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한 것과 으스스한 것
마크 피셔 지음, 안현주 옮김 / 구픽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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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자체도 어렵고 내용도 이해를 위해서 상당한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 소화하기가 쉽지 않다. 개별작품들을 통해 보편적인 법칙을 유추해낸다기 보다는 한 평론가의 개별작품 분석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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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
이토 아사 지음, 박상곤 옮김 / 에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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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감각 하나를 잃은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감각 하나를 얻는 일임을 깨닫게 하는 진기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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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해
슷카이 지음 / 창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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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음모론처럼 나열된 의심들은 결국 미지라는 것이 가지는 신비로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에겐 세상이 다 신비롭다. 신비롭다는 건 알고 싶다는 거고, 알고싶다는 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말한다.
그래서 끝까지 수상함의 정체는 드러나지 않는다. 호기심 자체가 소중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생략된 그림책이 가지는 풍부한 함의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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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 그는 과연 광기와 고독의 독재자인가?
고미 요지 지음, 배성인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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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입장에서 쓴 거라 김정은과 북한이 지나치게 공포의 대상이거나 폄하의 대상으로 그려진다. 카더라 정보가 너무 많은 것도 단점. 하지만 일본과 관련된 부분은 꽤나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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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인생의 이야기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 엘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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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 골치 아픈, 그래서 우연히라도 떠올렸다면 대충 성급한 결론을 내리고 지나갈 문제들을 집요하게 정면으로 다루는 부분이 대단했다. 취향이 아니더라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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