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읽는 스페인
백인필 지음 / 디이니셔티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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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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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여행하는 많은 사람들의 목적은 아마도 가우디의 작품과 프라도 미술관을 관람하는 일일 것이다. 가우디 작품 투어가 따로 있을 정도로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고, 프라도 미술관 역시 세계에서 손꼽히는 미술관이다. 얼마전 프라도 미술관에 대해 다른 책에서 읽어서 <예술로 읽는 스페인>에서는 프라도 미술관이 아닌 소로야 미술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중점적으로 읽었다. 스페인 소로야 미술관은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에 있는 화가 '호아킨 소로야'의 집 겸 작업실을 그대로 보존한 미술관이다. 호아킨 소로야는 스페인 인상주의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소로야는 강렬한 햇빛과 바다, 야외 풍경, 흰색 옷에 반사되는 빛을 매우 인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빛의 화가로도 불린다. 소로야는 1911년 이 집에 가족과 함께 들어와 살았는데, 집 안에 자신의 작업실은 물론 토지 매입부터 건축가 선정, 정원 조경까지 직접 구상했고, 화가의 손길이 배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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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은 남부에 있는 자치지역이다. 스페인을 여행할 때 가장 많이 찾는 지역 가운데 하나이며, 이슬람 문화와 스페인 기독교 문화가 오랜 세월 겹쳐 만들어진 독특한 건축과 문화를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도시로 세비야, 그라나다, 코르도바, 말라가, 론다 등이 있다. 론다는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비현실적일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곳이라고 했다. 론다는 절벽 위에 세워진 아름다운 소도시로, 거대한 협곡과 누에보다리가 인상적이다. 코르도바는 한때 이슬람 세계의 중요한 문화, 학문의 중심지였고, 히우 기독교 왕국들의 재정복 과정에서 도시와 건축물이 변화했다. 그라나다는 알함브라 궁전으로 유명한 도시다. 이슬람 왕조인 나스르 왕조의 마지막 거점이기도 하다. 세비야는 안달루시아의 중심 도시로 세비야 대성당, 히랄다 탑, 알카사르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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