도바는 한때 이슬람 세계의 중요한 문화, 학문의 중심지였고, 히우 기독교 왕국들의 재정복 과정에서 도시와 건축물이 변화했다. 그라나다는 알함브라 궁전으로 유명한 도시다. 이슬람 왕조인 나스르 왕조의 마지막 거점이기도 하다. 세비야는 안달루시아의 중심 도시로 세비야 대성당, 히랄다 탑, 알카사르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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