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도 공부하면 늡니다 - 크리에이티브 씽킹의 기술
정병익 지음 / 미래의창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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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창의력도 공부하면 늘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창의력은 훈련하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창의력도 공부하면 늡니다>를 통해 창의력도 생성할 수 있다고 하니 노력해서 늘려보고 싶다. 이제 우리는 AI가 생각하지 못한 사고와 성공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 창의성은 인간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이나 방향이 생각의 구조, 틀에 의해 결정된다. 관습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의식적으로 거부하고 기존의 상자를 허물고 새로운 상자를 창의적으로 만들어 그 안에서 다른 사고를 해야 한다. 우리 인간은 모두 창의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나이가 들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창의성을 점점 잃어버린다. 창의성을 되찾기 위해 의식적인 딥 리딩 습관을 기르고 디지털 디톡스 시간을 가진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찾고 명상, 마인드풀니스를 연습한다. 창의적인 활동을 해 보고 잠을 충분히 잔다.


창의성은 독창적이고 가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능력이고 창조적 사고는 그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한 사고 과정이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 이 두 개념은 서로 복잡하게 얽혀 영향을 준다. 무선청소기로 유명한 회사 다이슨의 제임스 다이슨은 산업디자인 정공자였지만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 다이슨의 역사는 먼지봉투 없는 진공청소기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새로운 진공청소기 개발을 결심하고 우연히 제재소에서 본 사이클론 방식에서 영감을 얻어 진공청소기를 출시했다. 청소기에 그치지 않고 저소음 헤어 드라이어를 개발하고 일상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다이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위해 젊은 인재들의 혁신적인 사고와 도전 정신을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한다. 다이슨의 제품들은 기존 산업이 틀을 깨는 파괴적 혁신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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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괴물관리협회 안전가옥 오리지널 42
배예람 지음 / 안전가옥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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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오컬트 판타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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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괴물관리협회 안전가옥 오리지널 42
배예람 지음 / 안전가옥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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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단법인 한국괴물관리협회'라는 생소한 이름의 단체가 있다. 하지만 일반 시민들이 알 수 있는 이름은 '사단법인 한국실뜨기협회'라고 되어 있다. 위장인 것이다. '사단법인 한국괴물관리협회'에서는 대중으로부터 괴물을 격리하고 보호한다는 숭고한 사명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사단법인 한국괴물관리협회에서 일하는 팀원들은 평범한 직장인들로 퇴근이 간절하기도 하고 낮부터 열심히 카페인을 들이붓기도 한다. 사단법인 한국괴물관리협회에서 찾는 것은 도깨비다. 도깨비는 우리나라 고유의 괴물로 전설과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때론 인간을 도와주기도 하고 때론 인간에게 벌을 내리기도 한다. 사단법인 한국괴물관리협회에서는 도깨비를 등급으로 나뉘어 관리한다. 인간을 해치려는 도깨비도 있지만 다른 특정 목표를 가지고 있거나 괴물 전문가의 힘으로 통제가 가능한 괴물을 백(白)등급이라고 한다. 청(靑)등급은 인간에게 우호적인 괴물로 인간과 소통이 가능하기까지 하다.




구 팀장과 함께 일하는 보늬는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에이스 효령이 병가를 냈고 대신 지운이 들어온다. 효령이 병가를 낸 이유는 귀신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보늬는 귀신을 찾기 위해 자료실을 갔지만 귀신이 아닌 것 같았다. 보안실에 잡혀 있던 도깨비 하나가 빠져 나와 몰래 돌아다니는 것 같았다. 도깨비를 잡아 보안실에 보내는 일을 하지만 잘못해 도깨비가 빠져나와 돌아가닌다는 것이다. 보늬는 주차장에서 구 팀장이 두 명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두 명의 구 팀장이 사무실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뭔가 잘못된 것이다. 보늬는 지운과 진짜 구 팀장을 구하려고 한다. <사단법인 한국괴물관리협회>는 한국식 판타지소설이다. 한국적인 도깨비와 귀신 이야기가 익숙하면서 재밌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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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는 한국사 - 경계를 넘나들며 만들어낸 한국사의 단단한 궤적
박광일 지음 / 생각정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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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어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사를 재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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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는 한국사 - 경계를 넘나들며 만들어낸 한국사의 단단한 궤적
박광일 지음 / 생각정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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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는 길기도 하지만 재밌기도 하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여러 왕조가 있고, 또 그 왕조도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많다. <선 넘은 한국사>는 경계를 넘어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사를 재조명한다. 한반도의 역사 속에서 우리 선조들이 어떻게 국격을 넘나들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었는지 탐구하자. 동아시아의 역사 문제는 우리가 한국사를 폭넓게 이해하는 과정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한국사 빈만년이란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반만년이란 시간의 경계에 갇힌 역사 인식은 적절하지 않다.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관점에서 역사를 보는 것이다. 국제 정세 속에서 생존을 넘어 성장을 위한 조건을 찾아내야 한다. 한국사는 동사이사의 나라들과 교류하며 성장한 역사다. 교류는 일반적으로 사람의 이동을 의미하고 더 큰 규모로 다른 지역에서 만주나 한반도로 온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 문화는 한국적인 문화라며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라는 표현을 자주 한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건물 양식도 중국에서 들어온 것도 있고 경복궁 건물에 온돌이 들어간 것은 다른 나라에서 보기 어려운 것이다. 우리 고유의 문화는 현재 우리가 볼 때 단면을 보면 어러 시기에 여러 곳에서 들어온 것이 차곡차곡 쌓여 있는 것이다. 과거 역사를 살펴보면 고구려가 영토를 확장하면서 그 지역의 여러 종족을 고구려인으로 받아들였거나 발해가 말갈족과 함께 나라를 세운 것을 생각해 보면 우리 조상도 여러 민족이 섞였다. 한국사에서 한국인의 범주를 넉넉한 마음으로 보아야하고 어떤 외국인이 한국 역사 속으로 들어왔다는 것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풍부해졌다는 것이다. 또 어떤 한국인이 외국으로 나갔다는 것은 한국사의 범위가 넓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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