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주의보 - 제2회 한솔수북 선생님동화공모전 대상 수상작 초등 읽기대장
이경아 지음, 김연제 그림 / 한솔수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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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꾸며 대어

말을 함 또는 그런 말

거짓말..



해서는 안 되지만

할 수밖에 없었던 그래서


더 소중한 것을 잃고 싶지 않아

발버둥 치는 솔직한 내면을 담은

초등 성장동화



한솔수북

선생님 동화 공모전 대상 수상작

거짓말주의보 책을 만나보았어요


두 손을 포개어 하늘처럼

파아란 수영장 물 위로

결심한 듯한 한 소녀의 표지가

한눈에 뜨는 거짓말주의보!!



안전 문자에서 자주 접했던

혹은 날씨에서 보았던 주의보가

아닌 거짓말주의보는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수영을 누구보다 즐겨 하고

그 속에서 마음껏 자유를 누비는

주인공 유리는



또래 친구관계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싶었지만

장애로 아픈 동생에 대해


솔직하게 알렸던 그 순간부터

어쩐지 친구들은

유리에 대한 태도와 말투

그리고 유대관계까지 허물어져

버려 솔직하게 말한다는 것에

대해 망설여지게 됩니다.


아픈 동생이 있기에

웬만한 모든 것은 유리 스스로

해결해야 했고


모든 관심과 집중을

받는 동생과 달리 유리는


엄마의 손길을 오히려 덜

받아야 하는 것을 머릿속으로는

이해하면서도 어쩐지 마음 깊이

한구석에는 힘겨움이 묻어 나옵니다

.

솔직함으로 인해서

또 있는 그대로 이야기했으면 해도


불구하고 그것이 자신을 힘들게

하는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인공 유리를 통해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선택해야만 했고


또 그로인한 거짓말로 인해

거짓말은 또 거짓말을 만들고


그렇게 말도 안 되게

커져버린 거짓말은


가족들에게도

친구들에게도

거짓말을 쏟아내게 됩니다.


유리 자신을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고

예전과 달리 상처 주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어쩐지 더욱더

힘겨워지고 심지어 휴대폰에서

이상한 알람이 오기 시작합니다

거짓말경보, 거짓말경보

한유리를 주의하세요.

거짓말쟁이 한유리를

조심하세요.


귓가에 쟁쟁하게

울리는 경보 소리와 함께


유리는 수영장에서

자신과 닮은 점이 많고


관심사도 비슷한 그래서

더 놓치고 싶지 않은 친구 지원이를

만나게 되고 함께 하고 싶어 합니다


친구를 놓치고 싶지않은

그 간절함으로 인해

거짓말을 선택해 버린 유리는

과연 행복할까요?


또 솔직해서 놓쳤던 친구

관계를 거짓말로 인해 더 단단한

우정으로 과연 만들 수 있을까요?



내가 유리의 상황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누구나 거짓말을

해야 할 순간들은 존재합니다


가장 숨기고 싶고

누군가에게는 약점이 될 거 같아


저 깊숙이 애써 외면하며

숨기고 싶은 상황에

거짓말 꼬리표를 달아 버립니다


어쩐지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무너질 거 같고

그래서 지금 이 순간들의

행복감이 지속될 것만 같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거짓말에 정당성을 붙이며


주어진 상황을 회피하거나

오히려 더 좋아질 거라고 스스로에게

최면화시킨 것은 아닌지


이에 반하여 힘겹지만 그래서

오히려 진정성을 담은


용기와 솔직함이 때로는

살아가는 데 있어


자신신만의 길을 걸어가게 하고


관계와 관계를 더욱더

단단하게 만드는 접착제

역할을 과연 해 줄 수 있을지


초등학생의 시선과

입장으로 생각해 보는

매력적인 공감 초등동화


거짓말주의보 책과 함께

그 해답을 찾아보시길 권장드려보아요



한솔수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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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빠 반 고흐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32
다이윈 지음, 이명환 그림 / 한솔수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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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처럼 뜨거웠던

예술가들의 아빠, 반 고흐를 위해"


<한솔수북>

나의 아빠 반 고흐


해바라기처럼 밝게 빛나는

고흐의 열정을 닮은듯하지만


닮지 않은 아빠 이야기를 담은

유아 초등 그림책을 만나 보았어요


이글이글 거리는 노오란

해바라기를 몰입하여 그림을

그리는 아빠의 뒷모습과


아빠의 집중된 그림의 시선을

따라가며 자랑스럽게 바라보는

아들의 시선이 함께 담긴 표지를 보면서


평소 제가 애정하는

반 고흐 화가를 회상하며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여졌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

작가 소개란을 읽어 보거나

어떻게 책을 쓰시게 되었는지

작가님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읽어 보는 것을 평소 즐겨 하는데요


이번 그림책에서도 뒷장에

제공된 작가 소개란을 살펴보니


중국 국가 도서관의 어린이 추천도서와

중국 가장 좋은 어린이책으로 선정된 바

있는 다이윈 작가님께서 글을 쓰시고


아이들을 위해 그림책을 쓰고

그리겠다는 꿈을 이루고 계신

이명환 작가님께서 그림을 그리셔서


한중 합작 어린이 그림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


더욱더 흥미로웠던 부분은

몇 년 전, <중국의 반 고흐>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게 된 후


화공이 모여 사는 마을에서

책에 나오는 아빠 자오샤오웅을

직접 만나고 그림책을 쓰게 되었다고 해요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한 그림책이라서 더욱더

호기심과 기대가 되었답니다 ^^


그림 솜씨가 무척이나

수려하고 뛰어난 그림 그리는

아빠의 아들의 시선에서

그림 동화는 시작되고 있는데요


아빠의 그림에 대한

세부적인 묘사가 눈에

선명하게 다가올 만큼


아빠가 그리는 반 고흐 그림과

실제의 반 고흐의 작품이


책 속의 그림에서도 살아 숨 쉬는 듯

색채와 표현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책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마치 미술관에 온 것처럼


실제 반 고흐 작품과

아빠가 그림 작품이 서로

넘나들면서 예술가의 세계관과

표현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또한 아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예술가의 빈센트 고흐와


고흐 그림을 똑같이

그리는 아빠의 예술가적

정체성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며 질문하는 모습을 통해


예술로서의 표현과

작품은 어떤 것인지


곰곰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어요


모든 사람들이

극찬을 하며 아빠의 그림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과

같다며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표하며 모두들 아빠를 칭찬해 주지만


진짜 반 고흐 그림을

직접 보지 못한 아빠는


네덜란드로 가서

고흐의 진짜 그림을

보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게 됩니다

아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실제로 반 고흐가

직접 그렸던 프랑스 카페에서


그린 아빠의 그림은

누가 봐도 반 고흐 그림이라고

최고라고 외치면서


그림 그리는 아빠를

무척이나 자랑스러워하는 아들의

모습과 아빠의 그림이 조화를

이루며 감탄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드디어

마침내!!


네덜라드에 있는

반 고흐 박물관에 가서

실제 그림을 만나 본 아빠의

꿈은 과연 현실에서도 이루어졌을까요?


고흐의 그림 등 세계적인

명화를 똑같이 따라 그리는

화공이 모여 사는 마을에서


대부분의 화공들은

대부분 정규 미술 교육을

받은 적이 없지만

밥벌이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고


고흐의 작품을 그렸던

아빠 자오샤오융만의 실제

그림 이야기가 바탕이 되어 진솔하게

그려진 그림 이야기책!!!


빈센트 반 고흐의

예술적 영감과 세계관으로 연결된


아빠의 그림 세계와 또 다른 예술적 혼과

삶이 녹아들어간 나의 아빠, 반 고흐 책과 함께


진짜 예술가 아빠의 삶이 담긴 그림과

인생을 만나 보길 추천드려보아요



한솔수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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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미국 온라인 스쿨에서 공부합니다 - AI시대 미래 인재를 위한 홈스쿨링과 온라인 스쿨 로드맵 바른 교육 시리즈 45
김지영 지음 / 서사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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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3개월 기관 생활의 전부.

학교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아이.

영어가 자유로워지기 전까지 영어 유치원, 영어학원, 해외에 한 번도 안 가본 아이.

그러나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춘 이후로 영어가 더 편안해진 아이.

15세에 미국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은 아이.




미국 현지 아이들과 동일한 영어실력으로 미국 온라인 스쿨 학생이며 모든 학습을 영어로 하고 있는 홈스쿨링을 진행한 모든 과정을 여실하게 담아낸 우리 아이는 미국 온라인 스쿨에서 공부합니다 책을 만나 보았습니다


< 목차 구성 >


<프롤로그>

세상에는 다양한 길이 존재한다


<1부 >

홈스쿨링 이론 편


<2부>

홈스쿨링 실전 편


<3부>

엄마표 영어 실전 편


<에필로그>

홈스쿨링이 바르고 빠른 길이었다


<부록>

홈스쿨링 컨설팅 후기 모음



홈스쿨링 이론 편


저자의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우연한 기회에 홈스쿨링을 알게 되었고 당연히 학교에 가는 줄 알았는데 또 다른 길을 제시한 홈스쿨링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으며 국내에 발간된 홈스쿨링 관련 책과 잡지까지 구독을 하면서 구체적인 사례들을 수집하고 분석해가면서 내린 저자의 결론은 다른 사람들의 사례를 계속 찾기보다는 우리만의 길을 걸어가면서, 새롭게 만들어 가는 것도 의미 있겠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첫 장에서는 홈스쿨링이란 무엇이며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일목요연하게 구체적으로 정리되어 있었고 홈스쿨링 진행시 행정 절차와 더불어 온라인 스쿨의 장단점까지 확장되어 설명되어 있었어요

이뿐만 아니라 국내 교육에서만 한정되어 있지 않고 세계 교육의 흐름은 어떠한지 캠퍼스가 없는 혁신 대학인 미네르바와 국내의 태자 대학교 등 미래 교육을 중심으로 국내 외 혁신 대학과 교육에 대한 소개가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서 저도 읽으면서 처음으로 접해 보고 알게 된 대학교와 세계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알게 되어 유용하였습니다


홈스쿨링 실전 편


모든 아이들이 동일한 방식과 동일한 진도로 배움을 해 나가는 것이 과연 효율적일까?

아이들마다 각자의 고유성과 관심사가 다르고 몰입하는 분야가 다르지만 한 반에 고정된 인원으로 동일한 교과와 진도로 나아가는 교육 현실에서는 맞춤형의 교육으로 진행하기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이에 대한 뚜렷한 대안도 없기에 고민과 걱정으로 현실 교육에 적응해 갈 수 밖의 없었다면 저자는 홈스쿨링으로 혹은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하거나 혹은 온라인 스쿨만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길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또한 자퇴한 학생들의 경우 보통은 검정고시를 준비하여 한국 대입을 준비하는 게 다수이지만 미국 온라인 스쿨을 통해서 모든 학습을 영어로 전환하고 미국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는 과정을 선택할 수도 있고 이 역시 각 가정과 아이의 상황과 필요에 의해 다양한 선택지가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었습니다

2장에서는 저자분께서 자녀분과의 홈스쿨링은 실제로 어떻게 진행하게 되었는지 유초등 시절과 연령별로 세세하게 경험담을 공유하고 특히 자녀와의 관계와 공부 정서가 가장 중요함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틀린 문제와 점수가 기준이 아닌 아이의 기분은 어떠했을지 먼저 아이의 마음을 살펴 주고, 아이가 무언가 도전하고자 할 때는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고 격려해 주고 물개박수로 응원해 주는 마음과 아이가 할 수 있는 시기를 기다려 주고 인내해 주는 엄마로서 아이에 대한 태도 부분이 저에게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선택과 집중을 함으로써 너무 많은 교과와 사교육이 아닌 저자의 가정에서 기준을 정한 과목과 일정한 양의 독서와 엄마표 영어 환경으로 꾸준하게 포기하지 않고 나아간 일련의 과정들과 아이의 관심사에 대해 해외의 선생님과 줌과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업으로 상호 작용을 해 나가고 국내외 다양한 캠프와 봉사활동을 참여함으로써 점차 주도적으로 자신의 학습과 생활을 다듬어 가면서자신의 학습을 전진해 나가는 아이의 눈부신 성장의 기록 또한 놀랍고 경이로웠습니다.

 .

억지로 마지못해서 해야만 하는 학습이 아닌 하고 싶어서 또 왜 해야 할지 스스로 고민해 가면서 선택하고 시도하고 때로는 물러서기도 하지만 또다시 나아가 보는 모든 순간들이 시행착오를 겪는 낱실과 홑실들이 촘촘하게 얽히면서 아이만의 인생의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들은 읽는 순간 저도 가슴이 뛰었고 함께 감동하기도 하였습니다.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인지, 성적 순위에 따라 늘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국내의 교육 현실과 달리 아이만의 속도를 찾고 무엇보다 배움 그 자체를 즐긴다는 연속된 과정들이 현실의 교육과 대비되어인지 더욱더 강한 인상으로 제게 남게 되었습니다.



엄마표 영어 실전 편


영어가 자유롭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자에 의하면 외국인과의 프리토킹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는 뜻을 넘어서 미국 현지 또래 친구들과 제 학년의 모든 수업을 100% 영어로 하고 영어를 도구로 배우고자 하는 지식을 한계 없이 마음껏 배우고 전 세계 논문을 자유롭게 읽고 영어로 논문을 쓰는 것으로 영어라는 언어로 한계를 짓지 않고 나아간 배경에는 엄마표 영어가 있었다고 합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엄마표 영어 관련 책들이 많은데 홈스쿨링 준비 때와 마찬가지로 엄마표 관련 책들은 거의 다 읽었고 검색도 많이 해 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희일비하지 않는 꾸준함이 가장 본질적인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저자가 실천한 엄마표 영어는 '영어 몰입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었고 심플하고 부담 없는 하루 3시간으로 흘려듣기와 집중 듣기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책에서 가장 많이 강조했던 부분은 하나의 길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길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과 다른 분들의 성공사례와 방법을 맹목적으로 추종하여 따라 하는 것이 아닌 나와 내 아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서 꾸준히 실천하는 것으로 단 하나의 방법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단순하고 심플한 생활로 선택과 집중을 하여서 '습득' 방향으로 포기하지 않고 시간을 쌓아가는 꾸준함을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재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풋과 더불어 아웃풋의 이후 역시 엄마가 민감하게 캐치하여서 아웃풋 성장을 독려하면서 잘 이끌어주는 것 역시 엄마표 영어에서 중요한 점이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책을 읽고 느낀 점과 추천드립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처럼 홈스쿨링을 널리 인정하는 나라가 아니고 일반적으로 보편화된 길이 아니라는 인식이 강하다 보니 홈스쿨링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시선과 편견 역시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말합니다.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되고..

안 되는 이유를 찾으면 한도 끝도 없다.


결국 시도조차 못하면 앞으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시도하지 않고, 실행하지 않으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교육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엄마가 책을 쓰고자 결심한 이유는 아이의 전반적인 교육에 대해 절실하게 고민하였고 그리하여 선택하게 된 홈스쿨링과 미국 온라인 스쿨로 공부한 과정의 길들이 누군가에게는 희망과 용기가 될 수 있을 거란 선명함에 집필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누구나 갈 수 있지 있지만 대다수 모르는 길인 홈스쿨링의 길을 가 본 선배 맘으로써 시행착오와 한 걸음 내디뎌 가는 일련의 과정들과 또 다른 선택지로써 교육의 길이 궁금하시거나 고민인 모든 학부모님들께 이 책은 많은 도움과 조언을 얻으 실 수 있을 거라 추천드려봅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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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이 사라졌다! 서사원 저학년 동화 2
윤선아 지음, 노아(조히) 그림 / 서사원주니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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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ㄴ이

사라져 버린 다면??


읽기에 흥미를 붙이는

초등 저학년 도서로


우리말 낱말의

소중함을 일깨어 주는


<서사원 주니어>

ㄴ이 사라졌다!


와글 와글 마법의 글자 나라의

동화 속 친구들을 만나 보았어요


내 동생이라 부르지 못하고

누나라 부르지 못한다면?


남자 화장실이 아닌

감자 화장실이 되어 버린


표지를 보면서 초등 저학년

내용이 더욱더 궁금해졌어요


쌍둥이 누나 연이와 필이

막내 동생 지우


마법학교 3학년 노래나와

마법학교 자글자글 교장 선생님


니글니글 마법사 선생님까지

개성 있는 등장인물 소개로

호기심 또한 가득해졌답니다 ^^


"얼굴이 감자가 되다니!"


으악 소리와 함께

감자 얼굴로 변해 버린 필이의

등장과 함께


화장실 표지판에는

'남자 화장실'이 아닌

'감자 화장실'로 변해 있었는데요


필이 뿐만이 아니라

니글니글 선생님의 얼굴 역시도

감자로 변해 있었어요!!


심지어 말로도

ㄴ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서

필이는 선생님을


니글니글 선생님이 아닌

찌글찌글 선생님으로

말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 ~~


마법사인 선생님의

마법 또한 통하지 않기에


필이와 선생님은 어쩔 수

없이 교실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고


ㄴ을 말 못 하는

니글니글 선생님의 수업은


원활하고 정확한 의사소통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수업 도중에 교장 선생님께

찾아가 하소연을 하지만


역시나 ㄴ을 사용할 수 없어서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는 엉뚱하고

전혀 다른 내용으로 전달이 되어

버려 소통이 불가하게 되버리는 데요


ㄴ이 사라짐으로써

평소 사용하는 낱말과

자음과 받침 글자로 얼마나

다양하고 유용하게 사용되었는지


그리고 사라진 ㄴ으로 인해

생각을 전달하는 말의

표현에서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걸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지해 볼 수 있었는데요


나방이 가방으로~

네모가 세모로~~

낫이 갓으로~~


딱 한 개의 ㄴ이

사라짐으로써 낱말의

사용 범위도 축소될 수밖에 없고


ㄴ 글자의 소중함과

표현력의 확장성에 대해

저절로 이해하게 되었어요


ㄴ을 사라지게

만든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선생찜이 아닌

선생님으로 다시 부를 수 있을까요?


ㄴ이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뛰어난 노래나의

마법 활약까지 !!


낱말의 한 글자가 삶에서

주는 의미와 소중함 그리고

마법 학교에서 ㄴ을 사라지게

한 사람은 누구인지 다시 해결될 수

있을지 궁금증까지 불러일으키는

흥미로운 동화였어요!!!


초등 저학년인 우리 아이도

읽어 보고 난 후 ㄴ으로

이루어진 낱말과 표현이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며 다양한 표현이

담긴 동화가 흥미만점이었다고 해요


우리말과 글에 대한

소중함과 한글 읽기 독립과

책 읽기의 재미와 흥미가 시작되는

시기에 읽으면 더욱더 도움이 되는 동화~~


글자 나라 자음 중에서

둘째인 ㄴ 친구가 궁금하다면


ㄴ이 사라졌다

동화와 함께 ㄴ으로

시작하는 낱말과 표현의

마법 세계로 함께 모험해 보아요 ^^




서사원 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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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록 풍선껌 다산어린이문학
이정란 지음, 모루토리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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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하루와

야생 다람쥐 불록의 특별한 만남



초등학생 대부분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 하는데요



숲속 다람쥐 친구와도 과연

반려동물이 될 수 있을까요?



<다산어린이>

볼록 풍선껌

하루와 야생 다람쥐 블록을

책 속에서 만나 보았어요





깔깔깔~~~

교감과 우정을 나누면서

행복해 보이는 소녀와 다람쥐의


해맑은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

블록 풍선껌 표지를

보면서 과연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어요


햄스터를 키우고 싶은

초등학생 2학년 여자 주인공 하루는


원하는 대로 마음껏

동물을 키우는 친구 민아와는 달리

엄마의 반대로 원하는

애완동물인 햄스터도 못 키우고


울적하고 속상한 하루를

보내던 중 우연히 들린 편의점에서

탁구공을 하나씩 물고 있는 듯한


볼록 튀어나온 양볼을 가지고

갈색 머리에 좀 더 진한

갈색 털 모자를 쓴 할머니께서


딱 하나 남은

블록 풍선껌이 있다고 알려 주고

즉시 바로 풍선껌을 가지게 되는데요


다른 풍선껌에 비해

유난히 두툼한 볼록 풍선껌의

껌 종이에 씌여진 메시지를 발견하게 되어요


"떡갈나무 벤치 아래에서

말풍선이 팡팡!"


마치 보물 찾기라도 하듯

떡갈나무 벤치에 쏟살같이 가 본

하루는 풍선껌을 불어 보는 찰나


온몸이 갈색 털로 뒤덮여 있는 진짜

다람쥐를 보게 되었어요


먼지떨이와 같은 꼬리로

앞발로 두드리면서 껌을 달라는 듯한


행동을 보게 된 하루는

껌 하나를 꺼내 조심스럽게

다람쥐에게 내밀었고


기다렸다는 듯 낚아챈

다람쥐는 껌을 오물오물거리더니

풍선껌을 터트리는 것이 아니겠어요?


세상에,

풍선껌은 씹는 다람쥐라니요!!


웃음이 터진 하루에게

갑자기 들리는 한마디~~


"헤헤, 이거 재미있다."


풍선껌을 씹고 터트린

다람쥐가 한 말이라는 사실에

하루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편의점에 딱 한 개 남은

블록 풍선껌이 말풍선이 되어주는

마법 풍선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숲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다람쥐이지만 반려동물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으로 하루와 볼록이라는

이름을 가진 다람쥐는 곧 친구가 되었고


볼록 다람쥐가 알려주는 놀이로

함께 나무도 타 보고,


넝쿨로 마치 줄넘기와 같은 뛰기

놀이를 통해 함께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 즐겁게 놀게 되어요



또 볼록 풍선껌을 통해

다람쥐는 속바람과 겉바람의

차이에 따라서 겨울잠을 대비해


먹을 것을 땅 밑에 심어 놓고

배고플 때 내려와서 찾아 먹고

다시 올라가서 자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도토리받침으로

팽이 굴리듯 돌리기 놀이로

숲은 놀이터가 되어 주는 장면과



하루와 볼록 다람쥐와 교감하는

모습은 참으로 정겹고 따뜻했습니다.


다시 만나기로 한 날

하루는 예상치 못하게 독감에

걸리게 되었고 결국 약속 날짜를

놓치게 되었는데요



독감에서 회복이 된 몸 상태로

다시 찾아간 숲에서 만나지

못해 엉엉 울어 버리는 하루...


책의 내용 흐름에 맞게

생동감 있는 그림은 책의

내용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 주었습니다



풍선껌을 다 사용하여

더 이상 말풍선으로 소통은 못하지만



하루는 다시 만난 볼록 다람쥐의

표정과 행동을 통해 서로 진심으로

소통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별은 잠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음을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의

우정은 계속되고 있음에


더 이상 풍선껌은

필요하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내 친구 오하루

꽃바람 불 때 다시 만나자 꼭! "


책을 읽고 나서

진정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우정이란 무엇일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숲속에서 자유롭게

교감하고 소통하며 우정을 나눈

하루와 블록 다람쥐 이야기를 통해


숲에서 들려주는 다양한 동물들의

소리와 어우러진 놀이 소개로


또 다른 동물 친구를 만나게 되는

기대를 가져 보게 만들어 주는 책!!


블록 풍선껌과 함께

동물 친구와 진실한 소통으로

우정을 나누는 경험을 만나 보아요 ^^


다산 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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