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100만 왕초보가 감동한 최고의 주식투자 입문서 무작정 따라하기 경제경영/재테크
윤재수 지음 / 길벗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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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경제적 자유'란 이미 영역에 도달한 극히 일부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꿈꾸는 목표이다.

그리고 이 책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는 독자들이 경제적 자유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쉽게 가이드 해주는 책이다.

예전부터 길벗의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는 잘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주식투자자들을 위한 입문서여서 출간이 무척 반가웠다.


표지를 보면 눈에 띄는 문구가 있다. 수익 300% 보장, 월 1억 수익 가능 같은 허황된 내용이 아니라 잃지 않는 투자법이라고 되어 있다. 

경제, 경영, 사회, 문화, 기술 등 모든 것이 급변하는 불확실한 시대에 절대 잃지 않는 주식투자법을 알려준다고 한다.

투자하자마자 수익을 거두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우선은 투자의 세계에서 살아남아야 노리고 노리던 한 번의 기회를 살릴 수 있지 않는가.


첫 머리에서 저자는 4가지 기본 투자원칙을 제시한다.

1. 종목선정의 원칙 : ROE, EPS, PER, PBR, EV/EBITDA


2. 매매시점 선택의 원칙 : 봉차트, 추세선, 이동평균선, 패턴/거래량, MACD, 스토캐스틱, 볼린저밴드, 일목균형표


3. 포트폴리오 구성의 원칙 : 분산투자(목표 수익률과 위험을 고려해 개별종목의 비중 결정)


4. 대세판단의 원칙 : 대세상승기에는 주식투자 비중을 높이고, 대세하락기에는 주식 비중을 줄이며, 횡보장에서는 목표수익률을 낮추자


왕초보를 위한 주식투자입문서 답게 기초부터 중급레벨까지 내용이 알차게 들어 있다.

그리고, 컬러로 인쇄된 차트를 보니 한 눈에 이해하기 쉽고, 글자도 큼직큼직하여 눈에 시원하게 들어온다.


준비마당 <주식투자 감잡기>

주식이 무엇인지, 왜 주식투자가 적립식 펀드보다 좋은지 기초부터 설명해 준다.

특히, GDP 갭으로 경제의 호황과 불황을 판단하고, 일드갭으로 주식투자 비중을 결정할 수 있다는 실적팁이 무척이나 유용하다.


첫째 마당 <주식투자, 매매부터 따라하자>

지식의 기초 지식을 익히 사람들이 주식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하는 내용이다.

계좌 개설, HTS/MTS 이용, 매매주문 방법 종류와 주문 시 주의사항을 알려준다.


둘째 마당 <종목선정을 잘해야 돈 번다!>

이제 핵심에 조금씩 들어가는 느낌이다. 저평가 종목을 고르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들을 설명한다. 

ROE, EPS, PER, PBR, EV/EBITDA 가 무엇인지, 저평가주 고르기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말해준다.

추가로, 테마주를 고르거나 외국인/기관 투자 따라하기, 분산투자 따라하기 등의 내용도 유용하다.

10년 전인가. 외국인 따라하기로 약간의 재미를 본 기억도 나는데, 지금도 유용한지는 저자의 말처럼 다시 한 번 시도해 봐야 겠다.


셋째 마당 <차트는 주가를 예측한다>

아무리 가치투자를 지향한다고 하더라도 차트를 무시할 수는 없다.

이동평균선 활용, 패턴분석으로 매매시점 알아보기, 거래량 분석하기 등이 있는데,

특히 관심종목의 매수시점 선택 4대 원칙과 매도시점 선택의 5대 원칙은 꼭 기억하고 활용하면 좋은 꿀팁이다.




그 외에도 넷째 마당에서는 <배당투자 따라하기>, 다섯째 마당에서는 <장, 단기 투자 따라하기>가 있고

여섯째 마당에서 <선물, 옵션 투자 따라하기>를 다룬다.


그러나 이 책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바로 제일 뒷부분에 있는 "유망 테마주 17" 이다.

4차 산업혁명, 신약개발 제약 바이오, 슈퍼박테리아, 줄기세포 등 17개 테마로 나누고 특징, 투자포인트, 관련종목을 알려준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으로 첫 시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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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 기울지도 치우치지도 않는 인생을 만나다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신정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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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환갑잔치를 크게 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어느 순간 환갑이 아닌 고희로 넘어가더니 100세 시대를 말하고 있다.

그러고 보면 나이 오십이란 100세의 중간이다. 회사에서는 정년 퇴직이 10년 남짓 남았을 시기인데.. 인생에서는 절반 밖에 안 된다.


그렇다면 나이 오십, 인생의 절반을 산 사람이 가져야 할 철학과 삶에 대한 태도는 무엇일까? 

스스로는 어떻게 중심을 잡아야 하고, 주위 사람들은 어떻게 대해야 하며, 어떻게 삶의 격을 높이며 발전할 수 있을까?


이 책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은 바로 인생의 절반에 왔을 때 알아야 할 내용들을 담은 책이다. 

그런데 저자는 하필 많은 책 들중에서도 오십이란 나이와 '중용'을 연결했을까?

이에 대해 저자는 첫째 중용이 극단의 시대에 삶의 중심잡기와 관련되고, 

둘째 치열하게 고민하고 인간의 한계 안에서 내리는 최선의 결론을 나타내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 중용(中庸) : 공자의 손자인 자사의 저작이며 사서(四書)의 하나이며 동양철학의 중요한 개념을 담고 있는 책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책은 크게 12장, 60개의 주제로 나뉜다. 중용의 순서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은 아니고, 저자의 관심에 따라 재분류했다.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꼽자면


중심 : 치우치지도 기울어지지도 않다 (불편불의)

중용에는 중용이 무엇인지 풀이한 내용이 없기에 주희의 풀이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즉, "치우치거나 쏠리지 않고, 기울거나 기대지 않는다"


상보 : 말과 행동이 서로 돌아보게 하자 (언고행행고언)

해야 할 덕목을 힘써 실행하고 해야 할 말을 마땅히 신중하게 골라라. 

말은 행실이 따라올 수 있을지 고려하고, 행실은 말이 책임질 수 있는지 고려한다.


공정 : 윗자리에 있으며 아랫사람을 깔보지 않다 (재상위불릉하)

윗자리에 있으면서 아랫사람을 업신여기어 깔보지 않고 아랫 자리에 있으면서 윗사람을 끌어내리지 않으며

자기 자신을 올바르게 관리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무리하게 요구하지 않으면, 사람 사이에 원망하는 소리가 생기지 않을 것이다


노력 : 남이 열번에 성공하면 나는 천 번을 한다 (인십기천)

실행하지 못한 것이 있어서 실행하려고 할 경우 독실하게 되지 않으면 그만두지 말 것이다.

주위 사람이 한번에 잘하면 나는 백 번을, 열 번해서 잘하면 나는 천 번을 할 것이다. 

처음에는 어리석다로 하더라고 나중에 반드시 똑똑해질 것이고, 강건해질 것이다.


신중 : 방구석에서조차 부끄럽지 않네 (불괴옥루)

"혼자 방 안에 있을 때를 살펴보니 방 구석에서조차 부끄럽지 않네" 라는 말이 있다. 

자기주도적 군자는 움직이지 않아도 잡도리하고 말하지 않아도 믿는다.




세상이 급변하고, 어지러워며 혼랍스럽더라도 나만의 무게 중심을 지키면 휘둘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 갈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보여준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갈대가 생각난다. 바람에 몸을 맡기면서도 중심을 바로 잡는 것이 중용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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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플라톤의 대화편 현대지성 클래식 28
플라톤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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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에는 여러 철학자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몇 손가락을 꼽자면 소크라테스가 빠질 수 있을까.

서양 철학의 근간을 만들었고 "무지를 아는 것이 곧 앎의 시작이다" 라고 말했다.



인터넷의 발달로 검색이 편해졌고, 거기에 각종 SNS의 등장, 유튜브를 통해 글이 아닌 영상 접촉까지.

조금만 노력을 들이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그러나, 쉽게 찾은 정보를 방대하게 쌓아 놓기만 하는 것과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체화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아는 사람의 연락처가 많다고, 명함을 많이 받았다고 그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진실된 사람이 아닌 것과 비슷한 개념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소크라테스의 말은 와 닿을 수 밖에 없다. 

자신의 무지를 자각하고, 자신을 낮추고, 질문과 대화로 정보 속에 숨겨진 절대적인 진리를 추구할 때 진정한 앎이 시작될 것이다.


이 책 "소크라테스의 변명"은 그의 제자인 플라톤이 저술했으며, 한 권의 책이지만 4편의 글이 담겨 있다.

Platon - Apologia Sokratous, Kriton, Phaidon, Symposion


기원전 399년에 불경죄와 청년들을 부패시킨 죄로 고발되었는데, 고발에 함축된 자기 삶 전체를 향한 물음과 도전에 항변하였다.

어쩌면 자신의 철학과 철학적 삶 자체에 대한 변명이 담겼다고 할 수 있는 "소크라테스의 변명"


소크라테스의 절친인 크리톤은 사형 전날 소크라테스를 찾아와 탈옥을 권유한다.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죽음을 앞두고 심하게 마음이 흔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일 텐데, 오히려 이성과 논증을 바탕으로 탈옥이 정의롭지 못한 이유에 대해 크리톤에게 설명하는 "크리"


자신의 죽음에 대해 초연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오히려 소크라테스는 친구와 추종자들과 모여 생애 마지막 순간 '영혼 불멸' 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죽음을 재앙이 아닌 복으로 여기고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파이돈"


앞의 3권의 내용과는 조금 다른데, 소크라테스와 그의 추종자들이 '연애'의 신인 '에로스'를 예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성적인 변증을 통해 참된 것들인 이데아들에 대한 지식을 얻어 진정한 지혜에 이르는 것이야말로 고유한 의미에서의 에로스가 된다고 하는 "향연"


책은 결코 쉽지 않다. 등장하는 인물 자체가 서양철학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이자 최초의 윤리철학자로 평가 받는 소크라테스이기에 그의 말을 이해한다는 것은 상당한 도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몇 번을 더 읽어야 이 책의 극히 일부분이라도 이해할 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바쁘다는 핑계로 피곤하다는 변명으로 하루하루 동일한 삶을 살고 있는 환경에서 조금이라도 더 변화하고 싶고, 조금이라도 더 새로운 삶을 추구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서양 철학의 근간이 된 소크라테스를 만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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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뭡니까? - 15초 안에 ‘Yes’를 이끌어내는 보고 테크닉 50
김범준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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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다 보니 보고서를 많이 작성한다. 사실 직장생활의 처음과 끝이 거의 보고서로 채워진다고 해도 거짓말은 아닐 듯 하다.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뽑고,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구성을 고민하고, 필요한 이미지와 컬러를 추가한다.


그런데, 로지컬 라이팅이나 보고서작성법에서 다루는 '보고서'와 저자의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보고'는 사실 다른 영역이다.

보고서는 글과 이미지가 담긴 유형의 매개체로서 흔히 말하는 '보고서를 빤다' 가 수십 차례 진행된 결과물이다.

이미 구조를 갖추고 압축된 내용이 인쇄물에 있기 때문에 순서대로 읽으면 그만이다. 행간에 숨겨진 의미를 간간이 추가해서...


그러나 보고는 형체가 없다. 상사를 대상으로 말을 해야 하는 행위, 즉 '말하기'가 보고이다. 

물론 상사에게 가기 전에 종이에 쓴 다던가, 머릿 속으로 해야 할 말을 연습하고 가지만 100% 전달하기가 쉽지 않다.

말을 하다가 까먹기도 하고, 구조가 헝크러지기도 하고, 잠시 시선을 돌릴 매개체(보고서)도 없고, 오로지 상사를 쳐다보면서 끝내야 한다.


아울러, 보고서와 보고의 순서를 굳이 따지자면 보고가 선, 보고서가 후라고 생각한다.

물론 출발은 상사의 지시를 받고 보고서 작성이 시작되겠지만, 보고서가 완성되기 전에 중간 보고는 필수이다. 

보고서의 방향은 맞는지, 혹시 상사의 생각과 벗어나거나 추가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 보고를 통해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정확한 보고가 수시로 이루어져야 상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오롯이 보고서에 녹일 수 있는 것이고,

결국 보고서의 승패는 보고에서 이미 판가늠 나는 것이다.


그래서 '보고'에 대한 철학과 실전 팁이 담긴 이 책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뭡니까?'가 너무나 반가웠고,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감탄했다.

보고란 내가 잘난 것을 상사에게 보여 주는 것도 아니고, 내 생각을 상사에게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내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상사의 의사결정을 돕고, 상사가 말하고 싶은 것을 대신 말해주는 것이며, 보고 받는 사람이 통제하고 있다고 느끼게 해 주어야 한다.

결론부터 먼저 말해야 하며, 숫자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해야 하고, 할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할말만 해야 한다. 최적화된 선택지 제시도 필수다.


그런 보고가 가능케 하기 위해 저자는 자신의 경험에서 발견한 몇 가지 실전 비결도 함께 알려 준다.

CMM : C (Conclusion/ 결론) - M (Market / 시장) - M (Me / 나, 우리) → 결론을 먼저 제시하되, 배경 설명으로 시장과 나의 상태를 활용


간결하고 명확한 보고의 팁 5가지 : 익숙한 단어 사용, 가능한 단문, 분명한 말하기, 짧게 말하고 경청, 상대 입장에서 쉬운 말 사용


5W1H : when, where, who, what, why, how → 특히, when 중요 / 언제 일어난 일이지? 지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지? 언제까지 끝내야 하지?



기억에 남는 구절을 조금 정리하자면,

조직을 끌고 가는 사람의 입장에서 분석하고 정리하는 것이 보고의 모습이어야 한다. 상사의 생각을 알고 정리할 줄 알아야 한다.


보고는 도전적이어야 한다. 현상 유지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목표를 제시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을 선언해야 한다.


S급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할 수 있습니다'가 아닌 미래를 지향하는 '하고 싶습니다'의 화법이 체화되어야 한다.


보고란 보고자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하는 것이다


15초 안에 'Yes'를 이끌어내는 보고 테크닉 50 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데, 전혀 아깝지 않은 타이틀이라 생각하며 흡족하게 읽었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Yes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상사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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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독서 - 그들은 무엇을 어떻게 읽는가
김학렬.김로사.김익수 지음 / 리더스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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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간만에 좋은 책을 만났다. 보여주는 메시지가 명확하다.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하는 사람이라면 현명한 투자자가 되어야 하고, '독서'가 무기이자 배경이 되어야 한다.


경제적 자유라는 것은 결국 투자를 성공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결과이며, 투자라는 것은 끊임 없는 의사결정의 연속이다.

엄청난 변수들을 고려해야 하고, 경제적 요소, 사회적 변화, 기술의 발전, 투자자의 심리, 정부 정책 등 생각해야 할 것이 너무나 많다.

수 많은 정보 중에서 꼭 필요한 것만 취사하고, 나머지는 버림으로써 효율성과 정확성을 추구하고, 신속한 행동을 더해야 한다.


결국, 핵심은 어떻게 하면 그런 과정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자신만의 '해석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냐 이다.

저자는 이에 대한 해답으로 책을 제시한다. 이미 성공한 사람들과 방법에서 힌트를 얻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책보다는 유튜브가 확실한 대세다. 힘들여 책을 읽는 것보다 흘러가는 영상을 눈으로 따라가는 것이 편하다.

확실히 글보다는 자극적인 요소도 많고, 굳이 행간에 숨겨진 의미나 작가의 의도를 생각하지 않아도 완주할 수 있다.


그런데,  되돌아 보면 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장면이, 영화 속에 구현된 장면보다 오히려 멋졌던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게다가 그 장면은 내가 상상하기에 따라 구도도, 규모도, 장소도, 등장 인물들도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책이라는 것은 독자가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그 범위가 무한대로 확장되고, 그 속에서 수 많은 가치를 얻어 낼 수 있는 대상이다.


저자는 자신이 만났던 슈퍼리치들이 엄청난 다독가라는 공통점을 알아내고, 독자들도 책 속에서 통찰을 발견하고 깨달음을 얻길 원한다.



현명한 투자자가 되어 경제적 자유에 다다를 수 있는 여행을 떠나기를 바라는 것이다.

아울러, 길고 긴 여정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도움되는 책 23권을 선정하고, 메시지를 압축하여 이 책에 담았다.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었을 '행운에 속지 마라', '100배 주식'도 있고, 

인문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총,균,쇠', '사피엔스', '카네기 인간관계론' 이 익숙할 것이다.

그 외에도 '협상의 법칙', '마케팅 불변의 법칙', '넛지' 등도 눈길을 끈다.


각 chapter는 책을 선정한 이유와 주요 내용, 저자의 생각 이라는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특히, '저자의 생각'에서 가치투자의 여정에 도움이 될 좋은 귀절과 메시지를 얻을 수 있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책을 통해 투자의 인사이트를 얻는 것도 좋았지만, 생각치 않게 '다독다독'이라는 팟캐스트를 알게 된 것이 무척 큰 소득이었다.


현재도, 211개라는 콘텐츠가 올라와 있는데 이 책 '부자의 독서'에 담기지 않은 책과 내용을 만날 기대를 하니 무척 설레인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가치투자의 여정을 힘들지 않고, 외롭지 않게 만들어 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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