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의 땅 서던 리치 시리즈 1
제프 밴더미어 지음, 정대단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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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기서 등을 돌릴 수는 없었다. 내 자유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오직 미지에 대한 강렬한 호기심이었다. 저 모퉁이를 돌지 않고 이 장소를 나간다면, 지상으로 돌아간다면...... 내 상상력은 영원히 나를 고문할 터였다. 그 순간, 나는 죽는 한이 있더라도 알아야 한다고 결심했다....... 무언가를, 무엇이든.
나는 문턱을 지나 빛을 향해 내려갔다. p.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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