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빛나는 나이에 싸구려로 살지 마라

가장 빛나는 나이에 싸구려로 살지 마라 - 나를 응원하고 싶은 30대를 위한 인생 책
차이유린 지음, 하은지 옮김 / 더페이지 / 2024년 6월

'서른'이라고 하면 무척 많아 보일 때가 있었다. 하지만 백세시대에 서른 살은 아주 젊은 나이라고 할 수 있다. 뭐든지 할 수 있고, 뭐든지 도전할 수 있는 시기다. 서른이 되어서라기보다 지금 바로 오늘이 우리 인생의 최고의 순간이고 가장 아름다운 날이다. 최고의 나이에 성공한 사람이 되겠다는 꿈을 꾸며 살아가기도 한다. 그럴듯한 매일을 살아내고자 한다면 그 변화는 오늘,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 서른이 되면 미래에 대한 계획을 좀 더 현실적인 계획으로 세운다. 내 집 마련, 결혼, 이직, 창업 등 비교적 굵직한 계획을 세우고 고민한다. 지금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있고 근심과 걱정, 불안함과 조급함을 버리고 타인을 향해 친절을 베풀고 삶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살아가야 한다.

서른이 되면 인간관계에서도 전과는 다를 수 있다. 모두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을 만나려고 하지만 진정한 사랑의 관계는 그 주체가 나에서 우리로 바뀌어야 한다. 안정감을 느끼는 관계에서는 세계관과 인생관, 가치관이라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진다. 계속해서 맞지 않는 사람을 반복적으로 만나 실패를 거듭하다 보면 조금씩 사랑이라는 감정에 두려움이 생긴다. 정말 지혜로운 사랑이란 관계에 근본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현실을 직시하고 마침표를 찍는 것이다. 누군가를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건 참 아름다운 일이고 나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은 그의 길을 가도록 놓아주는 것도 좋다. 자신의 가치를 알아봐 주지 않는 사람에게는 냉정해도 된다. 이상적인 사랑의 관계 속에서는 두 사람이 같이 성장한다. 각자의 속도로 걸어가면서도 상대의 걸음에 보폭을 맞춰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왓 두유 원트? What Do You Want?

What Do You Want? 왓 두 유 원트? - 선택, 결심, 변화를 이끄는 결정적 질문
김호 지음 / 푸른숲 / 2024년 4월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은 아마 이 질문일 것이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등 다양한 질문의 바탕이 되는 질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기도 한다. 자신의 삶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이 물음에 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하는 방향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고 잘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방향 전환이 필요한 때가 있다. <왓 두유 원트? What Do You Want?>에서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방향을 찾을 수 있게 한다. 우리가 가진 자본 중 시간은 무한한 것 같지만 저축할 수 없다. 시간을 몰아서 벌거나 쓰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하루를 충실히 보내는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을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가를 의도적으로 확인하고 조정하며 살아간다.

만약 뭔가에 도전해서 실패할 가능성이 없다면 시도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은 것이다. 우리는 실패할 가능성 때문에 두려워 무엇인가를 시작하지 못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힘을 잃곤 한다. 불확실한 미래가 두려운데 구체적으로 미래를 그려보는 것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일종의 시나리오를 써보는 이유는 그 과정을 통해 현재의 나를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고 꿈꾸는 미래와 현재를 연결할 힘을 얻기 위해서다. 실패할 용기만 있다면 무모한 도전도 가능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챔챔테이블

챔챔테이블 - 맛있고 건강한 원플레이트 레시피
이채미 지음 / 책밥 / 2024년 5월

근사하게 차린 한 그릇 식사의 레시피들

챔챔테이블

챔챔테이블 - 맛있고 건강한 원플레이트 레시피
이채미 지음 / 책밥 / 2024년 5월

가끔 혼자 밥을 먹을 때 가볍게 먹거나 한 그릇 음식을 좋아한다. 먹기 편하고 정리가 편하기 때문에 한 그릇 음식을 선호한다. <챔챔테이블>은 근하사게 차린 한 그릇 식사의 레시피를 담고 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 정성스러운 한 끼를 차려 먹고 싶을 때 적당한 레시피들이다. <챔챔테이블>은 처음에는 만든 요리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려 기록으로 만들 생각이었다. 그러다 이런 기록들이 어느 날 출간 제의를 받게 되면서 요리책이 되었다. <챔챔테이블>에는 가벼운 아침 식사, 에너지 가득 담은 점심, 자신을 위로하는 저녁, 손님 초대 홈스토랑, 기분전환 브런치, 간단하게 즐기는 안주 등의 레시피가 가득이다. 레시피에 사용되는 소스는 마요네즈부터 맛간장까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스였다. 뿐만 아니라 치즈, 파스타면, 허브 등 다양한 재료들도 사용한다.

가벼운 아침으로 먹을 수 있는 콥샐러드, 초당 옥수수 수프, 감자 수프, 버섯 샐러드, 가지 애호박 토스트, 루꼴라 버섯 토스트, 오이 달걀 토스트, 오이 참치 주먹밥 등의 레시피가 있다. 아침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아침 메뉴이다. 주말에 여유롭게 먹을 수 있는 브런치의 레시피를 본다. 연어 베이글이나 토스트, 크레페, 브륄레, 크룽지, 타르트 등 다양한 레시피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츨브르는 수란에 요거트를 곁들인 튀르키예 요리다. 바삭한 빵을 푹 찍어 먹는다. 매콤하게 녹인 버터가 양념 역할을 하면서 수란과 어우러져 부드럽고 환상적인 맛을 자랑한다.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샐러드 파스타는 파스타면을 삶고 드레싱을 만들어둔다. 그릇에 샐러드 야채를 담고 삶은 파스타면을 찬물에 헹궈 접시에 올리면 콘옥수수를 뿌려주고 방울토마토와 양파를 올린 다음 드레싱을 뿌려준다. 마무리로 파마산 치즈와 후추, 파슬리를 올리면 끝이다. 한 그릇에 올리는 원플레이트 식사라 양도 많지 않아 음식을 남길 없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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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히 날씬할 방법을 찾고 있어

영원히 날씬할 방법을 찾고 있어 ㅣ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5
폴 매케나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5월

현대인들 누구든 다이어트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 요즘은 비만뿐만 아니라 마른 비만도 문제다. 아무래도 현대인들의 식생활이 많이 변화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병행하면서 식이조절까지 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체중을 줄이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어쩌면 우리가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감정적인 배고픔에 따라 음식을 먹고 있다. 감정적인 배고픔으로 먹은 음식은 포만감을 느끼지 못한다. 애체오 음식으로 인한 배고픔이 아니기 때문에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고 식사를 중단하라는 신호도 받을 수 없다. 몸의 자연스러운 상태는 배고플 때 먹고 포만감을 느끼면 멈추는 것이다. 이 신호가 뇌에 도달하는 데 최대 20분이 걸린다고 한다. 속도를 늦추면서 식사를 하고 의식적으로 음식을 먹으면 이 신호를 즉시 알아차리기 쉽다.

다이어트를 위해 매일 체중계에 올라가 체중을 체크한다. 이래서는 정확한 감량 수치를 알 수 없다. 모든 사람의 체중은 언제나 오르락내리락한다. 만약 체중을 꼭 재고 싶다면 최소 2주 이상 간격을 두고 재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아마도 비만으로 인한 자존감 결여, 집중력 저하, 극심한 우울증 등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영원히 날씬할 방법을 찾고 있어>에서는 실제 100kg이상을 감량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비만으로 인해 우울했던 마음이 긍정적인 의지로 바꾸면서 많은 변화를 맞는다. 음식과 몸에 대한 태도를 바꾸고 몸의 신호를 듣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때부터 체중이 빠르고 쉽게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목표 체중에 도달할 수 있었다는 생생한 증언들이 있다. 새롭게 찾은 자신감으로 인생이 바뀐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