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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뮤지컬 - 전율의 기억, 명작 뮤지컬 속 명언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10월
평점 :
뮤지컬은 음악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래전부터 뮤지컬을 좋아했는데 가끔 뮤지컬 영화도 본다. 뮤지컬 관람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하지 못하고 있다. <방구석 뮤지컬>은 뮤지컬에 대한 갈증을 많이 해소해 줄 수 있는 책이다. 뮤지컬 30편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뮤지컬이라고 하면 금방 떠올릴 수 있는 작품들로 유명한 작품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 맘마 미아!, 맨 오브 라만차, 캣츠, 시카고,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위키드,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사운드 오브 뮤직 등 너무나 유명한 작품들이다.
이런 뮤지컬 작품들은 영화로도 제작이 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얼마전에도 '레 미제라블'이라는 영화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고 이는 뮤지컬로 이미 오래전부터 사랑받고 있던 작품으로 뮤지컬 영화로 만든 것이었다. 레 미제라블은 2막으로 되어 있고 인간에 대한 사랑과 살에 대한 열망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용기, 인간의 삶이 빛나는 모든 순간을 담고 있는 뮤지컬 명작이다.

<방구석 뮤지컬>에 소개된 뮤지컬 중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은 '맨 오프 라만차'나 '지킬 앤 하이드'가 있다. '맨 오브 라만차'라고 하는 제목이 낯설 수 있지만 '돈키호테'라고 하면 많이 익숙할 것이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고전으로 영향력에 작가의 삶을 더해 신선한 상상력을 보여준다. 돈키호테의 기묘한 서사는 한편으로는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동시에 가슴을 뛰게하는 모험이다. 1965년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공연되었다고 한다. 선과 악을 이야기하며 가장 많은 예시로 쓰이는 것이 '지킬 앤 하이드'일 것이다. '지킬 앤 하이드'는 로버트 스티븐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1997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현재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주인공 지킬은 영국 런던의 의사로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정신분열증 환자를 위한 약을 만들고자 한다. 지킬은 자기 자신을 대상으로 약물 실험을 하며 하이드라는 존재를 만나게 된다. 결국 지킬과 하이드는 둘 중에 하나만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래서 하이드의 존재는 지킬의 죽음으로 사라지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