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멘탈 코칭 EFT - 축구선수들의 마음치유 이야기 스포츠 멘탈 코칭 EFT
김병준 지음 / 멘탈코칭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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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T'는 감정자유기법이라는 것으로 스포츠 선수들의 멘탈적인 슬펌프 극복에 큰 도움을 주는 방법이다. 각 종목 선수들이 더욱 EFT 기법을 잘 활용하기도 한다는데 <축구 멘탈 코칭 EFT>는 축구 선수들 중심으로 그 실천 방법을 알려준다. 운동 선수들은 더 좋은 기록을 내야 하거나 경기에서 승리를 해야 한다는 부담에 경기에서 지거나 경기 평가가 나쁘다면 멘탈적으로 힘드기도 하다. 그렇게 되면 다음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않으면 멘탈은 슬럼프를 가지고 올 수 있다. 이렇게 선수로서의 생명이 끝날 수도 있어 선수들에게 멘탈 문제는 아주 중요하다. 과거 실수의 기억 때문에 두려움을 느끼는 선수가 있다면 그 기억 속 감정을 받아들이고 내려놓으면 실수는 더이상 두렵거나 부끄러운 일이 아니게 된다. 실수는 해서는 안되는 것이 아니라 성장의 과정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EFT를 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해결하고 싶은 멘탈 문제에 최대한 집중하면서 타점을 두드린다. 문제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며 EFT를 해본다. EFT를 제대로 했는데도 효과를 느낄 수 없다면 그 이면에는 더 깊은 문제가 숨어있을 수 있다. 빨리 좋아져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억눌린 감정을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

                            

 

누구나 트라우마라는 것이 생길 수 있고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런 트라우마를 지우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실수할까 봐 두렵고 불안해하는 실수 트라우마에 빠져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그럴 때 자신을 위로하며 실수하며 불안해했던 여러 기억을 하나씩 내려놓고 점차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며 다시 예전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실수해도 다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EFT의 가장 큰 장점이다. 억눌린 감정이 사라지면 마음은 비워진다. 무심한 상태에선 자신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플레이가 자연스럽게 나오기 마련이다. 선수들에게 또 하나의 걱정거리는 부상이다. 부상에서 복귀 후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기량이 회복되지 않는 것이다. 예전에 좋았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조급해지고 폼이 따라주지 않아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 기량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받는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꾸준히 EFT로 풀어내어야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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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뮤지컬 - 전율의 기억, 명작 뮤지컬 속 명언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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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은 음악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래전부터 뮤지컬을 좋아했는데 가끔 뮤지컬 영화도 본다. 뮤지컬 관람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하지 못하고 있다. <방구석 뮤지컬>은 뮤지컬에 대한 갈증을 많이 해소해 줄 수 있는 책이다. 뮤지컬 30편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뮤지컬이라고 하면 금방 떠올릴 수 있는 작품들로 유명한 작품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 맘마 미아!, 맨 오브 라만차, 캣츠, 시카고,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위키드,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사운드 오브 뮤직 등 너무나 유명한 작품들이다.

이런 뮤지컬 작품들은 영화로도 제작이 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얼마전에도 '레 미제라블'이라는 영화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고 이는 뮤지컬로 이미 오래전부터 사랑받고 있던 작품으로 뮤지컬 영화로 만든 것이었다. 레 미제라블은 2막으로 되어 있고 인간에 대한 사랑과 살에 대한 열망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용기, 인간의 삶이 빛나는 모든 순간을 담고 있는 뮤지컬 명작이다.

                            

 

<방구석 뮤지컬>에 소개된 뮤지컬 중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은 '맨 오프 라만차'나 '지킬 앤 하이드'가 있다. '맨 오브 라만차'라고 하는 제목이 낯설 수 있지만 '돈키호테'라고 하면 많이 익숙할 것이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고전으로 영향력에 작가의 삶을 더해 신선한 상상력을 보여준다. 돈키호테의 기묘한 서사는 한편으로는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동시에 가슴을 뛰게하는 모험이다. 1965년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공연되었다고 한다. 선과 악을 이야기하며 가장 많은 예시로 쓰이는 것이 '지킬 앤 하이드'일 것이다. '지킬 앤 하이드'는 로버트 스티븐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1997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현재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주인공 지킬은 영국 런던의 의사로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정신분열증 환자를 위한 약을 만들고자 한다. 지킬은 자기 자신을 대상으로 약물 실험을 하며 하이드라는 존재를 만나게 된다. 결국 지킬과 하이드는 둘 중에 하나만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래서 하이드의 존재는 지킬의 죽음으로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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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의 나라 - 문화의 경계에 놓인 한 아이에 관한 기록
앤 패디먼 지음, 이한중 옮김 / 반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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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세계 곳곳엔 소수민족이라고 불리는 부족들이 있다. 중국도 수많은 소수민족이 모여 하나의 큰 나라가 되었고 알려지지 않은 소수민족도 많다. 이 책 <리아의 나라>의 주인공인 리아 리의 부모님은 하오스 북서부 고지대의 초가집에서 살고 있었다. 하지만 1975년 라오스가 공산 세력에 완전히 넘어가면서 살던 땅을 떠나게 된 15만 몽족 가운데 한 가족이었다고 한다. 나오 카오 리와 푸아 양 부부는 라오스에서 여섯 명의 아이를 미국에 오기 전에 잃었고 열세 번째 아이를 태국의 난민캠프에서 낳고 열네 번째 아이 리아는 미국 머세드 커뮤니티 의료센터에서 낳았다. 푸아 양은 지금까지 자신의 아이를 혼자 힘으로 낳고 정리했지만 리아는 병원 철제 분만대에서 낳았다. 몽족은 출산에 있어 미신들이 많았다. 출산 할 때 남편이 아내의 몸을 볼 수 없고, 아이의 태반은 초가집 아래 묻어야 하고, 출산 후 먹는 닭국에 밥알을 빠뜨려선 안 된다는 금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이 미국인들이 보기엔 비위생적이고 병균을 옮길 수 있는 행동이기도 했다. 리아는 3개월이 되었을 때 뇌전증(간질)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몽족의 뇌전증 환자는 흔히 샤먼이 되는데 그들의 발작은 남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증거로 여겨졌다.

                            

리아는 치료를 받았지만 좋은 의사만 만난 것은 아니었다. 처방이 자주 바뀌고, 그렇다보니 리아의 부모는 아이에게 약을 제대로 먹이지 않았다. 리아의 상태가 점점 악화되고 예측하기 어렵게 되었다. 리아의 부모가 리아의 건가을 위태롭게 한다는 판단이 섰을 때 아동보호국에 이를 보고하는 것은 의사의 권한이자 의무였다. 만일 리아의 부무가 자신들의 행동을 변호할 만큼 미국 내 물정을 알았다 해도 두 사람이 문화 또는 신앙상의 이유로 리아에게 약을 먹이지 않으려 한 사실은 법정에서 거의 참작되지 않았을 것이다. 한 의사는 소송을 하거나 부모를 고소할 생각은 없었지만 리아를 다른 사람의 손에 맡겨 자신이 처방한 대로 약을 먹게 하고 싶었다. 1985년 리아는 두 자매가 운영하는 위탁 가정에 맡겨져 발작을 일으킬 때마다 거실 바닥에 있는 유아용 카시트에 묶이게 되었고 얼마 후 리아는 집으로 돌아와 부모에겐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 <리아의 나라>는 저자가 9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리아의 병을 두고 리아의 부모와 미국 의료진 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난민이 되어 미국에 왔지만 리아의 부모님은 완전한 몽족으로 살고 있고 살아갈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미국은 미국적인 시선과 행동을 강요한다.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었던 몽족과 미국인들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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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식물의 세계 - 끝내 진화하여 살아남고 마는 식물 이야기
김진옥.소지현 지음 / 다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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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중에서 가장 큰 열매라고 하는 잭프루트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열매이지만 따뜻한 지방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열매이다. 잭프루트는 보통의 크기와 무게가 어마어마한데 잭프루트 중 작은 편인 잭프루트의 무게는 20kg이 넘는다고 한다. 20kg이면 성인 여성이 들기에 조금 힘든 무게이기도 하다. 그 정도로 큰 열매인 잭프루트는 하나의 꽃에서 자란 것이 아니라고 한다. 수백 개에서 수천 개의 꽃이 모여 자라난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 열매라고 하는 잭프루트의 암꽃 1개는 너무 작아서 맨눈으로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씨방 안에 있던 밑씨가 씨앗으로 자라는 것과 동시에 암꽃 수천 개에 있던 꽃잎들은 씨앗이 있는 아랫부분을 남겨둔 채 윗부분이 서로 융합한다. 이것이 거대한 하나의 열매가 된다. 열매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에도 가장 키가 작은 나무가 있다. 제주도 백록담의 바위틈에 암매가 붙어서 살고 있다. 돌에 피는 매화라는 뜻의 암매는 난쟁이버들과 막상막하로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나무에 속한다.

                            

<극한 식물의 세계>에서는 식물의 크기, 속도, 힘, 환경, 시간 등의 주제로 나눠져 있다. 대나무의 순인 죽순이 가장 빠르게 자라는 식물이라고 하는데 반대로 가장 느리게 자라는 식물도 있다. 미국 남서부와 멕시코의 국경지대 사막에 살고 있는 변경주선인장은 가장 느리게 자라는 식물이다. 변경주선인장은 씨앗으로만 번식하며 씨앗에서 싹이 나와 자라는 2년간은 키가 1cm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8년을 자라야 3cm 정도가 되는데 100년 정도 자라야 비로소 기둥 하나였던 줄기에서 가지가 옆으로 나온다고 한다. 식물이 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는 피마자의 리신 1g이면 성인 14명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아주까리라고도 불리는 피마자는 아프리카나 인도가 원산지로 열대지방 전체에 널리 퍼져 자라며 많은 사람들이 심어 기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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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를 위한 성장 심리학_꿈과 성장
우즈훙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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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몇 번의 힘든 고난을 경험한 적이 있는데 처음엔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하지만 문제는 더 심각해지고 꼬이면서 해결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르게 되고 거의 자포자기 상태까지 가게 되었다. 더 이상 문제를 풀 수 없다고 생각해 모든 것을 놓고 있었는데 단지 생각을 바꾸는 것 하나만으로도 문제는 의외로 쉽게 풀렸다.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리하니 마음도 바뀌도 자신도 바뀔 수 있었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열쇠는 바로 나 자신이었던 것이다. 자신의 생각만 바뀌었을 뿐인데 문제가 쉽게 해결된 것을 보고 어떤 문제가 생겨도 생각을 바꾸게 된다. 이렇게 자신을 먼저 바꾸면 많은 것들이 변하게 된다.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에서 자신의 꿈과 성장을 위해 자신을 바꾸는 방법을 알려준다. 자신을 바꾸는 것도 타의가 아닌 자의에 의한 변화이다. 이런 변화는 자신이 선택한 것이다. 선택할 권리는 양보 불가한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선택은 외부 세계와 자기 내면이 호환되며 작용한다. 양심은 자신의 조력자가 되기도 하고 대립자가 되기도 한다. 양심을 조력자 삼아 선택한 결과는 자신을 빛나게 만들어준다. 양심이 최선이면서 최상의 선택을 돕고 결과를 기대하게 만든다.

                            

'알아치림'이 모든 이해의 근본이라고 한다. 알아차림은 감정을 느끼는 것과 연결되고 아직 알아차림의 힘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한 번도 알아차림을 체험하지 못했다는 의미이다. 우리는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적의 존재도 알게 된다. 자신을 알면 알수록 적도 가까이 있음을 알게 된다. 적은 자신의 본능 중 일부이며 외면했던 감정이고 경험이다. 이를 진심으로 끌어안아야 세상에서 당당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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