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호러특급 7 - 목각 인형의 저주 구스범스 호러특급 7
R. L. 스타인 지음, 신은정 그림, 신인수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인간 내면에 있는 보편적인 악을 형상화 하는 솜씨가 훌륭하다. 그런 면에서 좋은 어린이 책을 넘어 좋은 호러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 사람들이 했을 법한 행동 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예상을 조금씩 벗어나는 전개가 매력적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황제를 위하여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51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0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판 돈키호테. 기사문학에 빠져 현실감각을 잃었던 돈키호테는 한반도로 건너와 삼국지와 정감록 등에 빠져 시대착오적인 행동을 일삼는다.
거기서 격변에 적응하려 노력했던 한국인의 초상이 보인다. 한국인은 여태까지 시대착오에 빠져 살아오기도 했고, 그 근현대사 자체가 시대착오에서 벗어나기 위한 지난한 과정이기도 했다. 단번에 쏟아져 들어온 근대화 물결에 누군들 시대착오적이지 않을 수 있었을까.

이야기는 더 나아가 시대착오가 어떠하단 말이냐고 되묻는다. 원래 권위란 것은 상상과 믿음으로 성립된다. 공화제이든 군주제든, 제국주의나 사회주의든 마찬가지.
스스로를 황제라 칭하는 사람을 정신병자로 본다면 이 시대의 어떤 정치제 지지자도 온전한 정신일 수 없다.

뒤틀리고 뒤집힌 이야기는 그렇게 모두를 비웃는다.

동양 고전 오타쿠로서의 작가의 능력이 마음껏 빛을 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돌봄의 얼굴 - 요양보호사들의 일기
김영희 외 지음, 옥희살롱 기획 / 봄날의책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양보호사 본인들만이 볼 수 있는 것, 느낄 수 있는 것, 할 수 있는 말들. 그저 생생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그나르 주식회사 - 김동식 AI 초단편선
김동식 지음 / 요다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설판 블랙미러. 사고실험이 가득하다. 대중적인 결말이 장점인데, 그 예상치를 살짝 넘어설 때의 재미가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간관계에도 설명서가 필요합니다 - 사람이 어려운 당신을 위한 심리 가이드
센티멘탈 지음 / 새벽세시 / 2021년 12월
평점 :
품절


간략하지만 알찬 인간에 대한 지식들. 감정에 머물지 않고 그 안의 의도를 보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