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구왕 통키>는 어쩌면 생활체육이 발달한 나라여서 나올 수 있는 작품이 아니었을까.올림픽 종목에도 없는 ‘피구같은‘ 운동을 진지하게 한다는 게 우습게 보일 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을 이유는 또 뭔가. 꼭 세계최고가 되고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운동만이 가치있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냥 자기가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운동 하나가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