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 -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올리버 색스 지음, 김한영 옮김 / 알마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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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감각이 고장났을 때 얼마나 신기하고 무서운 경험을 하게 되는지 보여준다. 그 신비로운 경험들이 과학과 의학으로 규명될 수 있었다는 건 또다른 경이임에 분명하다. 환자들과 의사들의 용기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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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뎌낼 힘, 이겨낼 은혜 - 고통 속에서 배우는 하나님
이규현 목사 지음 / 두란노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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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정 받아 읽다가 두 권 구입해서 나눠줬다. 모든 고난과 고통에 적용 가능한 비상약 같은 책. 울면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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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SF #1
정소연 외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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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된 소설의 수준이 고른 것에 비해 칼럼이나 비평의 질은 편차가 크다. 잡지 이름처럼 오늘의 sf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정보라 작가 에세이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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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 아작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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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와 설정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집요함이 대단하다. 그닥 새로운 느낌이 없는, 심지어 별로 좋아하는 소재가 아니었음에도 그 우직함에 결국 설득 당했다. 독자와의 샅바싸움에서 절대 지지 않는다. 이 정도로 힘 좋은 작가라면 믿어볼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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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공포소설가 놀놀놀
전건우 지음 / 북오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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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소설가’라는 결과에 맞춰 재구성된 작가의 성장기. 계속 필연적으로 ‘공포소설가’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가만히 보면 과거 경험들이 특별하다는 생각은 안 든다. 유년기의 <세계의 미스터리>나 청소년기의 <나이트메어>, <13일의 금요일>, 이후의 <링>과 <컨저링>까지... 그 나이 또래라면 열광했을법한 흔한 작품들이 열거된다. 경험도 특별할 만한 건 없고 분위기만 잡는다. 계속 말로만 ‘나는 호러가 너무 좋았다’고 반복한다. 결과적으로, ‘어쩌다보니’ 공포소설가가 된 것 같다. 실패로 돌아간 (자기)신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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