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대로 피구 규칙 초등 읽기대장
한유진 지음, 국민지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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럴수 럴수

이럴 수가!!


동일한 나이에

생일 날짜도 같고 거기다

같은 반에 사촌 동갑내기가


나보다 모든 면에서

훨씬 더 잘한다면??


초등학생 같은 또래

사촌지간이지만~~

인생 최대 라이벌!!


<한솔수북>

맘대로 피구 규칙


해미와 진아의 찐 성장 스토리가

담긴 초등 어린이 문학책을 만나 보았어요



11살 초등학교 4학년

진아는 같은 반 동갑내기

사촌인 해미랑 생일이 같다는 이유로


진아 자신보다

훨씬 더 인기가 많고


마치 언니라도 되는 것처럼

이래라저래라 할 때마다


속에서는 부글부글

분노 게이지가 타지만


누가 봐도 똑 부러져서

꼼짝 못 하게 만들어 버리는

해미의 처세술에 늘 휘둘려


버리는 자신이 상상만으로

언제나 해미를 이기고 싶어 하지만


피구마저도 탑을 찍어

반의 우승의 승패를 쥐고 있는

해미에게 불만도 있지만

늘 속으로 참고 넘어갈 뿐


스스로 끊임없이 해미에

대한 비교와 경쟁심이


알게 모르게 진아의 마음속에

고질적인 열등감의 씨앗이

싹터 버리고 있는 줄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진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반 아이들끼리


모여 벌이는 피구 시합에서

피구 실력이 월등히 뛰어난


해미와 강수를 자신의 편에

선택하지 않는 진아 친구인 모아!!


늘 자신의 부족한 점과

못한 점을 초점에 두고 해미가

잘하는 점과 비교가 습관이 돼버린

주인공 진아와 달리~~


승패와 상관없이

피구 자체로서의 재미와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 더 즐겁고

흥미로운 피구를 해 보자는 모아의 제안은


해미에게만 집중되어 쏠려있는

자신의 모습을 조금이나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서로 다른 반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징과 장점을

발견해 보는 생각의 기회를 만들어

주는 모아의 행동과 말을 통해


서서히 조금씩

비교와 경쟁에 사로잡힌

자신의 약점만 바라보는 진아가


해미와는 독자적으로 다른

자신만의 고유성을 찾아서

발견해 가고 스스로의 자존감과

자아를 찾아감으로써


그동안 거슬리고 화가 났던

해미의 행동이 사실은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과 판단으로

매 순간 해미를 의식하고 있음을

진심으로 깨닫게 됩니다!!



기존의 관점과 방법이 아닌

조금은 새로운 방법과 형태로


또 다른 자아를 발견해 가는

과정을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남의 시선이 아닌


나답게!! 내 안의 진짜 나를 탐색해

나가는 성장과정을 공감대와 함께

유쾌함까지 함께 더해진 초등학생을

위한 맘대로 피구 규칙과 함께 읽으면서

한 층 더 성장해 나가는 기쁨을 맛보아요


한솔수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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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이름, 어린이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23
안미란 지음, 양은아 그림 / 개암나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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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년 전의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 말을 거의 쓰지 않았고


아직 덜 자랐다고 어리석고

말썽이나 부리는 골칫덩이로 취급했던

그 시절에 귀하고 소중한 사람으로


나이 어린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인권을 지켜주고 읽을거리를 제공해 준


<어린이> 잡지가

들려주는 어린이날 이야기가 담긴


세상에서 빛나는 이름,

어린이


어린이의 권리를 알리고 잡지를 통해

민족정신의 힘을 실어준 방정환 선생님과

함께한 어린이날을 만나 보았습니다


어른이 되기 이전의 단계로

'어린이'라는 말도 거의 쓰지 않던 시대에

나라 잃은 설움과 어른에게


어리다고 무시당하기까지 하여

한 겹 더 눌린 어린이들의 인권과

권리뿐만 아니라 읽을거리와 놀 거리를

주고 싶은 사랑을 담아서 창간하게 된

<어린이> 잡지!!


민족의 힘을 키우는

본질적인 원동력과 가능성을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이들이라는


소중한 존재에서부터

찾을 수 있었다고 해요


재주 많은 이야기꾼이기도 한

방정환 선생님은


다른 나라 동화를 우리나라

아이들이 실정에 맞게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동화를 잡지에 게재하였고


<어린이 해방 선언문>을 통해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해 주고


어린이를 잘 키우는 데에서

우리나라의 희망을 찾을 수

있음을 실질적 개선과 행동으로


몸소 모범을 보여주신 그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어린이>잡지!!


일제 강점기 때 많은 농민들이

땅을 빼앗기고 먹고살기가 힘들어지자

만주로 떠나게 되었는데


흑룡강에 사는 어린이들이

잡지를 읽으며 고국을 생각하며

힘을 내기도 하였으며


소년 소녀들이 돈을 모아

한두 권을 산 다음에 여럿이

모여 소리 내어 읽거나 돌려 읽은 뒤


토론을 하면서 한글을 모르는 아이는

잡지를 읽어 주는 친구 덕에 글을

깨우치기도 했다고 해요!!


짓밟히고 학대받던 어린이들의

위로가 되어주고 한 사람으로서의

오롯한 인격으로써 권리를 지켜주고자


'어린이'말을 널리 퍼트리고

'어린이날'을 만들고 잡지까지


펴냈던 방정환 선생님의 민족과

어린이를 향한 숭고한 사랑을


배우고 전 세계 모든 나라의

어린이의 참된 인권과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들어주는 책인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이름,

어린이 책을 통해


진정한 어린이날의 의미와

왜 존중받아야 할 권리와 인권이

필요한지 그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고


방정환 선생님이 편찬하신

잡지의 탄생 배경과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역사적 사실도 함께 공부해 볼 수 있는

초등 한국사 책으로 적극 권장 드려 보아요


개암나무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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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에 새긴 꿈, 대동여지도 문학의 즐거움 70
도건영 지음, 어수현 그림 / 개암나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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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길을 찾아 나설 때

지도가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길 떠날 때마다 목적지에

올바르게 당도할 수 있도록

고생하던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

대동여지도를 만든 고산자 김정호!!


모든 것이 부족하고 비록

어려웠던 조선시대였지만,


대동여지도의 목판 형태를 볼 때

김정호 외에 두 세명이 함께 새겼을 것이라는

역사학자의 말의 시선에서 비롯되어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되는


<개암나무>

목판에 새긴 꿈, 대동여지도


백성을 위해 전국 팔도를 다니며

지도를 만든 김정호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떠나는 빛나는 아이의

여정을 담은 책을 만나 보았습니다.


현판을 만드는 판각수 일을

하는 문수 아버지는


평생 글을 몰라 현판을 만들 때마다

답답한 심정과 함께


베껴 쓴 글자가

다른 글자로 와전되면서


구박과 멸시를 받을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의 모습과 한을 보면서


양반이 아니라는 신분의

차이의 무시 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티면서 글 공부를 하는 문수의

모습을 보면서 배움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 아프신 어머니를 대신하여

옷감을 전달하기 위해


산길을 걸어가는 과정에서 배고픈

문수에게 선뜻 주먹밥을 건네주는


오래된 산의 아들이라는 호를 가진

김정호와 길그림을 처음 마주하게 됩니다.


현판을 달다가 넘어져서

다치신 아버지의 소식을 듣게 되고


아버지의 건강 회복을 위해

어머니를 대신하여 멀리 계신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스스로 먼 길을 가겠다고

다짐하여 길을 나선 문수이지만


그 어떤 이정표와 지도 없이

먼저 당도해 보았던 사람들에게

물어서 가는 길은 너무나 고생스럽고


가는 길이 맞는지 끝없이 추측과 불안으로

감행하여 나아 보면서 더욱더 지도에 대한

필요성과 동경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문수뿐만 아니라

한양에 과거 시험을 보러 가거나


장사를 위해 길을 떠나거나

새로운 길을 찾게 될 때


모든 백성들을 위해

우리나라 팔도를 돌아다니며

지도를 만들게 되었다는


고산자 김정호 선생님의

신념과 열정뿐만 아니라


지도가 청나라나 왜에 들어가면

오히려 우리나라를 쳐들어 오는데


유리할 것이라는 관아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옳은 뜻에 굽히지 않는


꿋꿋한 의지와 결단과 행동을 통해

문수는 출세와 가문의 명예를 높이는데


그치지 않고 나라를 위하고 다른 사람에게

이로운 일을 하는 쓸모 있는 사람이

되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또한 윤리와 도덕만을 앞세우는

학문에서 벗어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학문을 해야 하는 실학 정신과


서당에서 배우는 사서삼경 외에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의학이나 농학

천문학 등 다양한 학문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삶과 연관 지어 보면서

문수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자신이 나아가야 할 소중한 가치에

대한 답을 얻게 됩니다

스스로 문제 인식을 제기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어떤 삶의

가치를 남기고 갈지 치열하게


고민하며 부모님을 설득하여

자신의 꿈을 향해 나가는 문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지도를 완성한

김정호뿐만 아니라 문수와 같은

목판을 새긴 분들이 존재하였기에


사람들 모두에게 소중한

나침반을 만들어 준 그들의 노고와

노력을 다시 한번 새겨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가까이 있어서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졌던 것들이


실제로는 누군가의 고민과

치열한 노력 그리고 집념과 땀방울의

눈물로 그들의 열정과 배려가 있었기에


세상은 보다 편리해지고

서로에게 이롭게 하는 하는 길은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해 보게 만들고

더 나아가 조선 후기의

시대적 배경과 백성들의 삶과


유기적으로 파생된 학문까지

역사 공부까지 함께 해 볼 수 있는


<23년 한국안데르센상 대상 수상작>

목판에 새긴 꿈, 대동여지도

책을 읽어 봄으로써


역사적 인물과 함께

앞으로 살아가야 할 꿈과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수의 이야기에 동행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면 어떨까요?


개암나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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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진심이 너에게 닿기를 -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33가지 삶의 지혜
은빛 신사 지음 / 맑은샘(김양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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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난파도와도 같은

우리네 인생길에 닥쳐질 수많은 상황에 대해서

직접 경험했던 수많은 실수 혹은 좋았던

사례들을 거울삼아 자식들에게 들려주는

어쩌면 '자기 고백록' 같은 이야기이다.

사회생활의 초년병인 20대와 30대의 두 딸이 아빠보다는 더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그동안 보냈던 글을 엮어서 만들어진 책인 아빠의 진심이 너에게 닿기를 책을 만나 보았습니다



목차 구성

Part. 1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Part. 2

편안한 인간관계를 위하여

Part. 3

돈에 관하여

Part. 4

일상생활의 지혜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인간관계 그리고 돈과 일상생활의 지혜로 인생을 먼저 살아왔던 아빠의 발자취와 경험을 토대로 진솔하게 대화체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세상을 살아 나가는 지혜>


" 이 세상에 공짜가 없다 "

누구나 이미 알고는 있지만 현실의 삶에서는 체득화되어 지지 않고 비교 혹은 다른 길을 모색하게 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본질적인 것과 기본적인 삶의 자세와 태도에 관하여 아빠가 자녀에게 자신이 살아왔던 삶의 과정과 느낌 그리고 아빠 스스로 잘해 왔다고 생각했던 점과 아쉬웠다고 느꼈던 모든 부분들을 자녀들이 부모 세대 보다 더 알차게 여실히 잘 살기를 간절한 바람이 책 구절마다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껏 걸어온 길, 그리고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은

너희 스스로 선택해서 지금까지 살아왔듯이 결국은

그들과 너희가 다른 점이 있다면, 가는 길에 대한

선택의 차이였던 것이지 어떤 결과를 두고 그들과

너희를 비교할 대상은 전혀 아니라는 소리지.

삶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가치에 무게를 두어야 하는지 또 어떤 점에서는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누군가의 판단이나 결정에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야 하는 소신 있는 삶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그리고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과 철학도 함께 나누고 공유해 봄으로써 앞으로 살아갈 혹은 살아왔던 날들을 저자님과 함께 성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볼 수 있었습니다.


<편안한 인간관계를 위하여>


살아가면서 특히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과 그 속에서 여실히 드러나게 되는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과 혹은 화가 나거나 분노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감정들에 대한 저자님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귀 기울여 봄으로써 자신의 감정은 어디서 왔으며 어떻게 파악하고 대처해 나가야 될지 스스로도 곰곰이 생각해 볼 기회를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의 인생관을 빨리 정립해

놓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어.


아직 인생관이 정립이 안 되어 있다면,

항상 마음이 잘 흔들리기에 순간순간 감정을

다스리기가 어렵겠지.

또 사람을 사귈 때는 어떠한 점을 경계해야 하고 어떻게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행복과 타인과의 관계를 정립해 나갈지 저자님의 생각과 지인들과 나눈 대화와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나와 타인관의 관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가까운 관계인 가족에서부터 부부의 관계 속에서도 지켜야 할 도리와 배려에 대한 지혜도 배워 나갈 수 있었습니다.



<돈에 관하여>


대표적으로 변동성이 강하다거나 원금 손실 가능성이 큰 주식, 코인, 원자재 그리고 유동성이 낮은 부동산과 같은 위험자산을 투자할 때는 여윳돈이 있더라도 아주 신중하기를 아빠의 입장에 서서 당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큰 수익을 보게 되더라도 한두 번 이익을 보았다고 해서 자신을 과신하거나, 손실을 만회하겠다고 끝없이 달려드는 탐욕을 경계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준비해야 할 개인연금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경험을 토대로 알려 주고 있습니다

지금 나이 들어 주위를 돌아보니

대부분 돈 걱정 덜 하고

나름 여유가 있는 사람들 보니

젊었을 때부터 검소함과 절약 그리고

푼돈 아끼는 것이 생활화된 사람들이더구나


이 부문은 너희들이 부자로 살고자 한다면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생활태도라 생각해.


나이 들어보니 시간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돈에 대한 아빠로써 저자님의 생각과 푼돈을 젊었을 때부터 아끼지 못해 아쉬웠던 솔직한 경험과 진솔한 의견까지 최소한 돈 때문에 소망하는 어떤 것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정말로 슬픈 일이니 돈에 관해서는 조언을 새겨듣기를 간절한 아빠의 바람과 진심을 새겨 볼 수 있었습니다.



<일상생활의 지혜>


평범하지만 하루하루가 쌓여 만들어지는 일상이 곧 경쟁력이 되는 것은 현재 루틴에 달려 있기에 자신의 루틴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 보고 반드시 재정비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기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만일 새롭게 루틴을 만들어야겠다면

그것은 미래의 확실한 경쟁력을 위한

'선한 일이고 생산적이고 효율적'

이어야 한다는 점이야.

또 항상 자신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살펴보아야 하며 때론 삶에서 지치고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는 예술을 통해서 현실의 아픔과 힘든 것을 잠시나마 치유해 주는 힘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 보면서 늘 가까운 친구처럼 예술과 함께 인생길을 동행해 가면서 걸어가기를 권하고 독려해 주었습니다.


일을 하거나 혹은 어떤 직무가 맡겨 주어서 역할을 수행해야만 할 때 100%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을 경우 저자님도 한때 새벽 5시에 일어나 출근해 밤 12시가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오는 삶으로 인해 건강이 망가지고 자신의 존재마저 온전해지지 않았던 경험을 통해서 하나의 목적을 향해 불꽃처럼 맹렬히 타오르다가 순식간에 꺼져버리는 불꽃같은 삶보다는 오래 타고 주위도 오래도록 온기를 나눠 줄 수 있는 화롯불과 같은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 '번아웃'으로 지쳐 버리는 삶에 대해 돌아 보게 만들어 주는 저자의 진심 어린 충고와 경험을 나눠 볼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고 느낀 점과

추천드립니다


그러니 늘 자신감을 잃지 말고

힘을 내야 해. 그리고 믿으렴.


'희망'이란 두 글자가 매 순간

너희와 함께하는 한, 그토록 바라던

모든 일들은 너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을 거라고.


항상 어느 곳에서든지 사랑할 줄 알고 사랑받을 줄 아는 멋진 사랑둥이가 되기를 빌며 자녀에 대한 아빠의 진정한 사랑이 담긴 책으로 인생 선배로써 또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아쉬웠던 점과 부끄러웠던 경험까지도 자녀를 위해 진솔하고 솔직하게 들려주면서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또 지혜의 버팀목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아빠의 간절한 바람과 충고를 통해 평소 익히 알고 있었고 들어왔지만 잔소리로 혹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던 삶의 주제들을 이 책을 통해 한 번 더 고민해 보고 자녀를 진심으로 아끼고 생각하는 부모님의 마음까지 함께 느껴 보면서 더불어 살아왔던 인생과 살아갈 인생에 대한 성찰의 등불이 되어 주었기에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세대에서 공감과 도움이 되는 책으로 적극 권장 드려봅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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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을 위한 조선의 신도시 - 수원화성이 들려주는 실학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22
정혜원 지음, 한태희 그림 / 개암나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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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 지정한

조선 22대왕 정조 임금 때

만들어진 수원 화성이

들려주는 실학 이야기


<개암나무>

백성을 위한 조선의 신도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한

정조와 실학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담긴

초등 역사 한국사 그림책을 만나 보았어요


할아버지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던 정조와 아버지에

대한 가슴 아픈 어린 시절과


효심이 깃든 이야기와 더불어

화성의 상업이 발달할 수 있도록

일 년 동안 세금을 걷지 않고


도읍인 한양을 보호하는 중요한 도시로써

왕의 아버지 묘인 현륭원이 있는 곳으로

보호하기 위해 성을 쌓도록 결심하는


정조와 백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학문인 '실학'의 영향을

받은 화성과 관련된 역사 이야기

공존하여서 왜 화성을 세우게 되었는지


또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

어렵고 지루한 문체가 아니라

화성이라는 1인칭 시점에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또한 낡은 원칙과 명분을 고집하는

신하들의 반대에 굴하지 않고


백성의 편의와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성을 쌓고 지을 때 과학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을 함으로써


변화와 개혁의 상징을

보여준 수원 화성의 탄생기와 함께

실천을 통해


조선의 낡은 현실을 새롭게

바꾸는 '실학사상'이 어떻게

깃들여 있고 활용하려는 정조와

실학자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데요


특히 흥미로웠던 점은

평소 중국에서 들여온 과학과 수학에

관한 책을 열심히 읽어왔던 정약용이

보통 수레 보다 바퀴가 작고


큰 수레와 작은 수레의 장점을

합쳐서 만든 '유형거' 이야기가

널리 활용되어서 화성을 쌓는


공사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면서 불편함을 개선한 발명품

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답니다.


성을 쌓는 사람들에게

정당한 대가를 베풀어 주고


가장 덥거나 추운 날에는

공사를 중지하고 쉬게 해 주며


화성을 방문할 때마다

중요한 날이면 선물로 밥과 국에

생선 두 마리를 내려준


정조의 백성을 향한

애민정신과 따뜻한 인품을

배울 수 있는 내용도 담겨 있어서

초등 역사뿐만 아니라

백성들의 삶을 복되게 하는

진정한 실학 정신을 배우고


현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지침서로 다가와 주었답니다


실학정신이 깃든

수원 화성에 가기 전이나


혹은 방문하고 난 후에~

<백성을 위한 조선의 신도시>

책을 읽어 봄으로써


정조가 백성을 위하는 마음으로

구상한 신도시로써 각 건축물들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세워졌는지


또 과학기술에 힘을 쏟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실학정신'

은 과연 무엇이었는지


조선 역사와 함께

수원 화성이 들려주는 실학

이야기를 만나 보시길 권장 드려요^^


개암나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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