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는 스위치를 켜라 - 매끈한 피부부터 요요 없는 다이어트까지
이케타니 도시로 지음, 나지윤 옮김 / 향기책방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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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추운 겨울이 끝나고 봄의 기운이 돌아오는 계절이다. 러닝하는 사람들도 눈에 많이 띄고, 주변 사람들과 운동에 관해 얘기하는 횟수도 증가한다. 예전에 비해 자신의 건강관리에 신경쓰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최근 건강 관련 보도들을 살펴보면, 단순히 수명을 늘리는 '장수'보다 건강하게 나이 드는 '저속 노화'와 '혈당 스파이크 방지'가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식사 순서를 바꾸는 '거꾸로 식사법'이 젊은 층부터 중년층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케타니 도시로의 저서 '젊어지는 스위치를 켜라'는 우리가 놓치고 있던 건강의 핵심 보루, '혈관'에 주목한다. 


혈관은 피부, 몸매, 자세 등 우리의 '외모 나이'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관이며, 혈관 나이를 되돌리면 몸이 젊어지는 스위치가 켜지므로, 피부에 생기가 돌고, 머릿속이 맑아지고 몸의 맵시가 살아난다고 한다. 무척 흥미로운 주제다.


앞부분 <모든 길은 '혈관'으로 통한다>에서 혈관의 중요성, 혈관과 얼굴, 뇌, 내장의 관계를 소개한 반면, 2부에서는 심혈관 전문의가 20년간 검증한 기적의 '회춘 다이어트' 22가지 습관이 소개된다.


중년 비만으로 나온 ET 자세, 외모의 노화를 가속하는 부정적인 감정을 설명하고, 단것, 밥, 빵이 혈관 노화를 앞당긴다는 경고도 빼 놓지 않는다. 당뇨병이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는 충격적이다. 고혈당이 계속되면 뇌경색, 뇌출혈을 수반하고, 이는 혈관성 치매로 이어진다.


간식 생략하기로 당질을 줄이고, 콩, 채소를 먼저 먹는 것이 좋다. 아울러 배고픔은 다이어트할 절호의 기회다. 배가 고프다고 느껴질 때 30분, 가능하다면 한 시간 정도만 참으면, 몸이 스스로 지방을 태운다는 사실은 호기심과 놀라움을 주었다. 조금의 참을성이 나의 몸매를 되살릴 수 있다니 재미있다. 


혀 근육 트레이닝 '혀 돌리기 체조', 틈틈이 할 수 있는 10~20초 운동을 추천하며, 생선은 자주, 고기는 가끔, 소금은 적게도 기억해야 할 식습관이다. 아울러, 기분 좋아서 한잔, 기분 나빠서 한잔 하는 경우가 많은데, 술은 즐기는 것이지 마시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겠다.  


"무리하지 않는다, 참지 않는다, 꾸준히 한다"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기억하되 저자가 전수한 실천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몸도 한결 가벼워지고 기분도 밝아지며, 주변에서 바라보는 시선까지 달라질 거라 믿는다. 혈관을 챙김으로써 얻을 수 있는 얼굴 노화 방지, 굽은 자세 교정, 내장비만 멈춤으로 너무나 소중한 선물이다. 


#젊어지는스위치를켜라 #이케타니도시로 #향기책방 #혈관건강 #혈관나이 #저속노화 #회춘다이어트 #안티에이징 #동안비결 #혈당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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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미닛 - 단 1분 안에 원하는 것을 얻는 대화의 공식
크리스 페닝 지음, 김주희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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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은 본래 사회적 동물이다. 우리는 눈을 뜨고 잠들 때까지 수많은 상황 속에서 타인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살아간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이 과정은 더욱 치열하다. 아침에 출근해 쌓여 있는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끝이 보이지 않는 회의와 긴장감 넘치는 미팅까지, 하루에도 수십 번씩 소통의 파도를 넘나든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가 가장 많이 하는 이 '소통'이야말로 우리를 가장 힘들게 만드는 주범이기도 하다.


실제로 소통의 벽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 언론 보도를 살펴보면, 직장 내 소통 부재로 인한 갈등이 기업의 생산성을 저해하는 심각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 경제 기사에 따르면, MZ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대화 방식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소통 비용'이 연간 수조 원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서로가 사용하는 단어의 온도차가 크고, 맥락보다는 결론을 중시하거나 혹은 그 반대의 상황이 반복되면서 오해가 쌓이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니 업무 효율은 떨어지고 사람 사이의 감정 골만 깊어지는 셈이다.


그렇다면 소통의 달인이라 불리는, 소위 '일잘러'들은 무엇이 다를까? 이 책의 저자인 크리스 페닝은 바로 이 지점에서 질문을 던진다. 크리스 페닝은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수천 명의 리더와 직장인들에게 명확하고 간결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법을 전수해 온 인물이다. 그는 복잡한 이야기를 단순하게 만드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그의 조언은 실무 현장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하기로 유명하다.


우리는 흔히 대화의 고수들이 아무런 준비 없이 즉흥적으로 말을 내뱉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진짜 고수들은 결코 설계 없이 입을 열지 않는다. 그들은 머릿속에 정교한 프레임을 가지고 있으며,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이미 철저한 설계를 마친다. 내가 원하는 결과를 짧은 시간 안에 얻어낼 수 있다면 그보다 효율적인 기술이 어디 있겠는가. 저자는 그 핵심이 바로 '첫 1분'에 있다고 강조한다. 첫 1분 안에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면 그 이후의 대화는 공허한 메아리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15초 안에 완성하는 대화의 프레이밍'이다. 이는 맥락(Context), 의도(Intent), 핵심 메시지(Key Message)라는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내가 왜 이 말을 하는지 상황을 먼저 공유하고, 무엇을 바라는지 의도를 명확히 한 뒤, 하고 싶은 말을 단도직입적으로 던지는 방식이다. 또한, 여러 가지 주제가 섞여 있을 때는 이를 각각 분리하여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상세히 설명한다. 이야기가 엉키면 상대방의 뇌는 피로를 느끼고 결국 소통의 문을 닫아버리기 때문이다.


대화의 개요를 구조화하는 작업 역시 놓쳐선 안 될 포인트다. 저자가 제시하는 구조화된 개요는 목표, 문제, 해결책으로 이어진다. 우리가 무엇을 향해 가는지 목표를 설정하고, 현재 가로막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짚어준 뒤, 그것을 어떻게 타개할지 해결책을 제시하는 흐름은 상대를 설득하는 가장 강력한 논리가 된다. 논리적인 구조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대화는 힘을 얻는다.


하지만 기술보다 더 중요한 본질이 있다. 대화의 상대가 결국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프레임을 갖췄더라도 상대가 처한 상황이나 그가 가진 시간적 여유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소통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지금 이 대화가 가능한지, 어느 정도의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지를 감안하는 배려가 섞여야만 비로소 진정한 소통이 완성된다.


마지막 챕터에 이르면 이메일 작성법부터 회의 주재, 프레젠테이션 기법에 이르기까지 직장 생활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별 소통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 저자는 많은 이들이 어렵게만 느끼는 대화를 효과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구체적인 기법과 예시를 아낌없이 보여준다. 물론 책을 한 번 읽는다고 해서 바로 소통의 달인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책을 곁에 두고 여러 번 연습하며 내 것으로 체득하는 과정이다.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인간관계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은 모든 직장인에게 이 책은 분명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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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마인드 - 성공을 만드는 생각
나폴레온 힐 지음 / 시원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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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폴레온 힐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는 현대 성공학의 시조새와 같은 인물이다. 그의 연구는 500명이 넘는 자수성가 부자들을 인터뷰하며 집대성되었다. 그가 정립한 성공철학은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법'에 국한되지 않는다. 인간의 정신 에너지를 어떻게 조직하고, 이를 통해 어떻게 삶의 주도권을 쥐느냐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을 던진다. 이번에 출간된 『마스터 마인드』는 그가 평생을 바쳐 탐구한 지혜의 정수를 담고 있다.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성공에 대한 갈망이 그 어느 때보다 처절하게 느껴진다. 최근 뉴스들을 살펴보면 '평균 실종'이나 '상위 1%의 자산 양극화'를 다룬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2026년 초반 경제 기사들은 고물가와 저성장 기조 속에서 본업 외에 'N잡'을 뛰지 않으면 생존조차 불투명하다는 불안감을 연일 보도한다. 많은 이들이 이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공에 매달리지만, 정작 성공으로 가는 구체적인 설계도를 가진 이는 드물다. 다들 앞만 보고 뛰고 있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의 메시지는 더욱 묵직하게 다가온다.


나폴레온 힐이 만난 앤드루 카네기, 헨리 포드, 토마스 에디슨 같은 인물들에게는 결정적인 공통점이 있었다. 그들은 결코 '독불장군'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들은 자신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한데 모아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만드는 마스터 마인드를 활용할 줄 알았다. 여기서 마스터 마인드란 두 명 이상의 사람이 명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완벽한 조화의 정신으로 결합한 상태를 의미한다. 힐은 이것을 단순한 협업을 넘어, 두 마음이 만날 때 발생하는 '제3의 보이지 않는 지성'이라고 표현했다.


우리가 인생에서 마스터 마인드를 구축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인간 한 명의 지능과 경험은 한계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할 때 수천 번의 시행착오를 견디며 결국 빛을 찾아낸 과정, 헨리 포드가 자동차 대중화라는 불가능해 보이던 꿈을 실현한 과정, 그리고 카네기가 거대한 철강 제국을 건설한 배경에는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인 조력자들과의 완벽한 결합이 있었다. 이런 예시는 마스터 마인드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강력한 도구임을 증명한다.


책에서 강조하는 '반복되는 습관이 운명을 만든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준다. 사실 누구나 좋은 습관의 중요성은 알지만 실천은 늘 어렵다. 뇌는 변화를 거부하고 익숙한 게으름으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습관은 운명의 핸들과 같다. 처음에 핸들을 1도만 꺾어도 시간이 흐르면 완전히 다른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우리가 사소한 습관 하나를 바로잡아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단순히 하루의 일과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내가 도달할 미래의 좌표를 바꾸는 일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 모든 지혜는 실천으로 옮겨질 때만 가치가 있다. 아무리 좋은 책을 읽어도 방바닥에 붙은 엉덩이를 떼고 움직이지 않으면 삶은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않는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마스터 마인드라는 강력한 무기도 내 삶의 현장에서 직접 사람을 만나고 목표를 실행할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 지식은 머릿속에 머물 때가 아니라 손과 발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올 때 비로소 '성공'이라는 열매를 맺는다.


물론 100년 전 인물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 현대의 디지털 시대와 거리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도구가 바뀌어도 성공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성공을 꿈꾸고, 좌절하며, 다시 일어서서 누군가와 손을 잡고 나아가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에너지를 집중시키는 원리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마스터마인드 #나폴레온힐 #시원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성공철학 #자기계발 #앤드루카네기 #습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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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투자 실전서 - 실패하지 않는 꼬마빌딩·중소형빌딩 투자와 리모델링·신축 지침서
임동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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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경제적 자유를 갈망한다. 그리고 나름의 방법으로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성실히 일하는 사람도 있고, 저축하는 사람도, 투자를 통해 이를 이루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 


투자에는 주식, 부동산, 안전자산, 코인 등 다양한 대상이 있는데, 저자는 그 중에서도 '빌딩'에 촛점을 맞춘다. 건물 투자 기법을 A부터 Z까지 총망라하여 꼬마빌딩부터 중소형빌딩, 메디컬빌딩까지 이 책 한 권으로 모든 해답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18년 동안 수행한 빌딩 중개를 비롯해 리모델링 컨설팅, 신축 공사 수주, 외관 디자인 제시, 건출가치 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저자의 역량과 노하우는 책 내용에 신뢰감을 더해 준다. 


책은 크게 9개의 챕터로 구성되는 데 꼬마빌딩 시장의 이해부터 시작해서 꼬마빌딩 투자의 기초와 투자전략, 빌딩의 가치를 올리는 꿀팁으로 이어진다. 리모델링의 이해와 관련 법규, 실전을 거쳐 마지막에는 빌딩 신축 노하우와 빌딩 관리의 모든 것으로 마무리된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우스갯 소리가 있다. 빌딩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접하기 어렵다고 지레짐작 물러서기 보다는 저자의 설명을 차근 차근 따라가다 보면 의외의 블루오션 발견은 물론 빌딩이 아닌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알토란 같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시대의 변화에 따른 건물의 외관 변천사는 보는 재미가 있다. 사진이 이해를 돕는다. 단열, 방수, 설비는 빌딩 성능의 3요소이므로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빌딩을 통해 대박이 아닌 중박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말도 욕심을 버리게끔 한다. 


내재 가치를 보유한 물건을 식별하기 위해서는 필지의 북쪽이 도로에 접한 토지를 좋고, 리모델링을 위해서는 지상 3층 이상 건물을 잡아야 한다. 또한 사거리 코너는 무조건 잡으라고 말한다. 또한 천 세대 이상 아파트 출입문 앞으니 건물은 공실 걱정이 없고 경기와 무관함에도 건물 외관만 보고 가치를 몰라보는 초보 투자자에게 안타까움을 표현한다.


꼬마빌딩 투자전략에서는 임대수익 극대화 전략, 자본이득 실현 전략, 투자 기간별 전략 등을 다루는데, 특히 레버리지 활용 전략이 눈에 들어온다. 현 정부에 대출 규제가 강화된 만큼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투자효과를 높일 수 있는 레버리지 방향은 주의 깊게 봐야 할 내용이다. 


빌딩의 가치를 올리는 꿀팁에서는 현장 경험이 없으면 알기 어려운 노하우를 전수한다. 4층 건물인데, 마치 5층 처럼 보이도록 패러핏(parapet)를 설치한다거나, 옥상 정원을 제공하여 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으로는 화장실 현대화를 꼽는다. 건물 내면의 이미지는 화장실이 결정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리모델링에 대한 내용도 많은데, 실패 사례가 특히 인상 깊었다. 보통은 성공 사례만 언급하기 마련인데, 도움이 될 만하다. 물론, 책에서 언급한 리모델링 실패란 공사를 잘못했다기보다는 공사비 투자를 제한함으로써 건물의 기능 향상이 없거나 미흡했다는 뜻임을 인지해야 한다. 누수 문제가 우려되거나, 건물의 전면만 개선, 대수선 계획이 약식 수선으로 선회한 사례를 다룬다. 리모델링을 하더라도 예전과 다르지 않는 수준에 그친다면 결국, 다시 해야 할 순간이 온다. 


천신 만고 끝에 빌딩주가 되었다면 빌딩 관리의 모든 것도 알아야 한다. 공실을 걱정하지 않고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면 관리비 부과, 관리인 고용이나 위탁, 공실 관리와 대처 방안, 외벽 관리 요령, 누수나 결로 발생 시 처리 요령을 알아야 적절하게, 재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이 내재 가치 충만한 물건을 골라 풍요로운 인생 2막을 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빌딩 투자 가이드이자, 비법이다. 중소형빌딩 리모델링 분야 국내 1호 박사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빌딩투자실전서 #임동권 #매일경제신문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실패하지않는꼬마빌딩 #빌딩의A부터Z #빌딩에대한모든해답 #건물투자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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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함이 선을 넘을 때 즉각 꺼내는 단호한 문장 63
박형석 지음 / 초록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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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은 사회 속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무리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그것은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이루며, 다양한 소통을 한다는 뜻이다. 


인간 관계란 한 마디로 참 피곤하다. 때로는 내가 의도하지 않은 의미로 상대에게 이해되고, 때로는 상대의 말이 비수처럼 내 가슴에 꽂힌곤 한다. 이성적으로 시작했던 대화는 어느새 감정을 담고, 대화를 하면 할 수록 더 피곤해 지는 상황이 여러 번 발생하는 것이다. 


이 책은 참는 게 미덕이던 사람을 위한 책이다. 조언, 농담, 걱정이라는 명분아래 반복되어온 상대의 무례함. 멋지게 받아치고 싶었느데 그러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인생을 바꾸는 '선 긋는 문장들'을 알려준다


왜 늘 내가 예민한 사람처럼 느껴졌는지, 왜 항상 참는 쪽이 되었는지를 정확히 짚어줌으로써 현재의 상황을 개선하고, 더 나은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크게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면, 회사에서 비위를 맞추는 생겨나는 일 부터 내 인생에 대한 걱정, 거절, 가족, 인연 등을 거쳐 내 평화는 내가 지킨다는 주제로 이어진다. 


챕터 별로 주제는 나누어져 있지만, 굳이 앞에서 부터 순서대로 보지 않고 목차에서 내가 처한 상황,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부터 편하게 읽어도 전혀 무리가 없다. 아무래도 당면한 문제 해결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업무 능력에 대하 모호한 비꼼을 던지는 사람이나 무시하는 뉘앙스를 보이는 사람은 '방금 하신 말씀, 제가 잘 이해를 못 해서 그런데 다시 설명해 주시겠어요?"라고 팩트의 장으로 끌어낸다. 


직급을 앞 세워 은근 지시형으로 말하는 선배에게는 "협업을 원하시면 기본적인 매너부터 맞춰주세요"라고 수평적 파트너십을 강조할 수 있다. 매너를 갖춰달라고 말하는 것은 예민한 투정이 아니라 일할  수 있는 기본 환경을 요구하는 정당한 조건이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세상 짜증나는 말 중에 하나가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야"이다. 왜 내 걱정을 상대방이 하는 걸까. 부탁한 것도 아닌데, 시시콜콜 조언을 한다. 원치 않은 결혼, 직업, 선택 등이 이에 포함되는데, '정말 날 위한다면 그냥 지켜보고 응원해 줘"라는 말로 명확하게 선을 긋는게 중요하다.  


이상하게 사람 심기를 건드리는 말도 많다. 왜 독설로 남의 하루를 망치는 걸까. 그런 사람에게는 "그런 말에 내 하루를 망치고 싶진 않아. 그 얘기는 여기가지 하자"고 단호히 끊어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 생각없이 말을 던지는 사람들은 정말 반성할 필요가 있다


이 책에는 다양한 상황과 사례에 대응하는 63가지 문장이 담겨 있다. 현실감 있는 사례와 대사 - 예상 반격 - 2차 방어까지 구체적인 문장들이 실려 있어 무척 도움된다. 생각보다 단호한 문장이 많지만, 상대의 무례함을 물리치기 위해서라면 충분히 괜찮은 수준일 듯 하다. 비슷한 상황에 직면하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번 읽고 체득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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