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 제로, 혼자 시작하겠습니다 - 좋아하는 일을 하며 이익을 남기고 여유롭게 사는 1인 비즈니스 성공법
야마모토 노리아키 지음, 구수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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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제로'에 대한 기대감

직장인들은 이제 평생 직장은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정년이란 단어는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한 작은 희망일 뿐이라는 것을.

평생 다니지도 못하는 회사에서 언제 버려질 지 모르는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기 위해 내 사업을 해 볼까 하는 생각도 해 보지만, 자영업 폐업률 90% 수준이라는 뉴스에 다시금 움츠려드는 자신을 발견할 뿐이다.

이 책 '사원제로, 혼자 시작 하겠습니다' 는 좋아하는 일을 하며 이익을 남기고, 여유롭게 사는 1인 비즈니스 성공법을 담았기에 책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사원제로'의 구성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된다.

왜 혼자서 회사를 경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배경을 담은 1부.

회사를 크게 키우지 않기 위해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2부.

1인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자금 관리법 3부.

1인 비즈니스에서 확보하고자 하는 여유시간의 활용법을 담은 4부.

전체 내용의 요약 정리 성격인 5부.



'사원제로' 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들

무조건 적인 성장을 추구하기 보다는 성장하지 않는 세상에서 어떻게 즐겁게 살것인가가 더 건설적인고 건강한 생각이다.

1인 경영은 상황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방향 전환이 용이하다는 점과 매출을 줄이면서 이익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영을 가계와 연관함으로써 가계비에서 필요한 비용을 정하고, 역산하여 필요한 매출을 정한다.

투자에 대한 감각이 중요하다. 투입한 자금이 고갈되면 추가적인 투입보다 사업을 접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 

1인 기업의 사장은 노동의 시간을 줄이고, 시간당 소득(이익)을 늘릴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

특정 일을 완료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미리 정하고, 그  시간내에 어떻게든 일을 끝낼 수 있도록 다양하게 고민하고 실천한다.

본인이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창조적인 일, 돈을 벌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1인 기업이 망하지 않기 위해서는 되도록 차입을 하지 않고, 조금 벌었다고 유지수준을 높여서는 안된다.



'사원제로'를 읽고 난 후 

이 책은 핵심은 '매출 같은 외형적인 성장에 집작하지 않고, 이익의 증가에 집중하여 실리를 도모하자. 작은 회사가 유지하기도 쉽다.' 이다.

비즈니스 측면에서 여러가지 노하우와 경험을 알려주고 팁을 공유했지만, 욕심을 버리자는 마인드적인 측면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다소 아쉬운 점은 비슷한 내용이 계속 반복되어 뒤로 갈 수록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점과

내가 일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게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부를 축적하는 지름길이라는 몇 몇 책과는 논쟁의 여지가 있을 듯 하다.

저자의 말대로라면 1인 경영에서는 내가 일하지 않으면 수입이 있을 수 없는 구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얼마고, 직원이 몇 명이니 하는 보여지는 외양에 집착하는 현대인들의 허영심에 대해 반성할 기회를 주는 책이었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남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나 만의 시간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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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사이언스 - 프랑켄슈타인에서 AI까지, 과학과 대중문화의 매혹적 만남 서가명강 시리즈 2
홍성욱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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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사이언스'에 대한 기대감

저자에 대한 소개가 참 독특하다. '소통하는 과학기술학자'라니. 

과학기술학이라는 학문도 처음 들었지만, 소통이라는 표현은 과연 누구와 누구의 소통을 의미하는 것일까?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에 재직 중인 홍성욱 교수는 과학과 인문학, 과학과 예술 등의 접점을 발견하는 융합적 과학기술학자이며, 과학을 우리 삶의 더 가까운 곳으로 이끌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인문학에 대한 목마름과 새로운 기술 발전에 대한 경외감과 관계를 해소 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되어 기대감으로 펼쳤다.




'크로스 사이언스'의 구성

과학과 인문학의 교차와 연결을 풀어가기에 본격적인 내용 전개에 앞서

학문의 분류를 통해 과학기술학(STS, 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의 정의를 소개한다.


아울러, 기술과학, 융합,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등 내용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키워드에 대한 설명도 곁들인다.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된다.

(1부) 대중문화와 과학의 크로스 - 미친 과학자, 슈퍼우먼 과학자, 오만한 과학자

(2부) 세상과 과학의 크로스 - 미래는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3부) 인간과 과학의 크로스 - 로봇과 인간은 공존할 수 있을까

(4부) 인문학과 과학의 크로스 - 과학의 시대, 생각의 경계가 무너진다


또 하나 이 책의 특징은, 매 챕터의 마지막 부분에서 하나의 Q&A를 통해 각 챕터의 내용을 아우른다.



'크로스 사이언스' 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들

소설 '프랑켄슈타인'에서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의 이름이 아니라, 괴물을 만든 박사의 이름이었다는 소소한 것에서 부터,

위인의 전기에서 주인공의 다양한 모습을 알기 위해서는 작가가 만들고자 하는 주인공의 이미지와 숨겨진 의도를 알고 추가되거나 빠진 부분은 없는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면서 읽어야 한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마찰이 없는 평면, 저항이 없는 공간을 상상함으로써 관성의 법칙과 자유낙하의 법칙을 만들어낸 갈릴레오의 비밀은 정말 대단했다.

과학자의 일이 예술가의 일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저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크로스 사이언스'를 읽고 난 후 

사실 쉬운 책은 아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읽을 때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소설과 영화, 예술, 문화, 생활 주변과 긴밀하게 연결된 과학의 매혹적인 만남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설명했기에 쉽게 책장을 넘겼다.

특히, 개인적으로 굉장히 흥미있게 보았던 영화 '가타카'를 통해 유전자의 차이와 인간의 운명을 다룬 부분도 좋았고,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사이보그를 통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세상에 대한 애정과 자비심이라는 메시지도 좋았다.

인간 지능을 넘어서는 초지능 기계의 등장과 그로 인한 미래의 모습을 제시한 것은 한 번도 생각치 못했기에 충격적이었다.

다만, 이런 내용들과 흐름, 전체적인 메시지를 조리있게 정리하고 서평으로 작성하기에는 내 역량이 부족함을 탓할 수 밖에 없었다.

느낌과 감정들을 부분 부분 나누어 간간이 정리한 것으로 만족할 뿐이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과학과 인문학. 생각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흥미로운 내용. 직접 읽어봐야 이해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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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 실전 가이드북 - 개인투자보다 안전하고 외국인과 기관투자보다 승률 높은
김태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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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TF투자 실전 가이드북'에 대한 기대감

투자자라면 누구나 수익을 목표로 한다. 이왕이면 안전하고, 장기적으로 낼 수 있는 수익이면 대 환영이다.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람도, 금/달러에 투자하는 사람도,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도. 투자 대상은 다를 수 있겠지만 수익을 갈구하는 마음은 누구나 한결 같다.

이 책 'ETF투자 실전 가이드북'의 저자는 다양한 투자 방법 중 ETF 를 활용한 투자를 추천한다.

개인 투자자보다 안전하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보다 승률을 높일 수 있는 투자가 추천의 이유라고 하는데, 정말 그렇다면 투자자의 한 사람으로써 정말 두 손 들고 환영할 만한 일이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들었다.





'ETF투자 실전 가이드북'의 구성

책은 크게 3가지 PART <기초편 - 습관편 - 투자편>으로 구성된다.

ETF가 왜 매력적인지, 어떻게 구성되어 만들어지는지, 거래를 하기 위한 방법은 어떠하지를 설명하는 '기초편'

ETF의 위험요소, 투자 원칙, 투자 습관, 투자 심리, 직/간접 투자 방법을 설명한 '습관편'

ETF를 섹터, 고배당, 채권, 테마, 스타일, 원자재, 해외 지수, 통화, 파생상품 등 종류별로 분류하여 설명하는 '투자편'

또 하나 이 책의 특징은 본격적인 내용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ETF 개념 정리, '20문 20답!'>을 통해 ETF에 대한 핵심적인 질문들을 Q&A 식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간이 없는 투자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ETF투자 실전 가이드북' 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들

ETF(Exchange Traded Fund)는 한 마디로 주식시장에서 주식처럼 쉽게 거래 가능한 인덱스펀드다.

* 인덱스펀드 : 목표지수인 인덱스를 선정해 이 지수와 동일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도록 운영하는 펀드


주식과 펀드의 중간 성격으로 이해하면 되고 8가지 장점을 지니고 있다.

1. 자동으로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  → 추종지수가 최소 10종목 이상 주식으로 구성

2. 진짜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 3천원~3만원대에서 거래되므로 커피값으로 투자 가능

3. 운용보수와 거래수수료가 저렴하다. → 주식 거래세 0.3%는 없지만, 연평균 운용보수가 0.36%

4. 다양한 투자 대상과 투자 방법이 있다. → 주식형 말고도 해외주식, 통화, 채권 등 종류가 다양

5. 스마트폰에서 쉽게 거래가 가능한다. → 이건 특별한 특징이 아니니까 PASS

6. 공개된 정보가 많아 시간이 절약된다. → PDF(자산구성내역)이 있어 투자시 참조 가능

7. ETF 운용이 투명하다. → PDF 비중과 NAV(순자산가치)를 매일 공개 발표

8. 상승장과 하락장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다. → 인버스ETF가 있어 하락장 때 수익 가능


물론 EFT도 투자의 일종이기에 위험요소나 투자시 꼭 기억해야 할 요소가 많다.

장점이 많은 ETF이지만, 주식의 성격을 포함하기에 원금을 손해볼 가능성이 존재한다.

거래량이 충분하지 않을 때는 LP의 존재에도 불구, 적정 가격에 매매가 힘드므로 손해볼 수 있다.

추적지수와 NAV(순자산가치=청산가치)간의 차이인 추적오차 위험 때문에 손해가 발생 할 수 있다.

해외 지수형 ETF에 투자시에는 환율 위험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PDF 체크, NAV와 괴리율, 추적 대상지수와 추적오차율, 호가 스프레드 비율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요소이다.



'ETF투자 실전 가이드북'를 읽고 난 후 

ETF 투자가 처음이거나, ETF 정보를 전혀 모르는 초보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다.

앞에서 나오는 내용들이 뒤에서 계속 되풀이 되는 듯한 전개나, 

저자의 투자 실적, 경험에 대한 자료가 없어 일부 아쉬운 감이 없지는 않았지만

ETF의 기본 용어 정리 부터 실제 투자에 이르기까지 꽤 상세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다.

금리 인상이 은행업에, 인구의 저출산/고령화가 보험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한 내용도 도움되었고,

유튜브나 넷플릭스의 약진을 감안한 미디어콘텐츠 투자 의견도 괜찮았다.

한국 거래소의 <KRX ETF, ETN Monthly> 효과적으로 보는 방법도 투자에 도움이 될 좋은 정보였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느리지만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투자방법을 소개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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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공 - 나를 성장시키며 일하는 사람들의 비밀
송창현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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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공'에 대한 기대감

짧지 않는 20여년의 직장 생활에서 직접 겪은 것들을 책의 주제로 삼았다는 점과, 개인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ㅍㅍㅅㅅ', '브런치'에 글을 올렸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컸다.

한편 직장에서 나를 지키는 내공이란 주제는 톡특함이나 신선함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기에 저자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인사이트를 던져 줄지 우려감도 들었다.




'직장내공'의 구성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며, 

직장이라는 전쟁터에서 나를 지킬 수 있는 무기(마음, 관계, 대화, 업무내공)이 핵심 키워드 이다.

1장, 일과 직장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착각

2장, 직장생활의 고비를 여유롭게 넘기는 마음 내공

3장, 나를 지키며 일하는 사람들의 관계 내공

4장, 상사와 동료를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 내공

5장, 일로 인정받는 사람들의 업무 내공



'직장내공' 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들

직장생활이란 원래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을 받아 들이고, '의미'와 '배움'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상사도 사람일 뿐이다.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있고 똑같이 외로움을 느낀다

동료와 상사의 관심은 공짜가 아니다. '실력과 책임'이라는 대가를 요구한다

업무성과도 같고,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두 사람을 구별하는 것은 결국 '태도'이다

무엇을 하면서 쉴까 고민하는 것은 진정한 '휴식'이 아니다. 휴식에 굳이 의미를 부여하지 말자

'일'과 '나'를 분리하고, 자신을 망가뜨리는 대신 '긍정적 사이코패스'가 되는 것도 방법이다

'광을 판다'가 나쁜 것일까? 본인의 성과를 주위에 제대로 알리는 것도 생존 능력 중 하나이다

'커뮤니케이션'은 좋은 것이다. 단 상대를 바꾸려는 어설픈 대화는 금물

중간보고의 생활화를 잊지말자. 상사도 사람이니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열심히 일하다 보면 기회가 온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미리 미리 표현하는 사람보다 가능성 낮다

리더라면 방향은 명확하게, 피드백은 짧고 단호하게. 일의 결과와 영향력은 어떤지 미리 공유한다

무소식이 희소식인가? 최소한 직장에서는 아니다. 자주 말하면서 방향과 생각을 맞추자

일도 중요하지만 상대의 감정을 배려하는 것도 중요한 시대이다. 논리와 감정의 균형을 잊지말자



책의 읽고 난 후 

흔할 수도 있는 주제이기에 우려했던 처음의 마음은 기우였다.

기억에 남는 내용도, 웃음을 자아냈던 부분도 많았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버티게 해 주는 마법의 주문은 두고 두고 내 머릿속에 남을 것이다.

"그럴 수도 있지!", "하면 되지, 뭐!", "안 되면 말고!", "저 사람은 저 사람의 일을 하는 것일 뿐이지"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은 다른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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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소비권력 Z세대가 온다 - Z세대를 사로잡는 마케팅의 모든 것
제프 프롬.앤지 리드 지음, 임가영 옮김 / 홍익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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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온다'에 대한 기대감

시간은 끊임 없이 흘러간다. 잠을 자고 있던, 밥을 먹고 있던, 또 다른 일을 하건 시간은 계속 흐른다.

인간의 수명도 흘러간다. 태어나는 사람도 있고, 죽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태어나는 사람들이 처한 사회적, 경제적, 기술적, 문화적 환경의 특성에 따라서 세대간의 특성도 조금씩 달라진다.


1979년에서 1995년 사이 태어난 세대를 밀레니엄세대라 부르며 주목했으나 어느새 이들도 부모가 되고 Z세대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철저한 실용주의자인 Z세대를 과거와 같은 잣대로 평가하고 접근하는 마케팅은 통하지 않는다. 

이번에 출간된 '최강소비권력 Z세대가 온다'는 Z세대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제품/서비스를 판매하려는 이들에게 유익하고 도움 될 책이라 생각된다.




'Z세대가 온다'의 구성

본격적인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에피타이저 성격으로

케이트 잭슨이라는 Z세대를 대표하는 가상 인물의 일상 가볍게 보여주고,

'Z세대는 밀레니엄세대와 어떻게 다르고, 무엇에 가치를 두는가?' 같은 Z세대 연구의 초석이 된 핵심질문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저자의 전달 메시지는 8개의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구성된다.



'Z세대가 온다' 주요 내용

Z세대란 밀레니엄 세대를 잇는 세대이며, Z세대를 규정하는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이라고 한다.

어렸을 때 부터 각종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어 다양한 신기술을 자유롭게 다루고, 소비활동에도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 구매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SNS 매체를 활용하여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을 잘 할용하여 신중하게 구매하는 경향도 강하다.

그들을 타겟으로 하는 콘텐츠를 구성할 때는 눈을 빠르게 사로잡아야 하고, 간결해야 하며,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

빠르게 배우기 때문에 세세히 설명하기 보다는 과감하게 핵심을 파고 들어야 한다. 

이전의 여타 세대와는 다른 이러한 특성 때문에 Z세대를 이해하지 못하면 제대로된 마케팅을 할 수 없다.



'Z세대가 온다' 의 차별점

이론적인 배경도 충분하지만 사례 연구를 통해 마케팅에 대한 이해를 더욱 돕는다.

'누가, 무엇을, 어떻게, 효과'의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사례연구는 이론과 현실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key point' 장이 있다. 

챕터의 핵심만 요약하여 제시함으로써 시간이 없는 독자들을 위한 서비스 summary 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책의 후반부에는 마케터를 위한 사실 'COPPA 준수'도 있다.

COPPA란 'Childrens Online Pricacy Protection Act, 어린이 온라인 사생활 보호법'이며

Z세대의 가장 어린 축에 속하는 13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마케팅 대상으로 할 때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이다. 


책의 읽고 난 후 

이 책은 2020년 부터 전체 소비자의 40%를 차지할 Z세대에 대해 '어떻게 마케팅을 할 것인가' 라는 고민에 대한 해답을 담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이제 조직 구성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직장 후배들의 특성을 담은 이야기이기도 하다.

마케팅 효과의 극대화로 꾀할 수 있지만, Z세대와 원만하고 효과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팁으로도 활용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틀린 것은 없다. 다만, 시간과 환경의 차이에 따라 너와 나의 생각이 다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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