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서점들에 붙이는 각주
밥 엑스타인 지음, 최세희 옮김 / 현대문학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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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종류의 오프라인 상점은 일종의 신념을 전파하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곳에는 마음 맞는 사람들이 모인다.
작은 서점이 살아남는 방법이 뭔지 알 수는 없었다. 하지만 오래 기억되는 법은 알 수 있었다. 개성을 날카롭게 벼르는 것. 모든 일인기업의 지향점도 그것이 아닐까. 장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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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고통 이후 오퍼스 10
수잔 손택 지음, 이재원 옮김 / 이후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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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관하여』만큼의 날카롭고 명쾌한 맛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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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비실
이미예 지음 / 한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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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싫다‘는 감정이 주된 소재여서 그런지 재밌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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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전투력 - 여자 직장인을 위한 선배의 멘토링 1
서명지 지음 / 한국경제매거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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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카테고리를 제한한 것이 이 책에 제약이 될 수도 있겠다. 그만큼 여자 독자에게만 집중된 책은 아니고, 그냥 ‘직장인 전투력‘에 가까운 보편적 이야기가 많다.

˝여자 남자를 떠나 우리는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을까?˝
(p.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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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탤지어, 어느 위험한 감정의 연대기 - 인간은 왜 경험하지 못한 과거를 그리워하는가
애그니스 아널드포스터 지음, 손성화 옮김 / 어크로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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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텔지어에 대한 누명을 벗겨낸다. 누구도 노스텔지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 그리고 노스텔지어를 나쁘게 이용하려는 자들이 있다는 점이 중요했다.

영국 출신의 저자답게 영국과 유럽 상황에 적용된 디테일을 보여준다. 노스텔지어와 관련된 모든 영역을 다루다보니 때때로 곁길로 새는 느낌도 있지만 끝까지 다 읽는다면 좋은 성찰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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