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사생활과 그 이웃들
페터 볼레벤 지음, 장혜경 옮김 / 이마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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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짐승을 인간과 동일시 할지, 어디부터는 구분의 선을 그어야 할지 고민되게 한다. 동물은 그저 존재할 뿐이지만 인간은 가치 판단을 한다. 동물권을 위해 그들에게서 인간과 같은 점을 찾아내지만, 완전히 동일시 하기에 짐승은 인간의 영역을 쉽게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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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숨겨진 삶
짐 더처.제이미 더처 지음, 전혜영 옮김 / 글항아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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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늑대의 참모습이 아닌 일부러 잘못 인식한 늑대의 모습을 보고, 그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잔인하고 냉혈한 살인자로 신화화한 전형은 실제 우리 자신의 모습이 반영된 이미지에 불과하다.”
—팔리 모왓, 『울지 않는 늑대Never Cry 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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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소설 문학동네 플레이
김사과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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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설정이 약하다보니 이후로 소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휘청인다. 초반에는 화려하게 몰아치는 글빨로 쉽게 읽어냈지만 나중에는 (글빨에도 불구하고)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다.
중심을 잃고 휘청이는 것을 감추기 위해 판타지와 꿈으로 땜빵한다. (뻔한 상징과 깜짝쇼가 반복된다) 마치 의도된 혼돈인 것처럼.
하고 싶은 말은 있지만 스토리로 전달할 방법을 몰라 허둥대다가 대부분의 말을 지문과 대사로 해버린다.
확고한 뼈대없이 글빨만으로 이 정도 분량의 장편 소설을 완성했다는 건 그것 나름대로 대단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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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현실 - XR은 어떻게 디지털 전환의 미래가 되는가
제레미 돌턴 지음, 김동한 옮김 / 유엑스리뷰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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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진 않지만,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에 대해 공부하기에 거의 유일한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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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의 과학공부 - 철학하는 과학자, 시를 품은 물리학
김상욱 지음 / 동아시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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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익숙한 것을 통해 낯설고 어려운 것을 전달한다. 눈높이를 낮추려는 노력이 엿보였고, 어느 정도 통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과학자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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